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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음악좋아하는 분 이런 생각하신적 없으세요

ㅇㅇ 조회수 : 4,072
작성일 : 2023-01-23 13:56:13
돈이 엄청 많은 부자면
훌륭한 연주자들 초대하거나
전속 아티스트로 집에 상주시키면서
음악 아무때나 연주해주고요
레슨도 해주고 ㅋㅋ그럼 실력 왕창 늘겠죠
귀호강하고 싶네요
근데 공연장은 아무때나 가기쉽지않아서
실황 보고 유튜브에 뜬거 보니
음질?차이가 좀 있더라구요
실제로 그런 재벌들 있을까요
IP : 211.246.xxx.2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남준이
    '23.1.23 1:56 PM (220.117.xxx.61)

    백남준네가 창신동 저택에 집 마당에 가로등있고
    그렇게 공연단을 불러다 살았다네요.

  • 2. ㅇㅇ
    '23.1.23 1:58 PM (211.246.xxx.28)

    백남준이요? 진짜 부자는 부자였나보네요

  • 3.
    '23.1.23 1:58 PM (211.206.xxx.180)

    상주시킨다는 발상은 좀 무섭네요.

  • 4. ㅇㅇ
    '23.1.23 2:00 PM (39.7.xxx.16)

    옛날에 고전음악? 때는 그러지않았나해서요
    귀족들이…후원해주고 음악도 작곡하게 하고…
    집도 막 궁궐같고 그러면요

  • 5. ...
    '23.1.23 2:00 PM (39.7.xxx.139) - 삭제된댓글

    재벌은 아니고 상주도 아니지만 연주자들을 별장에 불러 친구들과 음악 감상하던데요

  • 6. ...
    '23.1.23 2:01 PM (221.151.xxx.109)

    예전에는 진짜 그랬죠
    요즘에도 가능해요
    귀족이나 재벌이면

  • 7. ......
    '23.1.23 2:01 PM (117.111.xxx.27)

    ㅋㅋㅋ유럽 에서 다 그리했죠 전속 음악가 전속미술가

  • 8. ...
    '23.1.23 2:02 PM (106.102.xxx.205) - 삭제된댓글

    이건희도 그랬다잖아요
    거기에 불응한 게 나훈아

  • 9. ……
    '23.1.23 2:04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작은 연주회 많아요
    큰 홀에서 하는것말고 하우스뮤직, 지금도 곳곳에서 많이 열린답니다
    지근거리에서 듣는 맛이 또 다르죠

  • 10. ..
    '23.1.23 2:14 PM (39.7.xxx.47)

    세계유명 연주자들이 다 오케이할지는 모르죠.
    예전에도 돈이 필요한 작곡가들이나 후원받고 작곡+ 연주해줬죠.
    아무리 돈 많이 준다 해도 글렌굴드 같이 건강염려증 강박증 결벽증인 까탈 연주자는 못 불러요.ㅎ
    그리고 매번 악기도 같이 와야 하고 완전 재벌집 아니면 음향시설도 억단위 들어가게 해야 하고.. 최대한 좋은 오디오 음향시설 갖춰놓는 게 꿈인데, 그런 곳에서 다양한 연주자들 연주녹음 혼자 들어도 행복할 듯요.

  • 11. ㅇㅇㅇ
    '23.1.23 2:16 PM (120.142.xxx.17)

    요즘도 부자들은 자기 집이나 별장에 연주자들 레시던시 후원 해주잖아요. 사라장도 접때 보니까 영국 가면 머무는 집이 어느 스폰서가 내어주는 집이었구요. 임윤찬이었나 조성진도 컨설트에 스폰서 부부가 객석에서 응원하고 있었구... 이런 것도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 12. ㅇㅇ
    '23.1.23 2:20 PM (39.7.xxx.12)

    아 그 콩쿨 나올때 홈스테이?해주는 자원봉사라고 들었어요. 그런것도 좋겠네요 휴 우리집은 아파트라 그런것도 안되지만요 연습방 콘서트홀 마련해놓고 레지던시 하면 좋겠네유..

