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이렇게 좋은 관광지였나 새삼 느꼈네요.
어제는 KTX 타고 늦게 도착해서 해운대 밤에 산책했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동백섬 가서 일출 봤어요,
오전에는 부산 시립 미술관과 현대 미술관 가서 관람했는데 이건희 컬렉션, 작품 수도 많고 너무 좋네요.
아직 안 가 본 분들 계시면 꼭 가 보세요.
서울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오후에는 이기대 해안산책로와 오륙도 다녀왔어요.
태종대만 가봤지 이기대는 처음 가봤는데 여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그랜드조선 뷔페에서 배부르게 먹고 지금 쉬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그랜드조선입니다.
1박은 건너편 영무파라드 호텔에서 묵고 오늘은 그랜드조선에 왔는데 가격에 비해 상당히 실망스러워요.
하룻밤에 50만원인데 어제 잤던 곳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는 ㅜㅜ
부산 사시는 분들, 혹시 다른 곳 추천해 주실 만한 호텔 있을까요?
아리아 뷔페는 괜찮았는데 방이 너무 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