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남자 어떻게

조회수 : 4,363
작성일 : 2023-01-22 08:14:05
11월 소개팅해서 지금까지 5번 만났어요
소개팅하고 바로 지방 출장으로 한참을 못보다가 12월 말에 한번 봤어요. 연락은 매일매일 했구요. 1월 세번째 만남에서 해가 바뀌고 제가 마음이 급해져서 나에대해 호감이 있냐 나는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데 아닌거면 지금 말해달라 나는 나이도 있고 마음이 급하다고 말했어요. 남자가 그날 저 얘기를 듣고 무슨 말인지 아는데 본인도 호감이 없으면 지금껏 보지도 연락도 안했을 거고 무엇보다 그날 만남이 세번째밖에 안됐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1월에 세번을 봤는데 아직도 사귀자는 말도 없고 관계에 진전이 없어요. 저는 제 마음을 아주 솔직히 전달 했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이 남자 무슨 생각일까요? 참고로 둘다 결혼적령기 훌쩍넘은 많은 나이에요.
IP : 106.101.xxx.2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2 8:16 AM (58.227.xxx.48)

    슬슬 연락 뜸해지세요. 뭔가 연락이 되긴하는데 약속이 많은것처럼요. 늘 나만바라보고 내 처분만 기다리고있는데 무슨 긴장감이 있겠어요.

  • 2. 연락은
    '23.1.22 8:24 AM (106.101.xxx.204)

    남자가 매일 먼저하는데.. 이 남자는 저에게 마음이 별로 없는 걸까요? 서서히 마음 정리해야 하나요?

  • 3. 무슨
    '23.1.22 8:38 AM (175.223.xxx.239)

    결혼운운 결혼은 여자 손해인데 왜 할려고 할까요?

  • 4. 그만
    '23.1.22 9:15 AM (1.232.xxx.29)

    님도 다른 곳 더 알아봐야지
    그 남자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은 거
    너무 화나지 않나요?

    그리고 위에 저런 소리 하는 사람들
    오프에서도 만나면 한 대 쥐어 박고 싶죠.
    저게 무슨 조언이라고 하고 있는지
    누가 자기더러 결혼할까 말까 물은 것도 아니고
    남자 만나서 결혼 할려는 사람한테
    근데 남자 행동이 애매해서 묻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결혼 왜하냐 어쩌고
    세상 진리를 자기만 아는 양
    봉창 두드리는 소리.

  • 5. 지금
    '23.1.22 9:16 AM (220.117.xxx.61)

    사귀시는건데요.
    몸 스킨쉽 원하시구나^^
    먼저 다가가 보시면 어떨까요
    남자 쑥맥임 ㅎㅎ

  • 6. ...
    '23.1.22 9:21 AM (211.234.xxx.146)

    제가 남자여도 부담스럽고 난감할거 같아요.
    말 그대로..
    확! 끌림도 없고, 그렇다고 싫지도 않고
    결혼이 급하지도 않고
    (급하다해도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을
    결정하기엔...)
    좋게 말하면 천천히 알아가고 싶은데..

    두 분이 서로 속도?가 맞지 않는듯요.


    저도 175님 과 같은생갑입니다만.
    그것도 왜 그리 서두르시는지.

  • 7. 여행
    '23.1.22 9:31 AM (223.39.xxx.185)

    을 가요.~ 속마음이야기~

  • 8. ...
    '23.1.22 9:42 AM (220.75.xxx.108)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요 세번째 만났는데 결혼할 지 말지 확답 비슷하게 요구하신 건 아주 많이 나가신 거 같아요. 혼자 몸 달아 난리난 거 다 들켜버린...
    사촌언니가 딱 님처럼 말해서 결혼했는데 그건 형부랑 꽤 많이 정도 들고 친해진 상태에서 말했기때문에 언니가 다른 남자 선보러 가야된다 하니 형부가 화들짝 놀라서 정신차리고 서둘렀기 때문이에요. 님네는 전혀 그 상황이 아니네요.

  • 9. ...
    '23.1.22 9:49 A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

    선 더 보세요.

  • 10.
    '23.1.22 9:53 AM (175.123.xxx.2)

    마음이 없는거죠 분명 간보는 여자 또 있을거에요
    혹시 더 좋은여자 만날거 같으니 걸쳐놓는거죠

  • 11. 음....
    '23.1.22 9:57 AM (211.248.xxx.202)

    3번 만난 남자한테 그런 이야기를요?
    혼자 진도 먼저 나가버리면 남자들은 뒤로 물러나구요.
    다른남자도 선보고 만나면서 님에게 유리하게 하세요.
    왜 한남자에게 혼자 목매달고 계신지.
    그런여자 매력없어요.