  • 13. Hh
    '23.1.23 2:25 PM (216.66.xxx.79)

    이건 딴얘기인데 글렌굴드가 미국 플로리다 공원에서 경찰에 잡혀갔는데 여름에 겨울코트 입고 있어
    노숙자인줄 알고 잡혀갔는데 유명한 피아니스트인거 알고 풀어줬데요. 캐나다 라디오방송에서 들은 얘기입니다.

  • 14. ㅇㅇ
    '23.1.23 2:28 PM (39.7.xxx.248)

    ㅋㅋ 글렌굴드 결벽증에 건강 염려증 있는데 노숙자처럼 하고있다가 잡혀갔다니 기인인가봐요

  • 15. ......
    '23.1.23 2:35 PM (117.111.xxx.27)

    갑자기 글랜굴드 얘긴왜 ㅋㅋ 원래 기인으로 유명하자나요ㅋㅋ

  • 16. 그런건
    '23.1.23 2:36 PM (124.111.xxx.24)

    안바라고 공연티켓만이라도 살수 있는 여유면 좋겠어요. 공연장 따라 숙박, 교통비 생각않고 다닐 수 있는 재력, 체력 엄청 부러워요.
    울 나라 클래식 공연을 티켓팅하고 가는 것 만으로도 큰 후원이라고 생각해요.

  • 17. 그쵸
    '23.1.23 2:39 PM (14.138.xxx.159)

    현실은 공연티켓 좋은 자리 앉아 감상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운이죠.

  • 18. 그것까지는
    '23.1.23 2:48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바라지도 않아요
    제발 원하는 자리라도 살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좀 유명한 공연이다 싶으면 매번 티켓팅 실패.
    그 많은 좌석 누가 다 선점하는지...

  • 19. 클래식FM이라도
    '23.1.23 2:52 PM (39.117.xxx.239)

    하루종일 듣고 있을 수 있으면 행복합니다.

  • 20. 지인
    '23.1.23 2:52 PM (112.159.xxx.111)

    지인 중에 음악을 아주 좋아하고 일가견도 있는분
    실내공연에 적합한 작은 집 지어서
    음반 감상도 하고
    피아노 두고 공연도 자주 열어요
    좌석은 10석 남짓이니
    연주자의 호흡까지 느낄수 있어요

    유명한 음악가 공연도 있고
    아마추어 공연도 있는데
    시간될때 가끔 가요
    노동자로 은퇴했으니
    부자는 아닌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삶이 보기 좋았어요

  • 21. ㅇㅇ
    '23.1.23 2:54 PM (211.246.xxx.96)

    아 전 너무 유명한 공연은 굳이 안가고요
    안유명해도 좋은 연주자는 많아서…
    근데 그분들 연주가 있는게 아니고 레퍼토리도
    제 취향에 맞아야하고 공연장 거리도 적당해야되니
    아무때나 들으러 갈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요.
    겨울이라 너무 춥기도 하고…

  • 22. 클래식좋아
    '23.1.23 2:56 PM (211.215.xxx.130)

    롯데콘서트홀 걸어다니는 거리에 살고 있는데,
    공연 있을때마다 편하게 부담없이 다닐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임윤찬,조성진 티켓팅 성공하는 그날이 올런지^^;;

  • 23. ㅇㅇ
    '23.1.23 2:58 PM (211.246.xxx.90)

    지인님 지인 멋지네요^^

  • 24. ㅇㅇ
    '23.1.23 3:00 PM (211.246.xxx.72) - 삭제된댓글

    근데 10석 남짓이면
    연주자들 섭외비용도 직접 다 대시겠네요
    유명연주자는 한번 부르는데 몇천하는걸로 들었는데..
    재력가 아니신가요?ㅎ

  • 25.
    '23.1.23 3:15 PM (211.201.xxx.179)

    집이 예술의 전당과 가까와서
    골드회원 가입하고 퇴근해서 다양한 공연들 보고 옵니다
    한달에 3회 이상
    그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 26. ...
    '23.1.23 3:17 PM (106.101.xxx.232)

