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사서 보시는 분들~ 책에 밑줄이나 표시 하세요~?

고고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23-01-23 23:47:54
저는 가끔 책을 사서 두고 두고 조금씩 보는데요. 책이 꽤 값이 나가다보니 아까워서인지 나중에 중고로 팔고 싶어서인지(귀찮아서 못팔겠지만...) 표시를 못해요.

가끔은 형광펜이나 밑줄치고 싶은데 ㅋㅋ 책의 온전함이 사라질까봐 그러질 못하네요.

어떠신가요~~?
IP : 125.179.xxx.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요즘은
    '23.1.23 11:53 PM (39.125.xxx.100)

    연필로 하는데요
    줄 치려고 삽니다
    (영화 한 편 값)
    읽다 어려워서 표지 구경만 하게 되는 경우도 많지만요

  • 2. 라랑
    '23.1.23 11:53 PM (61.98.xxx.135)

    영어원서는 밑줄쳐요 어휘 다시한번 짚어보려고요 그 외론 절대 책 접거나 줄치거나 안해요

  • 3. ㅇㅇ
    '23.1.23 11:56 PM (116.121.xxx.18)

    당연히 밑줄 치고 형광펜 씁니다.
    기껏 커피 두 잔 값인데, 제 영혼을 생각하면 헐값의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 4. 킨들
    '23.1.23 11:56 PM (211.250.xxx.112)

    킨들앱으로 원서 보는데 인상적인 문장에 줄쳐요. 많은 사람이 줄친 문장에는 표시가 뜨기도 해요. ㅌ

  • 5. ㅇㅇ
    '23.1.23 11:59 PM (116.121.xxx.18)

    책의 온전함을 위해 밑줄 치고 형광펜 써요.
    그래야 그 활자가 내 것이 되는 것 같아서요.

    몇 백만 원 비싼 백 사는 것보다 책 사는 거 좋아해요.
    사람마다 소비 습관 다르겠지만,
    서점 가서 신간 사는 거
    나름 고급취미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 6. ....
    '23.1.24 12:02 AM (39.7.xxx.137) - 삭제된댓글

    줄치지 않아요
    다시 읽을 때 줄 친 것에 눈이 가니까요
    다시 읽을 때는 온전히 새롭게 읽으려는 건데, 예전에 읽고 이해하고 느낀 것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요

  • 7. 아뇨
    '23.1.24 12:08 A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전 책 깨끗해 보는걸 좋아하고 밑줄 긋고 뭐 쓰고하는 거 싫어해요
    읽을때마다 느끼는게 다른데 밑줄치면 새로운걸 볼수기 없어 싫어요
    저는 정말 기억에 남는 구절은 다른데엔 옮겨적어도 책은 매우 깨끗하게 봅니다

  • 8. 아뇨
    '23.1.24 12:11 A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전 책 깨끗해 보는걸 좋아하고 밑줄 긋고 뭐 쓰고하는 거 싫어해요
    읽을때마다 느끼는게 다른데 밑줄치면 거기먼저 눈이 가게되고 새로운걸 보는데 방해되구요

    저는 정말 기억에 남는 구절은 다른데엔 옮겨적어도 책은 매우 깨끗하게 봅니다

  • 9. 저도
    '23.1.24 12:16 AM (182.210.xxx.178)

    구매한 책은 밑줄 치고 형광펜 그어요.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은 그걸 못하니까
    인상깊은 구절 노트에 옮겨 적구요.

  • 10. 줄쳐요
    '23.1.24 12:17 AM (210.2.xxx.179)

    형광펜으로 줄도 치구요.

    메모도 해요.

    대신 나중에 중고로 팔게 되면 그만큼 싸게 팔아요.


    1/3 정도 값에요.

