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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딸만 있는 집

명절 조회수 : 5,547
작성일 : 2023-01-24 13:02:14
제가 아는분은 친정에 딸만 둘인데 친정부모님만 쓸쓸히 계신데 그래도 사위들 온다고 두분이 전부치고 음식만들고 하는데 자긴 그게 너무 싫어서 아들 낳을려고 딸둘에 막내로 아들 낳았대요
친정에 딸만 있는분들은 명절 어떻게 보내요?
IP : 218.144.xxx.1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4 1:07 PM (101.235.xxx.18)

    예전엔 시가 위주 생활이지만 이젠 번갈아 먼저 가기도 하고 여행도 가고 세상이 변했잖아요

  • 2.
    '23.1.24 1:10 PM (121.167.xxx.120)

    부모님 살아 계실 적에 명절 사흘전에 장봐서 부모님 드실 명절 음식 따로 만들어 드시게 했어요 명절 전날은 시댁 가서 전붙이고 일하고 집에 와서 자고 명절날 다시 시댁 가서 보내고 명절 다음날 친정 가서 제가 만들어 놨던 음식으로 상차려서 부모님과 식사 했어요
    명절에 두번씩 장보고 음식 했어요
    친정에 다른 두자매 오면 싸줄 전까지 부쳤어요 이젠 제가 나이 들어서 양가 부모님 돌아 가시고 자식들 하고 명절 전날 외식하고 세배 받고 명절에는 각자 자유롭게 지내요

  • 3.
    '23.1.24 1:10 PM (121.167.xxx.120)

    전 부치고 정정

  • 4. ..
    '23.1.24 1:10 PM (182.220.xxx.5)

    외식하고 같이 밥도 해서 먹고 편하게 보내죠.

  • 5. 그 분
    '23.1.24 1:10 PM (210.96.xxx.10)

    원글님 아는 분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딸만 가진 엄마가 쓸쓸히 부쳐준 전 먹는게 싫어서
    아들낳는다는 생각은 또 신박하네요

    친정부모님 두분만 쓸쓸히 계시다니
    그럼 시부모님은 두분만 쓸쓸히 안계시고
    본인이 모시나요?
    그리고 본인은 그렇게 낳은 아들과 나중에
    며느리랑 하하호호 명절 내내 같이 전부치고 몇끼씩 먹으면서
    딸 같은 며느리랍시고 유세할거랍니까??

  • 6. ...
    '23.1.24 1:15 PM (14.52.xxx.68)

    울 엄마니까 간단히 사서 먹자 나가서 먹자 말도 잘 먹히고 넘 좋아요. 딸만 있는게 뭐가 문제지... 아들며느리 오면 명절 내내 잡아두는 집이 저런 소리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시집 가서 두시간쯤 엉덩이 붙이고 앉았다 온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7. ker
    '23.1.24 1:15 PM (180.69.xxx.74)

    핑계죠
    내가 하긴 싫고 며느리 얻어서 일 시키고싶은가봐요

  • 8. .....
    '23.1.24 1:16 PM (39.7.xxx.219)

    원글이 아는 사람 속내는 그게 아니겠죠.
    부모님 두분이 음식흐는게 싫어서 아들 낳으려고했다니...
    무슨 사고의 흐름이죠?

    명절에 부모님이 두분이 음식하는게 쓸쓸한거에요?
    아들 있으면 며느리 부려먹을텐데 그걸 못해서?
    그 사람 진짜 이상한 사람이네

  • 9. . . .
    '23.1.24 1:32 PM (180.70.xxx.60)

    전 큰딸이고 남동생은 비혼에 호텔 근무라 명절엔 거의 못와서
    저만ㅡ제 가족만ㅡ 거의 친정 가는데요
    시집은 시집이 작은댁이어서 큰댁에 안가는데
    시누가 제사지내고 오면 다같이 만나려고 명절 점심때 갑니다
    전 친정이 가까워서 자지는 않고
    금요일부터 엄마아빠랑 점심 칼국수 먹고 토요일 저녁은 샤브샤브 해 먹고 명절아침 예배보고 밥 먹고 시집에 갑니다
    저같은 딸도 있으니
    아들타령은 안해도 될듯합니다...

  • 10. ....
    '23.1.24 1:35 PM (211.234.xxx.232)

    저도 딸만 있지만 나중에 딸이 사위랑 오면 시댁에서 먹은 음식보고 밥해줄래요.
    만약 전.나물..차례 음식 먹었으면 저는 회나 매운탕 같은 시원하고 얼큰한 음식 해주구요.
    아니면 비싸고 맛있는 외식하죠.

