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1인 곳 발표 기다리는데

[ㅁㅁ]

수시 다 떨어져

정시 이거 하나 남았어요

1차에서 성적만으로 10배수로 걸렀고

다시 실기 봤어요

지금 발표만 남았는데요. 

수시에 전문대까지 다 떨어지고 보니

실기에 별로 희망이 안생겨서

힘이 많이 빠져요

아이가 재수 원하면 시켜야지 하는데,

그럴지 아닌지도 모르겠고요. 

내신 2점 초반대인데

본인이 예능쪽으로 급진로전환했거든요

그랬는데 어디서 처음들어본 전문대도 다 떨어져..ㅠ.ㅠ

그러면서 3학년때 완전 공부며 생활기록부며 다 놓았고요

여기서 떨어지면

다시 인문계 전환도 어렵고,

예능으로 다시 올인하자니, 이번에 다 떨어진걸보면 재능이 없나도 싶고.

걱정되고 갈등이 됩니다.

아이는 해맑게 살고 있어요 -.-;;;;

[에구]

내신이 진짜 아깝긴하네요
아이가 꼭 하고 싶은 분야가 있었나보네요
3학년에 진로변경이라니
원글님 속 많이 타셨을듯 ㅠ

[예능]

쪽이면.연기나 실용음악과 이런쪽이요?
이런데는 성적보다 진짜 끼있고 뭐라도 하나 변별될 탁월한 점있어야해요
요즘은 연예인이 최고꿈이라

[현 4학년]

우리 아이랑 비슷하네요. 게다가 울애는 재수 ㅠㅜㅠ
10대 1이고 실기있는 것도요.
생각지도 않았던 예체능으로 정시 넣어놓고 1월 3일부터 실기학원 2주 다니고 시험 봐서 됐어요.
평소 글 솜씨가 좀 있었는데 몇년씩 학원 다녔다는 애들 다 떨어지고 그 반에서 울 애만 됐어요.

원글님께도 꼭 좋은 소식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