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양희은 선생님이 대학때 청바지 입고 통기타치던 사람이 이제는 청바지에도 고무줄 넣어서 입는다고요.
올해 목표는 완전 심플. 단추로 채우는 바지를 입자! 적어도 밖에서만은.
다들 아는거 아니었어요? ㅎㅎㅎ
옷과 가방도 가벼운 것만
정장바지도 뒷판은 고무줄인데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진짜저주는 따로있다는.. 그 넉넉했던 고무줄에 허리사이즈가 맞춰진다는 저주..
저는 이제 오죽하면 출근도 고무줄바지로 ㅋㅋㅋ
요즘은 고무줄바지도 온갖 스타일로 다 나오네요 ㅎㅎ
가방도 가벼워야 하는 것은 당연!!!
명심하고
고무줄 바지는 안 입어야겠네요.
고무줄 바지 입었는데 배가 시뻘개요. 졸려서 ㅜ
고무줄 바지 입다가 샤워하려고 벗으면 배에 고무줄 자국이 쭈글쭈글, 쫌 귀여워요 ㅎㅎ
간만에 간다고 고무줄 바지 두개 사왔어요
고무줄 바지 아닌거 찾는게 더 힘든 세상.
일단 가족들이 너무 싫어해서 레깅스는 못입고요 츄리닝 바지는 집에서만 입는 걸로.
그럼 장보러 집밖에 나가거나 애 어디 데려다 줄때 입을만한 뭔지 옷같은 고무줄 바지가 필요하지요.
게다가 이제 재택 많이 안하고 출근해야 하는 날이 더 많은데 지난 삼년간 츄리닝만 입고 성실히 키운 뱃살 땜에 맞는 바지는 없거든요. 스판소재 바지 간신히 끼워 입으면 옆구리에 머핀탑이 튀어나와서 더 추해져요ㅠㅠ 결국 점잖고 외출복스러운 고무줄 바지를 구하는 게 관건이네요. 쉽지 않아요.
이 글 읽고 버리려고 숨겨둔 고무줄 바지 또 꺼내왔잖유.
밑위까지 기니 이젠 단추 바지 입는 거 다 틀렸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