  • 11. 싫어요
    '23.1.24 12:27 AM (14.32.xxx.215)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드러나는 행위인데 그걸 남이 볼수도 있어서요
    가끔 엄마 책을 빌려오면 어쩜 그렇게 자기스러운 데다가 밑줄을 쳤는지 만지기도 싫어지더라구요

  • 12. 벌써부터
    '23.1.24 12:29 AM (175.121.xxx.6)

    줄 치고 싶은 부분에는 형광펜 스티커 붙여요
    메모는 포스트잇 붙여 하고요.
    나중에 포스트잇 들만 다 떼어 모아놓아도 읽을만해요

  • 13. ㅇㅇ
    '23.1.24 12:36 A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컴퓨터에 옮겨적어요 인상적인글 페이지까지 옮겨쓰고 밑에 메모해요
    나중에 컴퓨터에 적힌 글만 쭉읽어도 갈무리가 되고 기억이나요

  • 14. 내 마음대로
    '23.1.24 12:43 AM (118.235.xxx.101)

    책에 줄도 치고 메모도 적고
    다 읽은 후에는 맨 앞에 날짜도 적어요.
    그러려고 사는 거죠.
    안 그러면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요.

  • 15. ……
    '23.1.24 1:37 AM (114.207.xxx.19)

    시험공부용도 말고는 밑줄친 적 없어요. 같은 책 여러번 읽는 편인데.. 읽을 때마다 달라진 느낌, 새롭게 강조되어 느껴지는 것들이 있거든요. 밑줄쳐진 책 방해돼요.

  • 16.
    '23.1.24 2:37 AM (58.143.xxx.191) - 삭제된댓글

    도서관 책을 많이 읽어서 습관이 되어 줄 안치고 깨끗이 봅니다.
    그대신 독서노트 만들어 책이름 저자 출판사 쓰고 시작
    인상깊은 구절 짧으면 베껴쓰고 길면 몇쪽인지 써요.
    독후감 쓸때 참고합니다.
    한달에 책 하나씩 독후감 정리해요.

  • 17. gg
    '23.1.24 3:16 AM (121.146.xxx.35)

    전 책을 깨끗하게 봅니다 줄 안치고 접지도 않고 깔끔하게 봐요
    줄치는건 정말 정말 싫어해요

  • 18. ...
    '23.1.24 4:57 AM (221.140.xxx.205)

    원래 안했는데 이제 줄치고 읽어려고요

  • 19.
    '23.1.24 5:37 AM (2.103.xxx.72)

    책에 낙서하고 단어찾아 쓰고 싶어서 비싼 책 사요. ㅎㅎ 공부하는 낙으로 살아요. ~~

  • 20. 줄 치죠~
    '23.1.24 6:09 AM (223.62.xxx.218)

    다음에 그 부분만 또 봐요.
    근데 위에 반대로
    다음에 읽을 때 그것만 보일까봐
    안 긋는다는 분 보고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싶네요...

  • 21. ..
    '23.1.24 6:12 AM (89.217.xxx.171)

    저도 줄을 쳐야 직성이 풀려요 ㅋㅋㅋ
    주변에 잡히는 대로 연필, 볼펜... 암거로나
    물론 남의 책엔 포스트잇으로 표시하고.... 종종 제 생각이나 감상 조금 적기도 하고....
    적기까지 한 것은 남에겐 잘 안 빌려 주고 밑줄 친건 그냥 빌려도 줘요, 친한 사람들에게 빌려 주니까ㅎㅎㅎ
    이북도 표시 기능이 있어서 이북으로 읽을 때도 표시
    및줄 친거 적어도 중간 중간에 다시 읽어 보고 가능하면 손글씨로 노트에 적거나 핸펀 메모에 옮겨 적어요.
    그냥 한번 더 맘에 세기고 싶어서.
    뭐든 깔끔히 쓰는 거 좋아하는데 책은 그런 식의 손때가 묻은 게 더 가치롭다 여겨요 ^^

  • 22. 시험볼
    '23.1.24 6:43 AM (183.97.xxx.120)

    전공서적 외에는 줄 안쳐요

  • 23. ㅇㅇ
    '23.1.24 7:17 AM (180.66.xxx.124)

    책 수천 권 읽고 매달 10권 이상 사 읽는데
    대부분 문학이나 소설이라 그냥 읽고
    줄은 공부하는 책에만 칩니다.
    책이라는 물성 자체를 좋아하고 사랑해서 깨끗이 소장해요.

