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성애도 모성애와 같나요? 그게 어디서 오는거죠?
남자쪽은 부인이 임신해도 자기 몸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생물학적 변화가 없을텐데 부성애가 어디서 나오는거죠?
그리고 부성애도 모성애와 차이가 없이 비슷한가요?
1. ...
'23.1.24 1:15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부성애도 많은 사람은 많은편 아닌가요..??? 전 저희 아버지 상당히 부성애가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아버지 사랑도 어릴때부터 많이 느꼈거든요... 남자들은 성격적인 부분들도 큰거 아닐까요
비슷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이상한 남자들도 더러 있긴 있으니까요..2. ...
'23.1.24 1:19 AM (222.236.xxx.19)부성애도 많은 사람은 많은편 아닌가요..??? 전 저희 아버지 상당히 부성애가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아버지 사랑도 어릴때부터 많이 느꼈거든요... 남자들도 자식 키우면서 생기는거 아닐까요.???
지금 제 남동생을 봐도 아들 바보이거든요...ㅎㅎ 자식이 조카 하나 밖에 없어서 그런지 정말 애지중지하면서 키우는데 아마 걔 자다가도 아들이라면 벌떡일어날것 같아요....남동생 보면 우리 아버지 젊은시절 저희 키울때 생각이 한번씩날때 있어요 우리 아버지도 저렇게 우리 먹이고 할려고 악착같이 돈 벌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3. ...
'23.1.24 1:22 AM (211.215.xxx.112)입덧도 같이하는 부부도 있고
아이를 낳는다고 모성애가 저절로 생기는 것도 아니구요.
입양 한 부모도 살 부비고 키우다 보면
모성애 부성애 다 생겨요.4. .....
'23.1.24 1:26 AM (14.35.xxx.21)엄마만큼 극적인 옥시토신 변화가 있지는 않지만, 아빠도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있고, 적극적인 양육행동을 하면 무심한 아빠보다 옥시토신 분비가 늘어난다. 이는 아기와의 애착형성을 돕는다.
아빠도 호르몬, 뇌신경 변화가 있다.
2018논문이네요
https://ec.europa.eu/research-and-innovation/en/horizon-magazine/new-fathers-m...5. …
'23.1.24 1:27 AM (14.138.xxx.98)자기 부모 영향도 클 것 같아요
6. 사람마다
'23.1.24 1:35 AM (125.134.xxx.134)다르죠. 아내가 장애아이 키우다가 집나가고 아버지가 운전하면서 아이 데리고 다니다가 사고로 같이 사망한 일도 신문에 나왔잖어요
엄마라고 모성애 다 있는거 아니고요.7. …
'23.1.24 1:38 AM (173.206.xxx.223)우리집 보면 애는 내가 낳았는데 모성애는 남편이 생겼어요. 전 부성애든 모성애든 호르몬 장난보다는 내게 책임 지워진 생명을 보살피며 생기는 감정이라고 봅니다.
8. ....
'23.1.24 1:47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호르몬 장난은 아닌것 같아요.... 173님 말씀이 맞겠네요 .내게 책임지워진 생명 보살피는거요. 호르몬장난이면 그거 유효기간이 있을텐데 전 어릴때도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내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부모가 되었을때 우리 부모님처럼 이렇게 자식한테 헌신할수 있을까.??? 그게 그냥 한번씩 들었어요
그리고 엄마한테도말한적도 있구요.. 너도 자식낳아봐라 그땐 아버지랑 엄마랑 마음이 바로 이해가 되지 하시더라구요..9. ...