  • 11. ..
    '23.1.24 1:35 PM (58.79.xxx.33)

    무슨 팔순넘은 시모마인드인지 ㅜ

  • 12. ....
    '23.1.24 1:37 PM (211.178.xxx.241)

    시누 없는 시가인데 명절날 며느리들이 친정으로 가 버리니
    우리 부모 외롭다고 우리는 처갓집 가지말고 있자는 신박한 생각을 하는 남편 때문에 미치는 줄..
    지금이라도 딸 낳으시라고 권하라 했어요.

    아들만 있든 딸만 있든 명절에 훅~왔다가 훅 가버리면 아쉬운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있어도 안 오는 자식도 있는 마당에...

  • 13. ㅇㅇ
    '23.1.24 1:39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지인이 딸 2인데
    전전날 친정 준다고 전부치던데요
    음식해다주고 시댁갔다가 친정간데요
    그냥 한그릇사먹지 .

  • 14. 저희는
    '23.1.24 1:43 PM (121.182.xxx.161)

    시간 정해서 딸 가족들이 번갈아 방문해요.
    음식은 해오기도 하고 엄마가 준비하시기도 하는데
    부모님이 늙어가시니
    명절에 만나는 것도 피곤해하시고
    사위들도 힘들어해서
    이제 명절 전후로 다같이 식당에서 만나면
    어떨까 의논중이에요.
    딸들은 아주 자주 딸들만 부모님께 자주 가고
    전화도 매일 하다시피 해서
    명절에 안봐도 그닥 서운할 환경이 아니긴 해요.

  • 15. ...
    '23.1.24 1:52 PM (222.236.xxx.238)

    저희 부모님은 해외 나가세요.

  • 16. 시가 아들 셋
    '23.1.24 1:53 PM (59.8.xxx.220)

    명절때 호텔 뷔페 예약해서 점심먹고 헤어지면 끝
    친정 담날 가서 떡국 먹고 끝

  • 17. ㅁㅁ
    '23.1.24 1:5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잘 키운?딸 둘
    평소엔 외손주 셋 키우느라 복작 복작
    명절엔 둘다 홀라당 시가로 감
    평소 엄마 고생시킨다고 명절엔 시어른한테 애들 맡기고 공부하다온다고
    몇박 감

    옆에서보면 편한듯?섭한듯 복잡한 감정입니다 ㅠㅠ

  • 18. 세상이
    '23.1.24 2:27 PM (118.235.xxx.189)

    변하고 있는데 말이죠. 한참 후 얘기겠지만 저는 명절에 자식들
    집에 오면 밥해먹이는거 부담스러워서 그냥 외식할거 같아요.
    제사도 이제 없어지지 않겠어요?

  • 19. ...
    '23.1.24 2:3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 다 해놓고 기다리셨죠.
    워낙 부지런하고 손이 빨라서 며느리 있었어도 똑같았을것같아요. 내집에 온 자식은 잘먹고 쉬었다가 바리바리 들려보내야 할일 다한것 같다고 하세요. 딸들은 설거지와 뒷정리라도 하지만 사위들은 먹고 소화시키고 다시 먹고의 연속입니다
    요즘은 연세 드셔서 음식가짓수 줄었지만 여전해요.

  • 20. 진순이
    '23.1.24 2:44 PM (59.19.xxx.95)

    좋아요
    둘이서 먹고 싶은거 몇가지해서
    맛나게 먹어요
    딸ㆍ아들 없어요
    넘 편하고 자유롭드시 딸만 있는집도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을듯

  • 21. 감사합니다^^
    '23.1.24 3:09 PM (112.164.xxx.50) - 삭제된댓글

    저 작년 4월 결혼했는데 추석엔 전날 라운딩 하고 저녁 먹고 헤어져 당일엔 친정갔어요 친정은 지방이라 하루 자고 왔구요 이번 구정은 이른 저녁 외식하고 스크린골프치고 차한잔 마시고 헤어지고 구정날 친정가서 하루자고 어제와서 지금 넷플릭스 영화보고있네요^^
    제가 외동이라 시부모님이 결혼전부터 많이 배려해주셔서 마음속으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22. ..
    '23.1.24 5:34 PM (125.186.xxx.181)

    저희는 설 전에 다 함께 외식하고 집에서 차 마시며 세배하고 시댁 다녀와서 설날 당일은 쉬고 남은 연휴 한 끼 정도 같이 모여 뭐 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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