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고싶은데 무섭기만 하고
생각했어요.
그럼 놓으면 될것을 놔버리면 될것을 결혼을
유지해야 되고 숙제처럼 애를 낳고
왜그랬을까요?
생각하니 나혼자 인생도 버거울 사람이었음.
뼈는 보니 왜이리 가는지 종잇장 같은 체력에.미쳤었나봐요. 부모님이 가르쳐주셨음
좋았을걸 안된다고.
앞으로 인생이 너무 무서워요.
1. 대부분이
'23.1.24 3:37 AM (125.142.xxx.27)자기 한사람 몫도 제대로 못해내는 사람들이죠. 떠밀려서 결혼하고 애낳고 그냥 그렇게 살죠 대부분. 근데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또 결혼 안하고 혼자 산다고 잘살까요? 몸이 아파도 일하러 나가야하고 연휴에는 쓸쓸하게 혼자고 앞날이 무섭기는 마찬가지 아닐런지요.
2. 감사합니다
'23.1.24 3:47 AM (118.235.xxx.16)일 그만뒀는데
생각하니 몸 아파도 일하러 나가야 하는것은 없네요.그것에 감사해야 할까요?
복강경 수술후하면 완치라는데도 무섭네요.
그렇네요.
아파도 일하러감은 없네요.
왜그리 숙제처럼 살았는지 즐기지 못한 내인생 서글프고 혼자 무서워요.3. ...
'23.1.24 3:55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님 할수 있는 선까지 하세요 다 할려 하면 과부하로 힘들어요
4. ..
'23.1.24 4:08 AM (124.53.xxx.243)님 할수 있는 선까지 하세요 다할려면 과부하로 힘들어요
5. 감사
'23.1.24 4:47 AM (39.7.xxx.155) - 삭제된댓글과부하가 맞아요.이십년간 이러고 늘 긴장하고 살았으니까요.그래서 아프다네요.
6. 감사해요
'23.1.24 4:51 AM (39.7.xxx.155)과부하가 맞아요.늘 이렇게 긴장하고 살았으니요.암인것 같다는데 무서워요.
수술만 하면 된다는데도.
왜그리 바보같은걸까요?7. ..
'23.1.24 5:01 AM (124.53.xxx.243) - 삭제된댓글용기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욕얻어 먹을 용기, 지금상황에서 벗어날 용기 등등..
심성이 선하시고 배려 하시는분 같은데 좀 벗어나도
괜찮아요 "착한 콤플렉스" 책 검색하면 많이 나오거든요
추천합니다
너무 미리 걱정 하지 마셨음 해요
걱정 해서 걱정이 사라 진다면 걱정만 하죠
그게 아니라면 미리 걱정 마세요
잘할수 있으세요 토닥토닥8. ..
'23.1.24 6:03 AM (95.222.xxx.147) - 삭제된댓글원래 삶이 사람 힘으론 감당하기 힘들어요.
종교 없으시다면 막막할때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기도해보세요.9. 오십여년
'23.1.24 8:36 AM (121.133.xxx.137)살면서
고비 있을때마다
원하면 내일이라도 죽을 수 있는데
오늘을 그냥 살아보자
어차피 사는건데 기분좋게 살아보자
그런마음으로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생각하고 사니 살아져요10. 힘들수록
'23.1.24 9:02 AM (219.240.xxx.34)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 하세요
나머지는 신경 끄시고요
신경 끈다는게 젤 힘든부분이긴 하지만 지금 숨쉬고 있는 이곳에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레 그밖의 일들은 내가 신경 안써도 굴러갑니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은 하면 할수록 꼬리에꼬리를 물고 감정에 휘말리는법 입니다
그 생각들이 그치면 아무것도 없는 허상인데 말이에요
의미없는데 시간 아끼시고 몸을 움직이면서 생각을 그치도록 노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