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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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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은 좋은 직업인가요??

켈리그린 조회수 : 6,062
작성일 : 2023-01-23 21:12:13
물론 고위공무원이라는 신분 보장은 대단한거 같고

. 대신 위한한 나라도 가야하거 해외 이주도 잦고.. 평생 반을 해외 다니는거 같은데 힘들거 같아요.걸혼하기도 은근 힘들거 같고... 육아도 어렵고.. 특히나 외로울거 같구.. 아무나 못할 직업 같아요.. 그외 공관에서의 근무환경은 좋겠죠...
IP : 121.132.xxx.7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야말로
    '23.1.23 9:14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가 제일인 업종이라서
    ㅎㅎ

  • 2. 좋아요
    '23.1.23 9:14 PM (39.7.xxx.203)

    여자들은 대부분 선진국으로 돌고 선도 좋은곳에서 많이 들어와요

  • 3. ㅡㅡㅡㅡ
    '23.1.23 9:1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두 말할 필요가 있나요.

  • 4. 억지로
    '23.1.23 9:18 PM (218.234.xxx.5) - 삭제된댓글

    단점을 찾은 듯

  • 5. ...
    '23.1.23 9:22 PM (211.51.xxx.77)

    요즘엔 외교관 합격자 성비를 보면 여자가 60프로 이상인 것 같은데 여자들이 선진국으로 돌면 많은 후진국은 누가가나요?

  • 6. 서로
    '23.1.23 9:29 P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

    냉탕 안 가고 온탕 가려고 경쟁, 질투 엄청나요

  • 7. ㅇㅇㅇ
    '23.1.23 9:30 PM (122.34.xxx.249)

    가족 중에
    외교관 있는데 정말 별로에요.
    애들한테 특히 안 좋아요.
    계속 사는 데가 바뀌어서
    불안도 높고 언어 발달에 문제 올 수 있어요.
    오랜 친구 사귈 수도 없고요.
    격무에, 월급이 많기를 하나.

  • 8. 부인을
    '23.1.23 9:38 PM (220.117.xxx.61)

    부인을 국회의원 딸정도 얻어야 좋은나라로 발령

  • 9. ...
    '23.1.23 9:39 PM (14.40.xxx.144)

    짐 잘싸는 선수 됩니다

  • 10. ㅇㅇ
    '23.1.23 9:42 PM (121.166.xxx.35)

    아마 3년씩 국내외 근무 번갈아가며 하는 것 같던데
    지인이 남미에 있다가 국내 들어온 후 북유럽으로 나갔는데
    일 자체야 어렵지 않을 듯 한데.해외생활 적응하기 나름 같아요

  • 11. ㅇㅇ
    '23.1.23 9:44 PM (122.34.xxx.148)

    주재원이라서 외교관 분들 많이 보는데 와이프 분들은 만족도가 엄청 높아요. 외교관 정도 되면 받는 혜택이 많아요. 세금도 안내고 외교관 및 국제 기구 다니는 분들이 가는 전용 마트도 있구요. 진짜 사사로운 거에 디테일한 혜택이 많아요.

  • 12. .....
    '23.1.23 9:56 P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

    예전엔 능력녀들도 외무부갔다가 외국발령나면 많이 그만뒀어요

  • 13. ...
    '23.1.23 9:58 PM (14.52.xxx.133)

    요즘은 모르겠으나 친구가 입부만 20년 전만 해도
    국장급 가면 이혼,재혼 안 한 사람이 드물 정도로
    이혼율이 높다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냉탕, 온탕(선, 후진국), 한국 번갈아 몇 년씩 사는 일,
    배우자의 직업연속성은 단절되고 배우자도 함께 외교 의전에 집중해야 하는 점,
    아무리 국제학교 학비 등이 다 지원된다고 해도
    애들 크면 특히 후진국에는 함께 부임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
    배우자의 직업이나 성향에 따라 안 맞으면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하는
    힘든 직업이죠.

    그 이후로는 외시 여성 합격자 비율이 늘면서 내부 커플도 많아지고
    서로 직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이혼율이 줄었는지 모르겠네요.
    대신 여성 합격자 비율이 높아지고 내부 커플이 많아지면서
    여성이나 내부 커플들에 대한 임지 배려는 거의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 14. ...
    '23.1.23 9:59 PM (221.151.xxx.109)

    아이들은 모 아니면 도
    언어능력 이용해서 능력 발휘하고 좋은 회사 들어가기도 하고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기도 해요

  • 15. 저 아는분
    '23.1.23 10:03 PM (139.180.xxx.77)

    아프리카 쪽 가서 풍토병 걸려서 몇년을 고생했구요
    동창 아버지는 순국했어요 ㅠ

  • 16. ㅇㅇ
    '23.1.23 10:04 PM (122.34.xxx.148)

    부가가치 환급 받는게 아니구 면세로 물건 살 수 있어요. 해외 거주 외교관이요. 저는 주재를 선진국에서 계속 했는데 이곳으로 오는 분들은 만족도가 크더라구요. 제가 있는곳은 전용 마트 국제학교도 국제 기구랑 외교관 자녀들이 가는 전용 국제 학교가 있어요. 믿을게 못된다는 분은 너무 편협하시네요. 자기가 아는 나라만 있는게 아니에요.

