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런데 노인이 되면 세상 변화에 적응이 힘들거같긴 해요
1. ...
'23.1.23 7:23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바뀌는 세상에 자꾸 옛날 얘기하면서 주장하면
주변에 사람이 없어지게 되지요...2. ....
'23.1.23 7:26 PM (222.236.xxx.19)그래도 어떻게 하겠어요.. 본인이 그 세상에 적응을 해야죠 ..ㅠㅠ
3. 원글님도
'23.1.23 7:29 PM (223.38.xxx.69) - 삭제된댓글평범치는않았네요
저 40인데 조카들처럼 살았어요4. ker
'23.1.23 7:32 PM (180.69.xxx.74)50대 저도 가끔 변화가 힘들어요
아이가 보기엔 한심해 보일때도 있겠죠5. ㅡㅡㅡㅡ
'23.1.23 7:3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뭔가 아련하네요.
할아버지는 참 행복하셨겠어요.
작은어머니아버지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6. ㅁㅇㅁㅁ
'23.1.23 7:40 PM (125.178.xxx.53)작은 어머니 아버지가 정말 희생적인 분들이네요
행복하시길7. 원글이
'23.1.23 7:40 PM (122.32.xxx.116)저도 대학다닐때부터 미친듯이 유럽 배낭여행다니고
해마다 유행하는 이상한 색깔 립스틱 다 바르고
압구정동에서 포켓볼 치던 사람이긴 한데
그건 그거고
한달에 한번 할아버지 댁에는 가야 했어요 ㅋㅋㅋ
그때도 사회 변화는 당연히 급하게 진행되고 있었지만요
할아버지 댁에 가기 전엔
입술에 발랐던 립스틱 다 지우고 얌전하게 챕스틱이나 좀 바르고
그랬던거죠8. 쓸개코
'23.1.23 7:52 PM (118.33.xxx.139)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으신 분들 같네요.
작은아버지 웃음에 많은것이 담겨있지 않나 싶어요. 그게 씁쓸함일 수도 있고.. 체념일 수도 있고..
자식에 대한 남은 애정일 수도 있고.. 모든것일수도 있겠죠.9. ..
'23.1.23 8:10 PM (211.234.xxx.235)원글님 참 괜찮으신분같아요. 센스도있으시고.. ㅎㅎ
10. 글 중
'23.1.23 9:16 PM (221.149.xxx.179)작은 엄마가 마을버스타고 새벽에
반찬 싸가지고 가서 밥먹여 학교보내시는걸
거의 십년을 부분에서 대단합니다. 어릴적 기억은
없으나 누구나 거저 길러진건 없다는 생각듭니다.11. ..
'23.1.24 12:35 AM (110.15.xxx.251)우리 때만 해도 어른들한테 해야하는 의무가 있었죠 그당시 어른들은 얼마나 도리 찾으며 구속이 많았는지 아랫사람이 생각을 표현하기도 어려웠구요
명절에 안가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잖아요
요즘은 일이 있어서 못 간다하기도 하고 의무감 없이 선택할 자유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반면에 친척간의 유대감이 사라지는 건 아쉽기도 하구요
원글님처럼 자유로운 선택과 친척과의 관계도 챙긴다면 가장 이상적이겠네요 님 덕분에 행복해할 어른들도 많으실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