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 미혼 엄마에게 새뱃돈 받았어요

ㅇㅇ 조회수 : 6,485
작성일 : 2023-01-22 14:21:15

저도 혼자 살고 엄마도 혼자 사시는데
명절이라 아침부터 장 보고 엄마집에 와서 전 부치고 잡채하고 떡국 끓여서 먹는데
엄마가 세뱃돈이라고 봉투를 주셨는데 50만원이랑 손편지~

저는 요즘 돈들어갈때가 너무 많아서 명절 용돈 못드렸는데 엄마가 용돈을 주시다니....염치 없어 10만원만 받고 40만원은 돌려드렸네요 ㅎㅎㅎ


진짜 좀 챙피해요 이 나이에 엄마한테 새뱃돈 받고
IP : 122.42.xxx.5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혼과 엄마
    '23.1.22 2:26 PM (58.120.xxx.216)

    사이에 쉼표 하나 찍으시지
    엄마가 40대미혼인줄

    궁금한거..이런 어머니들은 생활비나 자녀 용돈주시는 부모님들은 수입원이 어떻게 되시나요?

  • 2. ㅎㅎ
    '23.1.22 2:29 PM (14.40.xxx.74)

    엄마도 나이먹은 딸에게 세뱃돈 줄 수 있어서 좋았을 거에요^^

  • 3. 넘넘넘 부러워요
    '23.1.22 2:29 PM (118.45.xxx.47)

    엄마가 살아계신거..

    저도 40초 미혼인데
    부모님 다 돌아가셨는데…

    엄마랑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D

  • 4. 세배
    '23.1.22 2:29 PM (223.62.xxx.113) - 삭제된댓글

    40대, 미혼, ‘새뱃돈’… 달려 옵니다

  • 5. ..
    '23.1.22 2:30 PM (211.36.xxx.74)

    연금받거나 월세 받거나 하죠. 대부분 다 그렇지 않나요. 부럽네요. 전 부모님이 일찍돌아가셔서 새뱃돈 안 받아도 살아계셨으면 좋았을것 같은데ㅠㅠ

  • 6. 드리는날도오겠죠
    '23.1.22 2:31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저는 엄마가 엄마생신에 선물 주셨어요.
    엄마 이나이 먹고 늙을때까지 건강히 있어줘서 고맙다고요.
    서로 이름 붙여서 주고받고 하는거죠.
    무슨 날인게 무슨 상관인가요. 애정표현인걸요.
    원글님 건강하시고 엄마 위하시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 7. ^^
    '23.1.22 2:31 PM (175.112.xxx.211)

    너무 좋으셨겠어요 ^^ 남은 명절 더 잼나게 보내세요

  • 8. ㅁㅇㅁㅁ
    '23.1.22 2:33 PM (125.178.xxx.53)

    저도 40대 미혼엄마라니 누굴말하는건가 고민하며 클릭

  • 9. ...
    '23.1.22 2:34 PM (110.70.xxx.242)

    40 미혼 명절 용돈 못 드릴정도면
    님 많이 어려우신가요?

  • 10. ..
    '23.1.22 2:34 PM (175.119.xxx.68)

    엄마 없는 고아는 부럽네요

  • 11. 40대미혼
    '23.1.22 2:3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40대 미혼입니다.
    엄마50, 아버지30, 고등조카10, 초등졸업조카 세배돈5, 졸업축하금50.
    전 엄마한테 세배돈 10만원 받았어요. ㅎㅎ
    미혼이 좋은 점 중 하나가 내가족에게 내 맘껏 할수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이렇게 줄 수 있어 좋습니다.
    더 열심히 벌어서 더 쓰고 살고 싶어요.

  • 12. ㅇㅇ
    '23.1.22 2:55 PM (58.122.xxx.186)

    40대 기혼 애 둘 엄마입니다. 어제 70대 친정엄마 90대 외할머니께 세뱃돈 받았어요ㅎㅎㅎ 엄마는 100만원이나ㅜㅜ 저도 봉투 드렸지만 100만원에 비하면 약소.. 근데 두 분이 건강하시고 여유있어 자식들 보면 용돈 줄 수 있으니 이것도 서로 흐뭇한 일이다 싶더라고요. 그냥 기쁘게 받는 것도 효도입니다~

  • 13. ...
    '23.1.22 3:04 PM (106.101.xxx.8) - 삭제된댓글

    뭐가 챙피하시나요
    저도 미혼 45;;

    예전 저 어릴때 우리 할아버지는
    아빠엄마 큰엄마 아빠 작은엄마아까 고모 고모부까지
    모두 세뱃돈 주셨어요

    금액보다는 부모님께 용돈받는 기쁨? 이런것이 아닐까싶네요

    저도 받는데요 ^^

    엄마 혼자 계시는데
    동생들 내외 각 10만원씩
    저는 20만원..ㅡ 싱글이라 억울하다고 두배주세요

    큰댁가면
    큰아버지가 결혼한 동생 오빠 언니들은 50씩
    싱글인 저와 사촌언니는 100씩 주십니다

    어른들
    용돈주시는 기쁨이라 생각해요
    저도 좋고

  • 14. ...
    '23.1.22 3:06 PM (106.101.xxx.8)

    뭐가 챙피하시나요
    저도 미혼 45;;