  • 17. …….
    '23.1.23 10:05 PM (114.207.xxx.19)

    외교관 커플도 힘든 점이 많죠. 같이 발령받기 어렵고 각자 다른 지역으로 떠돌아야 하는데…

  • 18. 쉽지 않죠
    '23.1.23 10:05 PM (183.99.xxx.196)

    예전 외국나가기 힘들때는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요즘엔…
    댓글들 다 맞아요
    잦은 외국 생활이 쉽지 않고 특히나 아이들은 계속
    국가가 바뀌고 전학 윗님 얘기처럼 모아이면 도죠..
    타이밍 잘 맞아 언어탑재하고 대박치거나..
    아님 적응 못해서 정신과치료가 필요하거나..
    공관에 가도 신경쓸 것도 많고
    내부분위기는 다른 부처에 비해 좀 개인주의 같고요

  • 19. ...
    '23.1.23 10:09 PM (14.52.xxx.133)

    면세가 곧 해당국에서 물건 살 때 붙는 부가가치세 면제라는 얘기 아닌가요?
    환급이 아니라 살 때 바로 면제돼서 산다는 얘기니까 선후만 바뀐거겠죠.
    그런 건 각 국들 간에 상호호혜적으로 있는 소소한 혜택일 것이고
    정주가 어렵고 떠돌아야 하는 점, 배우자의 직업은 프리랜서나
    예술가쯤이 아니라면 포기해야 하는 점, 아이들도 계속해서 새로 적응해야 하는 점
    등이 성향에 따라서는 아주 힘들 수 있는 직업이죠

  • 20. 아 외교관
    '23.1.23 10:10 PM (49.1.xxx.141)

    자녀들 특채로 한국대학 그냥 다 들어가잖아요.
    애들이..맛 간 비율이 50대50.
    잘하는 애들은 잘 하고 못하는애들은 그냥 정신병 걸려서 ...
    공부를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신병자 되어버림.

    배우자로서 진짜 별로임.

  • 21. 가수
    '23.1.23 10:13 PM (125.178.xxx.170)

    리아 아빠가 외교관이라
    여러 나라에서 산 거 맞나요.
    그리 기억나는데요.

  • 22. ㅇㅇ
    '23.1.23 10:39 PM (223.33.xxx.30)

    후진국 가서 따로 살다가 바람나기도 하고 불륜도 많아요

  • 23. 6개국
    '23.1.23 10:45 PM (129.151.xxx.59) - 삭제된댓글

    주재원 6개국째인데 외교관이나 공무직으로 주재하는 사람들이 가는 면세 마트가 있는 나라가 있어요. 물건 사고 면세도 받고요.

  • 24. ...
    '23.1.23 10:56 PM (93.23.xxx.60) - 삭제된댓글

    외교관 면세혜택 없는 나라도 많아요
    소위 말하는 선진국중에서도.

    특례입학 그거 언젯적 얘긴데. 뭘 그냥 들어가요?
    외교관 자녀들은 대부분 유럽쪽 해외대학으로 진학하거나(학비가 싸서) 중고등때 한국들어가서 특례아닌 한국대학 진학해요. 애들 3년마다 국제학교로 돌리는것도 못할짓입니다. 항상 붕 뜬 분위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그게 맞는 애들도 있지만 소수고요.

    외교부 내의 분위기는 아무래도 일하는 방식이나 조직에 대한 인식이 달라(선발과정도 다르죠. 고위공무원자녀들 특채 비슷하게 뽑는 전형도 있어 말도 많고요.) 전체 공무원사회에선 겉돌아요. 아무래도 실무능력을 키울 새 없이 의전이나 총괄만 하게 되는 부처니까요.

  • 25. asd
    '23.1.23 11:03 PM (222.119.xxx.51)

    외교관이 안좋으면 어떤직업이 좋을까요

  • 26. //
    '23.1.23 11:20 PM (14.45.xxx.192) - 삭제된댓글

    엄청 좋은데 많죠
    이거 아세요? 북한에선 외화벌이꾼 벌목꾼 외교관 엄청 인기래요
    갇힌 사회에서 그나마 밖에 빼꼼 나가서 이거저거 밀수해서 올수있으니까요
    여차하면 튈수도 있고
    해외여행 어려웠던 시절에나 외교관이지
    일로 나가는 해외가 뭐가 그렇게 좋다구요
    선생할때 애들 수학여행으로 해외도 많이 가봤지만 하나도 안좋아요 번잡고 신경곤두서고 힘들고
    배탈날까봐 밥도 안먹고 다녔어요 이건 제가 해외랑 안맞는증거겠지만
    남편 주재원도 애없이 신혼이면 또 몰라
    애 둘 달고 갈거 생각하니 진짜 돌겠던데 뭐가 좋겠어요. 좋은거야 많죠
    집안에 버마(지금은 미얀마지만) 나가서 죽을뻔한 외교관 있어서 압니다.