'23.1.24 1:48 AM (222.236.xxx.19)호르몬 장난은 아닌것 같아요.... 173님 말씀이 맞겠네요 .내게 책임지워진 생명 보살피는거요. 호르몬장난이면 그거 유효기간이 있을텐데 전 어릴때도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내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부모가 되었을때 우리 부모님처럼 이렇게 자식한테 헌신할수 있을까.??? 그게 그냥 한번씩 들었어요
그리고 엄마한테도말한적도 있구요.. 엄마가 너도 자식낳아봐라 그땐 아버지랑 엄마랑 마음이 바로 이해가 되지 하시더라구요..10. 음
'23.1.24 1:58 AM (183.98.xxx.128)학문적인건 모르겠구… 저같은 경우에는 낳자마자 생기지는 않던데요ㅎㅎ 애낳고 아프고 힘들어서 며칠 못 봤는데 막 보고 싶거나 애틋하거나 그러지 않더라구요. 제 생각에는 키우면서 생기는 거 같아요. 그래서 키운정이란 말도 나온거 같구요. 딴 얘기지만 첫째랑 둘째랑 느끼는 감정도 다르구요(안 아픈 자식 없다는거 다 거짓말ㅎㅎ)
11. 키운정
'23.1.24 2:55 AM (124.54.xxx.37)맞는것 같아요 얼마나 같이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쓰고 했냐에 달린거죠..사랑하는 사람 생기는것과 비슷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거기에 내 핏줄이라는것이 더해지니 강한 연결고리가 되는거구요..
12. ㅇㅇ
'23.1.24 3:08 AM (175.207.xxx.116)우영우 아빠가 결혼 전 임신한 여친에게
아이 자기가 키울 테니 수술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죠.13. 원래
'23.1.24 5:55 AM (99.228.xxx.15)모성애란것도 없어요. 처음에 태어났을때 내몸에서 나온 생명체가 신기하고 얼떨떨하긴 하지만 그뿐이에요. 절절한 모성애? 여자도 그런거 없습니다.
다만 젖먹이고 똥기저귀 갈고 밤잠 못자가며 키우면서 모성애란게 생기는거죠. 자기애 자기손으로 안 키운 여자들중에 정말 친엄마 맞나 싶은 사람도 있거든요. 직접 안키우면 별로 정 안생겨요.
마찬가자로 남자들의 부성애도 같이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거에요. 똑같이 힘들게 키우면 남자들의 부성애도 모성애 못지않아요.14. ..
'23.1.24 7:14 AM (98.225.xxx.50)호르몬에 의한 모성애도 없어요
있다고 해도 거의 퇴화해서 없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모성애 부성애 다 키우면서 생기는 거죠15. ..
'23.1.24 7:15 AM (182.220.xxx.5)키우면서 정이 깊어지죠.
부성애는 강한 사람은 아주 강해요.16. 음
'23.1.24 10:58 AM (125.186.xxx.140)아버지가 자식한테 보고배운게 부성애같아요
시아버지와 친정아버지..그 밑에 남편과 친정오빠보니 그래요.17. ..
'23.1.24 11:03 AM (210.179.xxx.245)본인은 별로 아들에 대한 정이 크지않은데 비해 남편이 아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열렬한지 눈뜨고 못봐주겠다고
자기는 두사람 사이 냅두고 빠지겠다고까지 말한 지인이 있는데
아버지의 사랑이 무서울 정도던데요.
괜히 미래의 며느리가 걱정됨18. ㅇㅇ
'23.1.24 12:19 PM (175.207.xxx.116)모성애란것도 없어요. 처음에 태어났을때 내몸에서 나온 생명체가 신기하고 얼떨떨하긴 하지만 그뿐이에요. 절절한 모성애? 여자도 그런거 없습니다.
다만 젖먹이고 똥기저귀 갈고 밤잠 못자가며 키우면서 모성애란게 생기는거죠.
ㅡㅡㅡㅡㅡ
제 개인 경험은 그렇지 않던데요
둘째를 36세에 낳았어요
당시로서는 아주 노산이었죠
양수로 기형아 검사하라는데 괜찮다고 했어요
모성애가 끓어넘쳐서 기형이든 아니든
내 아이는 무조건 품을 것이라는 마음이
뿜뿜 올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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