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제적 능력 되찾으니 진정한 저로 사는 기분입니다.

ㅇㅇㅇ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23-01-22 18:40:30
애들 유치원까지 맞벌이하다 번아웃이 와 전업으로 돌아섰었어요
전업 생활 8년을 하니 아이들은 사춘기 되고
인생에 정작 나는 없더군요

우울증도 심하게 겪다 이렇게 무너질 수는 없다 싶어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최저 시급 받으면서요
그리고 다시 일한지 9년. 억대 연봉 이루었고 전문가로서 제 자리가 확실해졌습니다.
이제는 명절도 100프로 저를 위한 시간으로 보냅니다. 바쁘게 지내는 나를 위한 휴식시간인거죠.
시가는 남편과 애들만 잠깐 가서 식사하고 옵니다.
전업하면거 시가에 할 도리 다 했으니
50부터의 인생은 오로지 저를 위해서만 쓰려 합니다.
달력 보면서 연휴 여행 구상하고 있으니
그동안 힘든 날들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제가 너무 대견하고 그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네요.

IP : 211.201.xxx.17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2 6:41 PM (182.226.xxx.17)

    오 훌륭하십니다
    자영업 같은데 무슨일 하시나요?

  • 2.
    '23.1.22 6:43 PM (211.201.xxx.179)

    자영업 아니구요. 회사원입니다

  • 3. 축하
    '23.1.22 6:44 PM (175.196.xxx.165)

    존경합니다

  • 4. ...
    '23.1.22 6:45 PM (221.140.xxx.205)

    부러워요 진심

  • 5. ..
    '23.1.22 6:46 PM (223.38.xxx.233)

    돈 자립 너무 중요하져 축하드립니다

  • 6. sandy
    '23.1.22 6:48 PM (1.235.xxx.108)

    축하합니다

  • 7. ..
    '23.1.22 6:51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전업하다가 다시 일하는데
    경제적 자립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자존심, 자부심이 되니까요.
    명절은 온전히 저를 위한 휴식시간이
    되는 것!

  • 8. Jj
    '23.1.22 6:53 PM (211.234.xxx.40)

    츅하드려요!
    저도 출산하고 업계 떠났다가 11년만에 다시 재취업했어요
    4년 지나 이제 직책자로 누구보다 인정받고 있어요.
    재취업할때 뉸을 많이 낮춰서 일단 취직부터하자였어요.
    청소년기 아이가 엄마를 넘 자랑스러워해요.

    포기하지마세요 길은있어요

  • 9. ...
    '23.1.22 6:57 PM (185.153.xxx.111) - 삭제된댓글

    축하드려요

  • 10. ㅎㅎ
    '23.1.22 6:57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전 시간제 알바지만 경제활동하는게 뿌듯함이 좋아요.
    하루도 알차고 성취감도 들고 만족스러워요.
    경제활동 할수있다는거 참 좋은거 같아요.

  • 11. ㅎㅎ
    '23.1.22 7:0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전 시간제 알바지만 경제 활동하는게 뿌듯하고 좋아요.
    하루도 알차고 성취감도 들고요.
    경제활동 할수있다는거 좋은거 같아요.

  • 12.
    '23.1.22 8:35 PM (59.16.xxx.46)

    부럽네요 시작인데 님글에 용기얻고 가요
    많이 행복하시고요 축하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951 스위스에서 외국 사람 데려와서 인사했대요. 10 너무 없어 2023/01/23 6,204
1426950 전세 사기-세입자 끼워넣기 (ft. 알림서비스 신청) 3 알림 2023/01/23 1,922
1426949 죽은 사람들만 억울하네요 6 ... 2023/01/23 5,582
1426948 나이들면 외모 평준화? 노노 22 .. 2023/01/23 8,487
1426947 제 땅에 타인이 농작물 심어서 경작하는경우 어째야할까요? 20 루비 2023/01/23 6,255
1426946 헤어질 결심 8 ... 2023/01/23 3,397
1426945 감기조짐 있어요 코푸시럽 vs 테라플루 뭐먹을까요? 8 .. 2023/01/23 3,195
1426944 소화불량 막 1년씩 가는 분들 있으세요… 병원 추천 좀.. 13 궁금 2023/01/23 3,307
1426943 올해 목표 한가지씩 말해볼까요? 39 다짐 2023/01/23 5,151
1426942 문과에선 그나마 외국어 잘 배워두는게 실용적인것같아요 6 2023/01/23 3,058
1426941 사람에게 기대가 없어졌어요 13 요새 2023/01/23 5,791
1426940 반지분실 9 반지 2023/01/23 2,601
1426939 네이버 페이 줍줍하세요 (총 59원) 16 zzz 2023/01/23 4,012
1426938 하미마미 유투버 보셨나요? 9 세ㅣㄹ 2023/01/23 6,728
1426937 옷 사고 싶어요 6 ㅇㅇ 2023/01/22 3,425
1426936 오늘 게시판에서 10번도 넘게 보네요 27 정초 2023/01/22 14,511
1426935 친정엄마 간병 10 ㅇㅇ 2023/01/22 7,458
1426934 넷플렉스 정이 봤어요 19 미소 2023/01/22 7,476
1426933 베트남 패키지 가는데 현지 화폐보다 달러가 나을까요? 18 2023/01/22 4,574
1426932 50대 미혼 분.. 25 ㅇㅇ 2023/01/22 9,079
1426931 다이슨 에어랩 사달라고 해서 사준다고 하네요 29 ㅇㅇㅇ 2023/01/22 7,142
1426930 부산가성비 호텔 16 Tu 2023/01/22 4,397
1426929 이거 형제 차별 맞나요? 25 ㅇㅇ 2023/01/22 6,553
1426928 19금(?) 게이들의 성생활에서 여자역할은 115 진짜궁금 2023/01/22 42,032
1426927 연말정산 부양가족 등록 7 하면하면 2023/01/22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