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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사람 무시하지 않나요?

..... 조회수 : 8,275
작성일 : 2023-01-24 02:00:03
저 보고 차분하다고 하는데요.
지난 10년동안 차분해지려고 의식적 노력을
많이 했거든요.
근데 지금 생각하니까 차분하게 대답하고, 감정
고조 안 드러내고 그러니 직장에서든
사람 좀 쉽게 본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IP : 27.119.xxx.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3.1.24 2:02 AM (14.32.xxx.215)

    차분하면 오히려 무시 못하죠

  • 2. .....
    '23.1.24 2:03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그럼 사람 쉽게 보면 안된다는걸 전 저희 엄마 보면서 어릴때부터 알았어요... 저희 엄마 한번 화나면 정말 무섭거든요... 그모습을 거의 잘 못봐서 그렇지 ..
    평소에는 엄청 조근조근하구요... 자식들한테도 조근조근...남편이 아버지한테도 그런스타일이구요.
    근데 반전은 화내면 아버지도 엄마한테 꼼짝을 못하기 떄문에 아버지가 많이 조심해요..ㅎㅎ 그런선까지는 안가게요...

  • 3. 요즘
    '23.1.24 2:03 AM (223.38.xxx.206)

    세상 돌아가는거 보니
    이구역의 ㅁㅊㄴ은 나다 하는 이런 ㄸㄹㅇ들한텐 함부로 못 하더군요.

    저도 사회생활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하면서 그냥 저냥 넘어간일이 많았는데
    그냥 막가파식으로 할걸 그랬나 살짝 후회도 됩니다.

  • 4. ....
    '23.1.24 2:04 AM (222.236.xxx.19)

    그런 사람 쉽게 보면 안된다는걸 전 저희 엄마 보면서 어릴때부터 알았어요... 저희 엄마 한번 화나면 정말 무섭거든요... 그모습을 거의 잘 못봐서 그렇지 ..
    평소에는 엄청 조근조근하구요... 자식들한테도 조근조근...남편이 아버지한테도 그런스타일이구요.
    근데 반전은 화내면 아버지도 엄마한테 꼼짝을 못하기 떄문에 아버지가 많이 조심해요..ㅎㅎ 그런선까지는 안가게요...그래서 그런지 사회생활하면서도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더 조심스러워요..

  • 5. 차분해도
    '23.1.24 2:05 AM (175.117.xxx.137)

    기는 세야합니다.
    아우라 같은거요

  • 6. ..
    '23.1.24 2:08 AM (124.53.xxx.243)

    차분하게 조근조근 할말 하는 사람이 기세보여요
    차분한데 내성적으로 보이면 만만히 볼수있어요

  • 7. ...
    '23.1.24 2:19 AM (106.102.xxx.205) - 삭제된댓글

    아뇨
    차분하다고 무시하지는 않아요
    지금처럼 인과관계 제대로 파악 못 하면 무시당해요
    멍청해 보이거든요

  • 8. 차분해
    '23.1.24 2:21 AM (222.239.xxx.66)

    보이지만 속은 많은생각, 긴장한 사람이 있고
    속까지 차분 평온한 사람이 있고
    여기서 만만과 카리스마가 나뉘는거죠. 결국은 내면이 어떠한가.

  • 9.
    '23.1.24 2:21 AM (59.13.xxx.14) - 삭제된댓글

    차분한건 좋은거예요.
    아마도 불만표현의 방법이 조금 능숙하지 못하신것일수도 있어요.
    차분한 사람이지만 상황에 맞게 강도조절 해가면
    감정표출도 할 줄 알아야 하거든요.

  • 10.
    '23.1.24 2:23 AM (59.13.xxx.14)

    차분한건 좋은거예요.
    아마도 불만표현의 방법이 조금 능숙하지 못하신것일수도 있어요.
    차분한 사람이지만 상황에 맞게 강도조절 해가며
    감정표출도 할 줄 알아야 하거든요.
    노력하시고 공부하시다보면 깨닫게 되실거예요.

  • 11.
    '23.1.24 2:26 AM (211.206.xxx.180)

    위에서 다 써주셨네요.
    차분해서 더 세보이는 사람들 많음.

