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 얼굴 이상하다구!!

후~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23-01-23 13:11:49
엄마들 모임에 한 엄마가 피부시술에 관심이 많아요. 실제로 많이 받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아는것도 다른 사람보다 많구요. 거의 병원 관계자와 같은 정보와 실전 경험을 갖고 있는거죠. 본인이 좋아서 많이 하는건 상관없는데 이 엄마가 만날 때마다 자꾸 주변 사람들을 지적해요. 누구 엄마는 보톡스 안 맞았냐? 어디좀 맞아라. 누구 엄마 거기 필러 맞아라. 본인은 이 번에 뭘 맞고 뭘 넣었다. 물광을 해서 피부가 반짝반짝 하지 않냐? 나이들수록 피부가 제일 중요하다. 관리한 사람과 안 한사람은 티가난다. 안 한사람은 초라하고 없어보인다. 매 번 꼭 한 번 이상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엄마 진짜 눈이랑 입만 움직여요. 웃어도 입이 다 벌어지지 않아 표정이 이상한데 본인만 모르는지 아님 그래도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어떤 엄마가 보톡스 아직 6개월 안돼서 더 있다 맞을꺼라니 괜찮다고 풀리면 맞는거라고 6개월 안 가다고 맞으라고 해요. 다들 그냥 적당히 답해주고 웃어주는데 소리쳐 주고 싶어요.
"##엄마!! 얼굴 이상해!!

IP : 218.239.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3.1.23 1:12 PM (220.117.xxx.61)

    그래도 요즘 인사가
    얼굴에 돈썼으면 그냥 좋다 해줍니다.

  • 2. mgg
    '23.1.23 1:18 PM (221.143.xxx.13)

    인위적인 얼굴이 부자연스럽고 이상하다고 얘기해 주세요

  • 3. 저는
    '23.1.23 1:20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 어쩐다 할 필요도 없지만
    이상한데 빈말도 안해요

  • 4. 저는
    '23.1.23 1:21 PM (58.234.xxx.21)

    이상하다 어쩐다 할 필요도 없지만
    이상한데 좋아보인다는 빈말도 절대 안해요

  • 5.
    '23.1.23 1:28 PM (58.227.xxx.189) - 삭제된댓글

    말하기 어렵고 안타깝고 그래요.
    반들반들 계란흰자같으면서 인위적인 얼굴 부은 입술
    십년후엔 후회하더라고요.
    그냥 두었을걸 그랬다고요. 햇빛 쪼일수도 없고 금세
    검은반점 생기고
    그런거 관심없던 친구들이
    더 탄력있어요.

  • 6. 첫댓글님 같은
    '23.1.23 1:31 PM (59.6.xxx.68)

    반응만 믿고 시술 수술한 중년이 관리 잘한 얼굴이고 안 한 사람보다 백배 낫다고, 훨씬 젊다는 소리 듣는다고 주장하게 되나봐요
    빈말로 하는 얘기를 진짜인줄 알고 수술 시술하길 잘했다고 자랑하는거 보면…

  • 7. ...
    '23.1.23 1:41 PM (1.241.xxx.220)

    진짜 성형해서 이쁘다는 말도... 지인 말이면 걸르고 들어야해요.
    누가 면전에 대고 이상하다 하나요.
    제 주변에 성형한 사람 많지는 않지만, 정말 자연스러우면서 이뻐진 케이스는 다섯중 하나 봅니다.

  • 8. ....
    '23.1.23 1:47 PM (211.234.xxx.152)

    외모에 대해 빈말 칭찬하는 사람 진짜 별로에요
    아무한테나 동안이라고 빈말하고 뒤에서 진짠줄 안다고 비웃질 안나
    그냥 외모 얘기 안하면 안되나....

  • 9. 여기도
    '23.1.23 3:07 PM (14.32.xxx.215)

    맨날 표안난다 감쪽같다...하지만
    누가 대놓고 표나요 이상해요..합니까
    다 표나요

  • 10. Www
    '23.1.23 5:23 PM (121.143.xxx.5) - 삭제된댓글

    ­

  • 11. ...
    '23.1.23 7:02 PM (211.234.xxx.160)

    딱 누가 생각나요.
    명품카피 파는 지인이 있어요.
    보톡스와 필러에 중독된 부자연스런 얼굴에 화려한 젤네일~ 그런데 치아가 너무 누렇고 잇몸이 내려앉아 누런 이뿌리 노출에다 전봇대로 이 쑤씰수있을만큼 잇사이가 벌어져있어요.
    자기 피부 관리 한다고 자부심 오져서 남의 얼굴 지적질 해대는데, 차마 니 치아만 보면 토나올것같다고 말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7950 농심, 신라면 50원·새우깡 100원 인하 입력2023.06.2.. 5 .... 2023/06/27 2,187
1477949 예전에는 냉면에 달걀 하나 다 줬어요 17 그랬지 2023/06/27 4,617
1477948 고래의 신비 6 비바비 2023/06/27 1,446
1477947 애를 낳아서 이따위로 기를려면 .. 8 2023/06/27 3,574
1477946 환승연애 나연희두 커플 8 공개 2023/06/27 2,655
1477945 대학생 아이 혼자 여행 괜찮을까요? 8 대학생 2023/06/27 1,997
1477944 요즘엔 뭐든 남녀간 대결 갈등으로 몰고 가네요 35 ㅇㅇ 2023/06/27 1,992
1477943 실손 보험요... 6 ㅇㅇㅇ 2023/06/27 2,349
1477942 미지급 양육비 1800만원 시위한 미혼모 벌금형 19 애구구 2023/06/27 2,663
1477941 형제지간에 어려운일 있거나 좋은일 있을때 서로 돕는건 .???.. 16 ... 2023/06/27 4,396
1477940 팀내 경쟁 힘들어요 6 ㅇㅇ 2023/06/27 2,139
1477939 그냥 사랑하는 사이..킹더랜드 대신 18 드라마 2023/06/27 3,433
1477938 10~15명 정도 식사하고 차 마시고 수다떨 수 있는 곳 7 모임 2023/06/27 1,360
1477937 전 출산해보니 출산 못 권하겠어요 30 .. 2023/06/27 6,389
1477936 공교육 데이터 개방땐 에듀테크 '날개'…개인별 진단·처방 가능&.. 5 ㅇㅇ 2023/06/27 1,008
1477935 평생구박 하던 아버지의 자해 41 진아 2023/06/27 7,876
1477934 티셔츠 무심코 입고 나왔는데 퀘퀘한 냄새나요ㅠ 6 ㅇㅇ 2023/06/27 2,646
1477933 3개월째 다이어트중이예요 오늘은 라면이 참 먹고싶네요. 12 ㅠㅠ 2023/06/27 2,332
1477932 당뇨가 심한 80 세 아버지 어떡하나요 17 2023/06/27 4,539
1477931 국민의 힘, 전원 퇴장...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 11 ... 2023/06/27 2,964
1477930 몇개월전에 CT를 찍었는데 그 CD를 가지고 동네내과가면 판독해.. 3 감사함으로 2023/06/27 1,169
1477929 나이차 많이 나는 결혼한 여자 이혼 했어요 4 .. 2023/06/27 5,616
1477928 중학생들 너무 귀여워요~! 25 아흑 2023/06/27 3,530
1477927 고빈도 흉벽진동기 사용해보신 분 있으세요? 3 ... 2023/06/27 434
1477926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4 오늘은 2023/06/27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