    예전 저 어릴때 우리 할아버지는
    아빠엄마 큰엄마 아빠 작은엄마아까 고모 고모부까지
    모두 세뱃돈 주셨어요

    금액보다는 부모님께 용돈받는 기쁨? 이런것이 아닐까싶네요

    저도 받는데요 ^^

    엄마 혼자 계시는데
    동생들 내외 각 10만원씩
    저는 20만원..ㅡ 싱글이라 억울하다고 두배주세요

    큰댁가면
    큰아버지가 결혼한 동생 오빠 언니들은 50씩
    싱글인 저와 사촌언니는 100씩 주십니다

    어른들
    용돈주시는 기쁨이라 생각해요
    저도 좋고

    물론 저도 드리고
    조카들 주고나면
    남는건 얼마 안되지만
    새해의 즐거움과 감사함이라 생각되요

  • 15. 부럽네요.
    '23.1.22 3:08 PM (39.7.xxx.133)

    우리엄마는 저희집에 일년에 한번쯤 오셔서 일주일정도 머물다 가셨는데 끼니때마다 엄마 좋아하는 요리를 해드리면 그렇게 맛있게 드셨어요. 엄마 오시면 해드릴려고 엄마 좋아하는 레시피만 모아놓은 노트도 있었는데 지금은 양로원에 계셔서 죽밖에 못드시고.. 엄마해드린다고 빼곡히 적어놓은 레시피 노트를 보니 먹먹하네요ㅜ 건강하실때 더좀 계시게 붙잡을껄. 그때는 삼시세끼 특별식 해드리는게 힘에 부쳐 일주일 정도만 뫼셨었는데 후회돼요. 별거 아닌거로 엄마께 인상쓰며 언성높였던것들도 후회되구요. 어머니랑 도란도란 같이 전도 부치고 부럽습니다.

  • 16. 제발
    '23.1.22 3:21 PM (117.111.xxx.149) - 삭제된댓글

    쉼표 좀..

  • 17. 문득
    '23.1.22 3:51 PM (118.235.xxx.53) - 삭제된댓글

    부모님 다 살아계시는 지금이 내인생 가장 행복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뭐라뭐라 서로 잔소리하시네요.
    10년 지나면 이때를 뼈가 사무치게 그리워하겠죠.

  • 18. 미나리
    '23.1.22 4:07 PM (175.126.xxx.83)

    전 돈 없어서 받네요.

  • 19. 공황러
    '23.1.22 4:54 PM (221.140.xxx.139)

    뭐가 챙피해요
    어머니 아직 정정하시고 행복한거죠.

    부럽습니다.
    올 해는 엄마 납골당에도 뵈러 못가서 마음이 무거워요

  • 20. ..
    '23.1.22 7:22 PM (1.102.xxx.46)

    저희 아버지도 꼭 자식들 세배돈 주십니다.
    십만원씩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863 82 패턴 2023년에도 여전하네요 ㅋㅋ 14 식상 2023/01/22 3,041
1426862 선우은숙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네요 30 ........ 2023/01/22 21,809
1426861 환갑 넘어 입양해 학부모가 된 부부 6 .. 2023/01/22 7,146
1426860 욕설 안 하고 재밌는 개그 유튜브 있나요? 11 유머 2023/01/22 1,954
1426859 유자청과 유자차가 같은 건가요? 4 유자 2023/01/22 2,251
1426858 경제적 능력 되찾으니 진정한 저로 사는 기분입니다. 8 ㅇㅇㅇ 2023/01/22 4,119
1426857 열린음악회 진성님과 함께 부르는 가수는 1 ... 2023/01/22 1,620
1426856 일타스캔들 시작해도 될까요? 5 ㅇㅇ 2023/01/22 3,279
1426855 김밥집 창업 문의 18 창업 2023/01/22 5,479
1426854 인터넷은 기준이 너무 높지 않나요? 10 .. 2023/01/22 3,071
1426853 헬리코박터 치료약을 먹었거든요 5 ㅇㅇ 2023/01/22 2,188
1426852 고현정 아침으로 사과 4분의 1쪽 39 ... 2023/01/22 28,951
1426851 장국영을 파파라치와 언론들이 유독 더 괴롭힌이유가 뭔가요? 15 추억 2023/01/22 5,514
1426850 쉴려고 하는 오징어 젓갈 활용 방법은? 6 ㅇㅇ 2023/01/22 1,523
1426849 평발이 신을 운동화 추천 해주세요 10 운동화 2023/01/22 1,465
1426848 대접하기 좋아하는 분들 뒷처리 괜찮으세요? 3 ㅇㅇ 2023/01/22 1,987
1426847 나이불문 공주과 자뻑심한거 10 뚜버기 2023/01/22 2,837
1426846 남편이 본가에 늦게 내려가네요. 8 ..... 2023/01/22 4,459
1426845 중고폰 구매가 처음입니다. 10 .. 2023/01/22 1,403
1426844 넷플릭스 영화 아웃핏 추천해주신 분 6 2023/01/22 5,060
1426843 중년미혼이라면어느정도 노후가 되어 있어야 될까요.??? 15 .... 2023/01/22 4,310
1426842 과천 인근에 내일 문 여는 식당 있을까요? 1 ..... 2023/01/22 788
1426841 배홍동 처음 먹어봤는데 2 ㅇㅇ 2023/01/22 3,353
1426840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기안이 입은 겉옷이요. 11 ... 2023/01/22 6,790
1426839 명절제사만 절에서지내는데요 4 2023/01/22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