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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간병

ㅇㅇ 조회수 : 7,374
작성일 : 2023-01-22 23:55:30
친정엄마가 한달쯤 전에 암판정을 받으시고 항암중이신데
불안해서인지 끊임없이 말을 하시고 집에선 어린아이처럼 30분단위로 가족들을 부르세요
아직 거동엔 전혀 문제가 없으세요
잠도 한시간 이상을 연속해서 주무시질 못하시고 조금 잠드신거같아 쉬러 나오면 또 찾으시고..졸려서 졸면서도 계속 무언가 말을 하세요
저는 출근도 해야하는지라 잠을 못자니까 너무 힘든데..그렇다고 아빠한테만 맡기기도 아빠 연세가 좀 걱정이 되고요
거동도 무리 없으시고 아직 간병인이 필요한 단계는 아닌거같은데..간병인이 필요한건지 정신과협진이 필요한건지 분간이 잘 안가네요ㅠ
IP : 223.38.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나
    '23.1.22 11:58 PM (59.1.xxx.109)

    불안하고 무서우시겠어요
    임플란트 2개 해야하는 나도 무서운데
    당분간만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 2. ..
    '23.1.23 12:00 AM (211.234.xxx.113)

    연세가 어떻게 되실까요?
    무섭고 불안하고 그러실테죠...ㅠ
    원글님도 사셔야 하니 정신과 협진 해보세요.

  • 3. 치매증상
    '23.1.23 12:06 AM (217.149.xxx.202)

    치매검사도 받아보세요.
    섬망일 수고 있고.

  • 4. 신경과
    '23.1.23 12:09 AM (211.250.xxx.112)

    정신과말고 신경과 보세요. 아마 심리적인 이유가 클것같아요.저희 시어머니는 합가한지 10일 넘었는데 1분마다 한번씩 부르고 새벽 3시 넘도록 그러시다가..이틀은 괜찮으시네요.

  • 5. ㅡㅡ
    '23.1.23 12:10 AM (112.152.xxx.118)

    불안하신듯요

  • 6. ...
    '23.1.23 12:28 AM (221.151.xxx.109)

    아직 한달밖에 안되셨는데...
    조금 더 살펴보세요

  • 7. ,,,
    '23.1.23 12:58 AM (220.72.xxx.81) - 삭제된댓글

    수면제 처방 받으실수있을거예요. 밤에 환자도 못주무시는거보다 훨씬 나아요. 돌아가시고나니 순간순간 덜 힘들수있는길이 있는데 왜 참으려고 했을까싶어요

  • 8. ...
    '23.1.23 1:07 AM (211.36.xxx.147)

    항암 중에 부작용으로 불면증이 올 수도 있고 체력이 떨어져서 섬망으로 못 주무실 수도 있어요. 병원에 얘기하고 정신과 협진받으세요.

  • 9. ...
    '23.1.23 2:21 AM (220.86.xxx.177)

    그래서 암환자들이 정신과 처방 같이 받아요
    불안하시겠죠
    정신과 처방 받아보세요

  • 10. 상상
    '23.1.23 5:27 AM (211.248.xxx.147)

    수면제처방하시도 정신과상담도 하세요

  • 11. 플랜
    '23.1.23 7:20 AM (125.191.xxx.49)

    친정모친도 암투병중이신데 수면제 처방
    받아서 드세요

    그런데 그거 드시면 잠은 잘 주무시는데
    깨고나면 하루종일 기분도 다운되고
    개운하지 않다고 해서 잘 안드십니다

    거동에 무리가 없다면 가볍게 산책도 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라고 하세요

  • 12. 정신과요
    '23.1.23 9:4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아주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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