  • 12. ....
    '23.1.24 2:32 AM (222.236.xxx.19)

    차분해서 더 세보이는건 사람 많을것 같아요... 전 엄마한테 욕을 먹거나 매같은건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는데 엄마가 잠시 이야기 좀 할까 .. 이러면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었거든요.. 정말 아무리 제가 잘못해도 대화로 풀었는데 대화하다가 너가 무슨 잘못을 한건 같니.??? 이런 이야기 할때는..ㅠㅠ 심장이 덜컥덩 내려 앉는 느낌이예요 ... 차라리 등짝 스매싱을 하던지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덜 무서울것 같아요..ㅎㅎ

  • 13.
    '23.1.24 3:04 AM (220.94.xxx.134)

    차분하면 더 무시못하죠 혹시 차분과 얌전을 착각하신건 아닌지

  • 14. ㅇㅇ
    '23.1.24 3:51 AM (199.7.xxx.50)

    차분한데 아무도 무시 못하던데요....
    윗분 말처럼 기 약한 얌전함 아닐까요

  • 15. 상상
    '23.1.24 4:09 AM (211.248.xxx.147)

    차분함과 무시는 별개의문제..

  • 16. .......
    '23.1.24 5:08 AM (1.241.xxx.216)

    차분하게 자기 표현을 확실히 하는 사람이
    무시 안당하지요

  • 17. ㆍㆍ
    '23.1.24 7:04 AM (175.119.xxx.9) - 삭제된댓글

    차분하다고 무시하지는 않아요
    난 차분한데 상대는 나를 기죽어 있는 것으로 착각해서 그럴지도요.

    근데요 무시하는 인간들은 원래 인성이 그모냥이라 뭐든
    자기 입맛에 안맞으면 무시하거든요.
    고로 같이 무시하면 돼요

  • 18. 반반
    '23.1.24 7:0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남편보니 반은 우습게 알고 까불고
    나머지 반은 어려워하고 그러더라구요.
    심하게 까부는 사람은 성질 한번 보여주면 깨갱..
    한두명 있었는데 남편 표정에 압도되서(저도 20년 살면서 한두번 봄) 꼬리 내렸고 보통은 우습게 보는 경우 없어요.
    평소 말없고 차분하고 인상이 선하고 뭐든 오케이 해주는데 심지가 깊어 어지간한 일엔 감정 동요가 없는 센 캐릭터라 남이 날 어떻게 보든 신경 안쓰더라구요.
    직장초기엔 마냥 선하게? 보는 사람이 많았는데 20여년 넘어가니 지금은 어려워하는 쪽. 연차도 쌓이고 조용히 제 할일 하는데 쉽게 보는 사람들이 하수죠.
    고수는 주위가 어떻든 조용히 제 할일 하는 사람들.

  • 19. 우리
    '23.1.24 8:18 AM (125.181.xxx.149)

    차분사게보인게 아닐수도 있어요.본인만 난 차분해!하는 착각일수도 있고요. 저자세나 주눅으로 또는기가약한거걸로 보일수도 있고요. 내면의 힘이아닌 만들어서 이미지를 만들려고 하셨죠. 티가 나죠

  • 20. ...
    '23.1.24 8:45 AM (125.178.xxx.184)

    보통 차분은 기존쎄가 베이스임
    원글이는 소심한걸 차분이라고 착각하는거 같네요.

  • 21. ...
    '23.1.24 9:48 AM (118.235.xxx.249)

    차분하다고 무시 받는다고 생각하니 사람들이 무시 하는거죠 멍청하면 만만해지거든요

  • 22. ..
    '23.1.24 10:19 AM (182.220.xxx.5)

    무시는 자신감 없거나 약해보일 때요.

  • 23. ㄴㄴ
    '23.1.24 10:40 AM (106.101.xxx.48) - 삭제된댓글

    소심, 기 약함과 차분은 다른 거예요
    차분한 게 진짜 기 센 거...
    내면의 동요가 별로 없거든요
    흥분 잘하고 감정적인 사람이 하수예요

  • 24. 무시하더라구요
    '23.1.24 11:10 A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헛소리 잘하고
    성질더럽고 막말하는 사람과 딱 비교한다면
    차분한사람을 무시해요.
    저 당하고 있어요.
    똑부러지는 소리?할줄도 알기에 그 소리듣기싫어 먼저 왕따시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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