    알쓸인잡에 미국 법의학과 과학수사의 어머니로 불리는 프랜시스 글레너스라는 분의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분이 엄청난 금수저였다는데 그 재력을 짐작하게 하는 에피소드로 집에 교향악단 불러 연주하는 얘기 나와요
    거동을 못하는 어머니 때문에 집으로 부른대요
    그걸로도 충분치가 않아서 교향악단 디오라마를 만드는데 나중에 이 디오라마 제작을 이욘해서 과학수사의 시초가 되는 일을 한대요

    우리나라에서는 실내악 악단을 초청해서 가정 음악회하는 얘기는 종종 들어봤어요
    실내악이니 3-5인조 정도? 많아봐야 10명 안쪽 정도죠

    교향악단을 부르기엔 돈도 돈이지만 암만 재벌이라도 집에 그정도 대규모 음악시설까지 가진 집이 별로 없어서 국내에선 그정도는 못할 것 같아요
    전문 음향시설까지 갖춘 드곳 아니면 교향악단은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저 프랜시스 글레너그라는 사람의 재력이 어마어마했다는 걸 유추해볼 뿐이었죠

  • 27. ㅇㅇ
    '23.1.23 3:22 PM (211.246.xxx.33)

    저희집도 공연장이 도보거리인데 단순히 공연장에 못간다고 이 얘기하는건 아니에요 ㅎㅎ 프랜시스 글레너그 얘기재밌네요~~

  • 28. ..
    '23.1.23 3:33 PM (1.235.xxx.154)

    들을 수는 있겠으나
    레슨 받는다고 실력이 일취월장하진 않겠죠

  • 29. ..
    '23.1.23 3:35 PM (203.229.xxx.102)

    집같은 좁은 실내 공연장에서 즐기는 연주회 있어요.
    부암동 살롱 드 뮤지끄로 검색해보세요!
    공연비도 2-3만원대로 저렴합니다.

  • 30. ㅇoo
    '23.1.23 3:52 P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실제로 그래요.
    해외 억만장자가 그랬음
    머라이오 캐리, 스팅 같은 거물급 가수 불러서 파티하고..그랬는데 그 부자가 나중에 무슨 안 좋은 일에 연루돼서 사끄러웠음
    스팅 좋아했는데 저 사실 알고 홀딱깨서 그냥 너도 속물이구나 ㅋ
    .

  • 31. 오타
    '23.1.23 3:52 PM (223.62.xxx.147) - 삭제된댓글

    머라이어 캐리

  • 32. 그렇게해요
    '23.1.23 5:07 PM (121.162.xxx.174)

    상주는 ㅎㅎㅎ
    상주시키는 주인 연주나 해주고 있으면 훌륭한 연주자도, 유명한 연주자도 못되죠
    얼마나 많은 연습과 공연이 있는데.
    레슨 훌륭하다고 향상 되는게 아니라 배우는 자의 연습이 기량을 키웁니다
    암튼
    집으로 초대해서 는 많이 하죠
    유명 콩쿨 본선 진출하면 스폰서하면서 하우스콘서트 해서 후원금 모으게도 해주고요
    우리 나라에서는 공,사적 행사에 초청하기도 해요

  • 33. 해외
    '23.1.23 5:40 PM (61.83.xxx.150)

    나 국내 유명 콘서트 홀에서
    귀한 연주들으러 갔으면 좋겠어요
    국내에서도 티켓팅을 잘했으면 좋겠어요

    해외 가면 연주회에 가고 여행도 가면 좋고요.

  • 34.
    '23.1.23 11:42 PM (74.75.xxx.126)

    육촌 아저씨중 정계 제계에서 엄청 성공하신 분 있는데 아들 결혼시킬 때 보통 사람은 티비에서 가끔 본 명창 한분을 구기동 집에 모셔놓고 삼일 밤낮을 집에서 잔치하면서 공연하게 했어요.

    전 국악은 아무 관심 없었는데 그 분이 부르는 사랑가를 바로 앞에서 듣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감동의 눈물이 또르륵. 이래서 개인 라이브를 하는구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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