  • 24. ……
    '23.1.24 7:22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줄칠 책은 한권 더 사요

    어릴때부터 책은 구기거나 접거나 흘리고 묻히지않고
    줄치거나 옆에 쓰는거 안했어요
    도서관책 줄 있는거 빌리면 다 지워서 반납하거나 읽기 포기해버려요
    줄이나 메모가 방해되거든요

  • 25.
    '23.1.24 8:15 AM (58.120.xxx.132)

    책 많이 읽는데 절대 줄 치지 않아요. 구절을 따로 메모하거나, 포스트잇으로 표시합니다. 나중에 팔 생각 없고요. 전 참고서 아닌 책이 손상가는 게 싫어요

  • 26. 상상
    '23.1.24 8:31 AM (211.248.xxx.147)

    전 줄치는 대신 기억하고 싶은 문장에는 인덱스 밑에 포스트잇으로 소감을 적어붙여놔요. 몇년후에 다시읽고 생각이 바뀌면 또 붙이고... 그래서 읽고나면 책이 빵빵. 가족마다 사용하는 인덱스 컬러가 달라요. 다들 책 좋아해서요.

  • 27.
    '23.1.24 11:00 AM (58.123.xxx.205)

    줄도 치고 그때그때 떠오르는 메모도 하고 자유롭게 읽어요
    그러다 몇년후에 읽게 되면 당시와 생각이 달라진 나를 발견하는 재미도 있고
    그런데 이렇게 책속에 제가 드러나다보니
    중고로라도 안팔고 싶어서, 팔수가 없어서?
    책을 솎아 정리하게 되면
    아파트 분리수거버리는날 그냥 박스안에 넣고 버립니다

  • 28.
    '23.1.24 11:02 AM (58.123.xxx.205)

    그런데 도서관 책에 줄치는 분들은
    양심이 없는 분들
    줄쳤다 지워도 흔적이 남으니 그러지 마십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150 코슷코 양송이스프 칼로리 높을까요? 2 코슷코 양송.. 2023/06/24 1,326
1477149 임지연 자장면 먹방신이요 11 .. 2023/06/24 8,535
1477148 보세옷 비싼거.제일평화꺼 또는 인터넷 메이커 아울렛? 4 ㆍ.ㆍ 2023/06/24 3,131
1477147 샤시에대해 잘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5 샤시 2023/06/24 1,003
1477146 아이돌 가수가 1 2023/06/24 1,775
1477145 안이 대권잡았더라면 지금보다 23 ㅇㅇ 2023/06/24 3,278
1477144 검찰,역시 징하네요..엿먹으라는 거죠? 6 대민 써비스.. 2023/06/24 2,141
1477143 현명한 거짓말 어떻게 하는건가요? 5 2023/06/24 1,249
1477142 남녀 매칭, 누가 아까운가요? 같이 봐주세요. 38 ... 2023/06/24 5,351
1477141 어르신들 비상카드 하나씩은 만들어 드려야겠어요. 4 ... 2023/06/24 2,655
1477140 혹시 약사님(의사샘) 계실까요?? 1 2023/06/24 1,292
1477139 물가는 엄청 올랐는데 월급은 왜 안오르는건가요? 8 ..... 2023/06/24 2,177
1477138 충격! 이낙연 드디어 자백하다.jpg 41 ... 2023/06/24 6,182
1477137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좋아요? 22 2023/06/24 3,891
1477136 이번주 로또 접니다. 12 대박 2023/06/24 3,280
1477135 레인부츠 사이즈 업? 다운 ? 4 ㅌㅌ 2023/06/24 1,553
1477134 야나칸은 언제부터 왜 유명해진건가요? 3 태국그릇 2023/06/24 1,668
1477133 유통기한 4개월 3 냉동 시판 .. 2023/06/24 1,085
1477132 브루노 마스보다 실크소닉~^^ 5 ... 2023/06/24 2,628
1477131 이낙연은 민주당원뿐인거죠 24 정치 2023/06/24 1,342
1477130 김고은 박소담이 쌍꺼풀 수술하면 더 이뻐질까요? 30 ㅇㅇ 2023/06/24 6,736
1477129 뭘해야 장학금 2억 받나요? 13 이주호 대단.. 2023/06/24 3,555
1477128 식물에 미친 여자 4 ..... 2023/06/24 4,153
1477127 이런경우 코로나 재간염 가능성 2 .. 2023/06/24 1,266
1477126 꼭 입어보고 사시라고 권해드립니다. 4 옷은 2023/06/24 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