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에서 에어를 안 빼준다고 하는데

[에어]

일정온도 이상은 보일러가 안 올라가요.햇빛 잘 들어야 겨우 26도 까지 거실만 올라가고 24도가 다네요. 관리사무소에서는 에어 뺄 필요가 없다며 안 빼주려하는데 보일러 온도계 회사 as불러도 소용없네요.관리비 많이 나온다고 컴플레인할까봐 일부러 불 안 주는 거라며...관리비는 사는 사람이 내는데 왜 관리사무소에서 잠가 놓냐, 그게 문제다..라고만 하고 갔어요. 전에 살던 집은 각 세대마다 개별보일러가 있어서 온도설정하면 하는데로 다 올라갔었어요. 어떤 집에서는 개별보일러지만 난방수를 지하수로 써서 막혀서 난방이 안됬구요. 이번 집은 열병합 발전소서 공급받는 지역 난방 시스템이에요.
다들 에어 때문일 거라고 하는데 혹시 에어 잘 빼주는 기사분 부르려면 어찌해야하나요? 입주 5년됬는데 난방수를 지하수로 혹시 쓴게 아닐까싶고...

[...]

수시로 전화하세요.

[ker]

열병합은 난방수를 정해진 온도로 보내서 더 높이 못올릴거에요
요즘은 약 넣는다고 에어 안빼줘서 직접 빼고요
지하수를 쓴단말은 첨들어요

[……]

지역난방은 개별 가스보일러처럼 마음껏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요. 공급받는 난방수 온도가 정해져 있어서요. 222
같은 아파트내 다른 집들 난방온도가 어느정도까지
올라가는지 비교해보세요. 절절 끓는 온도는 불가능하고, 적당히 따뜻하게 유지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할 거에요.
햇빛이 직접 안 들어오는 베란다 있는 안방이랑, 북쪽에 있는 방 하나는 상대적으로 거실이나 다른 방들에 비해 온도가 덜 올라가긴 합니다. 실내 온도가 아니라 난방이 돌아가고 있어도 바닥이 안 따뜻하면 문제가 있구요.

[카푸저는]

전에 엄마가 그냥 나사 풀러서 에어뺐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 그냥 하지 않나요?

[헐 ...]

주변에 할머니들만 계시나요?

엉뚱한 소리들만 하시네요.

아파트 기술직들은 격일제 근무가 많으니
내일 관리소에 다시 전화해서
온도 안올라간다고 이야기 하세요.
에어 빼달라는 소리 하지 말구요.

에어 외에 다른 문제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