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 다 돌아가시고 20여년만에 묘소 차례로 미리 다녀왔어요.
아이가 재수해서 이번에 대학 합격했는데 시동생네가 5만원 새뱃돈이라고 주네요. 작년에 우리 애 졸업했을 때도 5만원이었어요. 그 집 아이 둘 올해 고등, 중등 졸업이라 30만원, 20만원 봉투 준비했는데 그동안 계속 이랬는지라 기대 없었지만 이제 안보고 살고 싶어요. 그 집 큰 애는 재수 예정인데 내년에 대학 가면 아마 백만원 이상 남편이 줄 눈치에요. 반전은 시동생네는 전문직이고 우린 자영업이라는 거죠. 남편에게, 비슷하게 줘도 우린 애 하나라 비슷하지 않다 해도 그런 말 나오면 눈이 돌아가서 흥분하니 맞추고 살았는데 매사 장남이라고 돈 다 쓰고 돌아오는 건 없는 삶 지긋지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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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노릇
으이구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23-01-22 12:05:26
IP : 223.62.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집
'23.1.22 12:06 PM (106.102.xxx.190)우리집도 호구한명 있어요.
장남병 불치병인가봐요.
지긋지긋2. ker
'23.1.22 12:29 PM (180.69.xxx.74)우리도 호구요
시숙네 3 백씩 매번 주고 결혼까지 줬는데.
우리애 하난 맨날 몰랐대요
ㅂㅅ들
대입 때 마지막에 20 주고 어찌나 통 크다고 자화자찬 하던지3. 아
'23.1.22 4:46 PM (59.16.xxx.46)호구네요 진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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