  • 27. //
    '23.1.23 11:21 PM (14.45.xxx.192) - 삭제된댓글

    검사도 2년에 한 번 돌아다니는거 나이들면 더 자주 돌아다녀야하고
    고위공직자가 냉수먹고 이쑤시는게 특기라서 말안해서 모르지
    검사집안은 검사 대이어서 딱히 안시키고싶어해요.
    판사는 좀 시키고 싶어하는것도 있긴 하지만
    의사는 꼭 시키고 싶어하고

  • 28. ...
    '23.1.23 11:34 PM (59.15.xxx.218)

    요즘 지방도 안 가려고 난리치는 판에 우리나라보다 살기 좋은데가 전 세계중 1/4 정도 될까요? 그러면 75%는 우리나라 지방 보다 환경이 안 좋을 가능성이 많을텐데, 과연 좋은 직업일까 싶어요. 물론 나라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합니다만..

  • 29. ㅇㅇ
    '23.1.24 12:00 AM (80.130.xxx.38)

    외교관 월급 많지 않아요..
    그냥 대기업 수준? 정도 되는데 그거 받자고 외국에 떠돌이 생활하는건 좀 그래요....
    3년마다 부임지 바꿔가며 다니니
    배우자가 일 할 수도 없고 하니 외벌이에

    아이들 정서에도 그닥...
    내가 아는 외교관집 아이는
    정서적으로 겉돌도니 대학도 못가고
    20세 정도에 애 낳고 그냥 사네요..

  • 30. 12
    '23.1.24 12:12 AM (39.7.xxx.2)

    외교관이 안좋으면 어떤직업이 좋을까요 2222

  • 31. 여자에겐
    '23.1.24 12:46 AM (41.73.xxx.69)

    최악일 수 있죠
    결혼 어렵고 떠돌아 애 교육도 힘들고 후진국 가야하죠
    우리가 아는 나라 이름이 20개나 되나요 ?
    150개국 중 선진국이 몇 이나 되나요
    게다가 영사로 교민 상대하는게 쉽지 않아요
    사기꾼에 정신 병저도 상대해야 할 때가 있죠
    이사 다니며 돈 다 쓰고 .. 복지도 점점 나빠지고 …
    외교부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신세 ..
    뼈빠지게 일 해 봐야 결국 정권 힘 있는 빽으로 대사 자리 다 뺏기고
    대사 한 본 하기도 힘들어요 . 월급 참 … 월급은 대기업이랑 절대 비교 안되죠 . 초라해요 . 한데 요즘은 어차피 강남 애들만이 고위직
    되는 추세니 괜찮겠죠 . 없이 시작함 정말 너무 초라한 행색으로 살아야해요 . 돈 없는 사람은 외교관 할 생각을 말아야하는게 맞는듯 …
    외국인과 교민 상대하는데 초라한 행색 무시 당해요 .

  • 32. 여자에겐
    '23.1.24 12:58 AM (41.73.xxx.69)

    전엔 여자들 좀 봐줬지만 이제 여자들도 아프리카로 발령 똑같이 내요 워낙 여자가 많으니 당연한거죠 평등 열심히 외치는데 그래야죠 .
    월급 적어요 해외 나가서나 좀 낫지
    타부처가 워낙 많으니 외무부 직원들이 더 힘을 못 쓰고 밀리는 추세 아닌가요 . 2년만 해외 근무하러 온 사람과 2-30년 가까이 6-8 나라를 떠돌아 사는 외무부랑 다른데 온갖 편의는 타부처가 다 휘두르는 듯 …
    인사 발령을 2.3 년마다 받아야하니 찍소리 못하고 아무 힘도 없이 죽어 사는 부처죠 .갈수록 정치권이 쎄져서 빽으로 대사 되고 장관이 임명권도 없고 … 젤 힘 없는 빛 좋은 개살구 아닌가요
    점점 공무원이 나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죠
    후진국에서의 생고생에 월급도 적지 정권 바뀔때마다 낙하산에게 대사 자리 뺏기지 …
    똑똑하면 이제 외교관 누가 하고 싶겠나요 .

  • 33. ...
    '23.1.24 1:56 AM (14.52.xxx.133)

    월급 너무 심하게 짜서 행시, 외시 출신 사무관들
    과거보다 훨씬 많이들 관둡니다.
    외교부는 외국 주재하면 수당이나 품위유지비가 좀 있을 것이고
    호봉표가 같은 급수 다른 공무원들과 좀 다르긴 하지만
    그래봐야 쥐꼬리죠

  • 34. 이상
    '23.1.24 9:59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외교관이 아닌 사람들의 댓들들이었습니다

  • 35. 어머
    '23.1.24 11:29 AM (61.84.xxx.145)

    외교관에 대해 몰랐던 걸 많이 알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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