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꼼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드문가요.????
1. ...
'23.1.23 2:58 PM (211.105.xxx.235) - 삭제된댓글자기일엔 철저하게 곰꼼합니다..무섭도록요.
2. 시가
'23.1.23 2:58 PM (59.6.xxx.68)시아버님과 시어머님, 시동생, 남편이 다 그래요
오히려 저나 남동생은 털털 터프한 편이고요 ㅎㅎ
그냥 성격이고 성향인듯 해요
그런데 남자들이 그러면 여자들이 편하긴 하죠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힘들겠다, 아프겠다, 쉬어야겠다, 기분 좋겠다 알아주고 말해주니까요3. 남동생
'23.1.23 3:00 PM (122.32.xxx.116)보통은 엄마가 챙기고 누나가 챙기고 하지
본인은 무심한 편이죠
그런경우 제 남동생은 그냥 돈을 줍니다
먹고 싶은 거 사먹어라
제 동생은 여러모로 전형적인 남동생인데요
돈을 잘 줘서
제 주변인들은 그만하면 착하다고 하는 남동생인데
과일은 깎아줘야 하고
가끔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울때는 뭐 입고 나가는지 유심히 한번 들여다보고
더입으라거나 덜입으라고 얘기해줘야 하고
그렇습니다
전에 한번
누나 과일 깎아 먹을까? 해서
니가 좀 깎아봐라 했더니
정말 농담안하고 5초정도 얼음이 되었음
제가요 .......... ??? 이런 분위기로요
근데 돈은 잘 줘요4. 그런 글
'23.1.23 3:03 PM (223.62.xxx.217)너무 웃겨요, 남자들 잘 모른데..ㅋㅋ
아 근데 소위 그 ‘사회생활’은 또 너무 잘 해 ㅋㅋ
사람 보고 가려서 하는거죠
하여간..남자를 몰라도 너무 몰라요5. 여러부류
'23.1.23 3:05 PM (220.75.xxx.191)알지만 안하거나
진짜 몰라서 못하거나
몰랐어도 시키면 하거나
시켜도 안하거나6. ....
'23.1.23 3:08 PM (222.236.xxx.19)무심한 스타일은 확실히 아닌것 같아요..오히려 너무 세심해서 오히려제가 말한마디도 조심스러운편이예요 ....
그런데도 저런말 한번씩 들을때마다 고맙다는 감정은 생겨요... ㅠㅠ
이렇게까지 날 생각해주는사람이 어디 흔할까 싶구요.
남들이야 제가 솔직히 고기를 구워 먹던지 말던지 알게뭐겠어요.ㅎㅎ7. 챙김
'23.1.23 3:09 PM (1.127.xxx.16)소소하게 챙기는 거랑 꼼꼼은 좀 다르죠
보통 아~무 생각이 없는 듯 하지만..
만난 지 백일 된 제 남친 경우 소소히 챙기더라구요,
사랑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해야 겠단 생각이 들더래요.
예를 들면 내가 뭐 좋아하는 지 물어보고 그거 사다 선물로 주고, 좋아하는 거 해주고 그러네요8. ...
'23.1.23 3:11 PM (1.241.xxx.220)사바사인데... 사회적으로 남자는 다 그래.. 하고 용인되니 더 그런면도 있는 것 같아요. 고치려고도 안하고, 마치 남자다운게 그거 인냥.
9. 제 남동생
'23.1.23 3:23 PM (118.235.xxx.60) - 삭제된댓글위로 누나 셋
진짜 세심해요
이번에 애 낳은 큰언니 형부 출장가면
남동생이 꼭 언니네 자러 가요
본인이 애기 볼 동안 누나 들어가서 좀 자라고 한대요
둘째 언니는 진짜 돈 쓸 줄 모르는 쫌생이인데
남 뿐만 아니라 본인 한테도 안 써요
병원도 아파 죽기 직전이나 갈까
생일 선물로 꼭 검진 예약하거나 영양제 보내요
저는 가장 직업 좋고 돈 잘 벌어요
물질적인 건 크게 감흥이 없는데
업무 강도가 높고 사람에 치이는 직업이라 스트레스가 많거든요
사람 만날 시간도 없고 속 마음 터놓는 성격도 아니라
꽁꽁 숨기는 편인데 누나 사랑한다 누나 멋지다
누난 참 좋은 사람이고 뭘 하든 옳은 선택을 했으리라 지지한다
이런 카톡을 뜬끔 없이 받을 땐 정말 하루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10. 여자보다
'23.1.23 3:2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더 꼼꼼하고 세심한 남자들 의외로 꽤 많아요
그런 남자를 남편으로 만나면 최고지요11. ..
'23.1.23 3:31 PM (222.236.xxx.19)확실히 편안하긴 하죠....제가 나이들어서 생각해보니까 저희 엄마도 그런 아버지 만나서 좀 편안하게 살긴 했을것 같아요.올케는 제가 직접 그집 사는걸 눈에 정확하게 본건 아니지만 엄마는 제가 크면서 한집에서 정확하게 본게 있으니까요...
12. 섬세하고
'23.1.23 3:49 PM (218.38.xxx.12)다정다감하고 가정적인 아빠 엄마 남동생들이랑 살다가 남편 만나니 너무 편해요
예를 들면 우리집은 시간나면 밥먹자 이런 인사말도 함부러 못해요 그말을 언제 왜 했는지 세세히 다 기억하고 지키나 안지키나 보고있달까 근데 시댁은 정반대로 아무도 신경안쓰고 그런말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을 안해요 무심한데 그 무심함이 사람을 편안하게 해줘요13. .....
'23.1.23 3:52 PM (222.236.xxx.19)218님 그건 그렇죠.. 그래서 말할때도 좀 더 신경써서 말해야 되는건 있어요.. 아버지한테도 그렇구요 ..
너무 세심하니까 ㅎㅎ 무심하면 그런부분은 편안할것 같긴 해요...ㅎㅎ14. ㅇㅇㅇㅇ
'23.1.23 3:55 PM (124.50.xxx.40)여자들이 자기 관심사에 무심한 남자들을 단순하다고 폄하하는 거죠.
성별이 다르고 기질이 다르니 관심사 다른 것도 당연한 것을
당연한 걸 당연하게 못 받아 들이고 여자인 자기랑 똑같이 생각하길 바라는 거죠.15. 똑같음
'23.1.23 3:59 PM (14.50.xxx.190)남녀 다 똑같아요.
표현해도 제대로 받아주지 않으니 표현을 안할뿐이예요.16. ㅇㅇ
'23.1.23 4:48 PM (96.55.xxx.141)꼼꼼한 남자 주위에 많네요.
제일 대표적인 사람이 가족 중에 있는데 은행원이고요.
너무 꼼꼼해서 하나하나 다 잔소리예요.
여자인 저보다 요리건 집안일이건 모든 잘해요.
밖이건 안이건 뭐 할때 손해도 안보고요.
대신 곁에 있음 엄청 피곤하네요. 안맞는가 봐요. 전 독립해서 지금 정말 좋습니다17. ㅁㅇㅁㅁ
'23.1.23 8:42 PM (125.178.xxx.53)드물죠
그런건 주로 여성적인 성향이라..
그런 남자는 여자의 절반도 안될걸요18. ㅁㅇㅁㅁ
'23.1.23 8:43 PM (125.178.xxx.53)근데 또 다정하고 세심한 남자는 피곤한 면이 있어요.. 장단이 다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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