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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아들이 방에서 춤춰줬어요

명절 조회수 : 6,216
작성일 : 2023-01-23 10:16:02
엄마닮아 몸치라서 춤 못 추는 거 알고 있는데
어제 유튜브보니 남자 아이돌 춤이 너무 힘차고
보기 좋아서 너는 이거 할 줄 아냐니까 못한다 해서
조금이라도 해달라 하니까 거절

나중에 안방에 오더니 여돌 춤 출 줄 아는거 있다고
엄마만 보라며 안방문 닫고 노래부르면서 춤춰 줬어요
자신없어서 하는둥 마는둥이지만 그래도 제법 여러가지
동작으로
명절음식 이틀 손님대접 이틀 몸살나기 일보직전인데
고1 아들의 1분도 안되는 여돌춤으로 피곳이 싹 가셨어요

자식은 정말 키워도 키워도 예쁘네요

IP : 211.203.xxx.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3 10:17 A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전 남편이 남자아이돌 춤 춰요 ㅋㅋ
    보는거 재미있어요 .

  • 2. ..
    '23.1.23 10:19 AM (122.32.xxx.199)

    너무 이쁜 아들이네요. 울 아들에겐 부탁해도 안해줄거 같아, 부럽습니다 ~

  • 3. ...
    '23.1.23 10:20 AM (223.62.xxx.107)

    ㅋㅋㅋ 다 자라도 귀엽죠 우리애들도 몸치이고
    몇년전 두녀석이 짜라빠빠 같이 춰준게 전부임

  • 4. 저도요
    '23.1.23 10:21 AM (39.7.xxx.3)

    아들이 제게 힘줘요 귀여워요

  • 5. 딸둘맘
    '23.1.23 10:22 AM (180.69.xxx.124)

    저도 두 딸들이 번갈아 가며 춤추고
    (20살과 14살)
    엄마 이것 봐 이것봐
    아직도 그러는데
    애들이 치명적인 표정 지으며 춤추는데
    너무너무 귀여워요.

  • 6. ㅋㅋㅋ
    '23.1.23 10:28 AM (1.227.xxx.55)

    저도 장난 삼아 대딩 아들한테 춤이나 함 춰보라 했는데
    저는 알지 못하는 무슨 춤을 췄는데 너무 웃겨서 다음부턴 하지 말라 했어요. ㅎ

  • 7. ㅇㅇ
    '23.1.23 10:35 AM (211.246.xxx.64)

    넘 행복했겠어요
    부럽~~

  • 8. ..
    '23.1.23 10:35 AM (211.212.xxx.240)

    위에 ㅋㅋㅋ 님..
    춤춰보라 해놓고 넘 웃겼으면 웃기다 잼있다 하면 될걸
    뒤에 다음부턴 하지 말라는 말은 왜하시는지..
    그런 작은 말도 상처입습니다
    아마 아드님은 이제 다시는 어디가서 장난으로라도 춤추는거 안하겠네요 지존감 뚝...

  • 9. . .
    '23.1.23 10:41 A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글 읽으면서 너무 귀엽고 예뻐서 소리지를뻔 했어요~~
    문닫고 엄마만 보라니 어쩔...ㅎ
    그 순간 영원히 기억하세요.
    힘들때마다 꺼내보는 원글님만의 비타민이네요~

  • 10. Juliana7
    '23.1.23 10:43 AM (223.38.xxx.169)

    귀여운 아들이네요.

  • 11. @@
    '23.1.23 10:45 AM (119.64.xxx.101) - 삭제된댓글

    저도 고3되는 딸이 매일 제방에 와서 장원영 흉내내면서 춤추는데 귀여우면서도 한심해요,

  • 12. 아들녀석
    '23.1.23 11:17 AM (220.75.xxx.191)

    춤 시키고 싶으면
    절대 해봐라 안하고
    제가 먼저 춰요
    그러면 답답해하면서
    엄마 그게 아니고 이거지
    이럼서 막 춰요 ㅎㅎ
    엄마의 큰그림ㅋ

  • 13. ㅋㅋㅋㅋㅋㅋ
    '23.1.23 11:17 AM (123.212.xxx.149)

    왜케 귀여워요.

  • 14. 고녀석 참
    '23.1.23 11:18 AM (39.112.xxx.205)

    귀엽고 대견
    진심 부럽습니다

  • 15. 흠흠
    '23.1.23 11:26 AM (125.179.xxx.41)

    아 귀여워ㅋㅋ자식들 재롱보는것만큼 잼난것이 없습니다ㅋㅋㅋ

  • 16. ㅋㅋ
    '23.1.23 12:03 PM (175.199.xxx.92)

    녀석 효자네요
    원글님 글에서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그려

  • 17. 겨울조아
    '23.1.23 1:14 PM (180.70.xxx.137)

    군인아들도 휴가나왔길래 춤좀 춰봐라하니 한숨한번쉬고 해줘요.ㅋㅋ 그것도 자기 기분 좋을때만요..

  • 18. 다가진 분
    '23.1.23 1:43 PM (116.41.xxx.141)

    문닫고 엄마만 보라고 ㅎㅎㅎ
    댓글들 ㅎㅎ cute son mom들 많으시네요 ㅎㅎ

  • 19.
    '23.1.23 7:18 PM (218.151.xxx.221)

    우리집 중3도 춤춰줘요. 씰룩씰룩~
    뉴진스 하이프보이가 요즘 단골 레파토리네요.
    지나가던 누나가 쯧쯧 하다가 같이 파닥거리며 춰요.
    진짜 귀여워 미쳐요. 이런게 행복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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