  • 12. dd
    '23.1.22 10:01 AM (221.149.xxx.124)

    11월말에 처음 만났는데 지금껏 겨우 5번요?
    텄어요. 그거 될 인연 아님... 버리세요.
    아무리 도중에 바빴다 어쨌다 하더라도 그 동안 겨우 다섯번이면 안되는 인연인 겁니다...

  • 13. ...
    '23.1.22 11:11 AM (220.116.xxx.18)

    감정의 지도, 속도가 안 맞는 사람인가봅니다
    원글님 생각은 어때요?
    원글님 생각에 이정도면 결혼 가능성 50%미만 아닌가요?
    그남자 결심하는데까지 시간도 길거고요
    본인 맘을 알았는데 난 아니라고 차라리 말해주면 시간 절약은 되겠지만 그때도 결정을 제대로 미적미적하면 원글님 시간만 낭비가 될 거예요

    이정도면 남자가 결정장애 좀 있어보이는데, 원글님은 결혼 원하면 원글님 속도대로 하세요
    난 결혼할 사람 만나고 싶으니 난 다른 사람 만나보겠다
    그래서 끊어지면 끝인 거고요

    원글님 시간을 그 남자에게 걸지 마세요
    가만보니 원글님도 딱 그남자다 싶은 건 아니잖아요
    그런 미적미적한 남자한테 일말의 기대는 여기까지만요

  • 14. ...
    '23.1.22 12:27 PM (112.171.xxx.249)

    신중한 남자분이신가...ㅠ
    그럼 언제쯤이나 당신 마음가닥이 잡힐 거 같냐..
    난 서로 결혼의향이 없는 만남은 시간낭비라 생각하니
    신중한 건 좋지만 마음을 솔직하게 2월내로는 밝혀주면 좋겠다
    더 이상 관계의 진전이 느껴지지 않은다면 내 나이도 있으니 3월부턴 새로운 인연을 찾아볼 예정이다..
    말씀하시고 실행하시던지,
    아니면 서서히 멀어지게 두고 님은 다른 사람과의 만남 추진!요

  • 15. 글쎄요
    '23.1.22 1:55 PM (121.162.xxx.174)

    운명처럼 한 눈에 반했다 도 아니고
    하자 없으면 아무라도 결혼하겠다 도 아니면
    3번 만나 결정하자는 건 좀..
    이게 왜 화가 날까요? 처분만 기다리다니, 만나다 이쪽에서 미처 못본 단점이 있대도 남자가 하자 하면 할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471 중2 시험 얘기가 나와서요 우리애는... 3 2023/06/29 1,475
1478470 돈 없어도 꿈 이룰 수 있어요 7 남탓 2023/06/29 2,266
1478469 어린시절 오만함이 부끄럽네요 6 ... 2023/06/29 2,995
1478468 장마가 보통 언제쯤 끝나죠? 4 ..... 2023/06/29 1,997
1478467 우리집 넷둥이 추천합니다 1 귀여워 2023/06/29 1,265
1478466 아이들 이 어떤 치솔로 닦이시나요 4 ... 2023/06/29 509
1478465 씬지로이드 드시는분들 10 .. 2023/06/29 1,535
1478464 마음이 지옥일때 뭐하세요? 16 마음 2023/06/29 4,669
1478463 자식 3낳으면,승진,야근금지,수당지급하면 좋겠어요 27 출산장려 2023/06/29 2,286
1478462 로봇청소기 추천해주세요 10 로봇청소기 .. 2023/06/29 1,902
1478461 말할때 '사실은, 실은~' 쓰는 사람 왜 그런거예요... 14 . 2023/06/29 1,780
1478460 드디어 김건희의 나라가 됐네요 14 . . . 2023/06/29 4,583
1478459 '의사 면허 반납' 조민, 가수 데뷔?…"친한 작곡가님.. 50 ㅇㅇㅇ 2023/06/29 4,805
1478458 최강야구 좋아하시는분들 - 오늘 직관( 7월 9일) 티켓팅날인거.. 3 thth 2023/06/29 700
1478457 50대후반 여름 기초화장품 6 추천 2023/06/29 1,724
1478456 우리동네 투썸 갔다가 도망쳐 나왔다.jpg 4 행셔셔셔셔 2023/06/29 6,872
1478455 여름 팩트 추천 부탁드려요. 9 보송보송 2023/06/29 1,452
1478454 강남에서 부천까지 1톤용달 얼마정도 할까요? 8 모모 2023/06/29 838
1478453 여친 반려묘 살해한 남친 14 ... 2023/06/29 3,683
1478452 청담국제고 5 ㅇㅇ 2023/06/29 2,068
1478451 중년에게 새로운 자극은 뭐가 있을까요? (긍정적인) 6 중년아줌마 2023/06/29 2,183
1478450 전자계산서 의무발급, 은행 말고 세무서에서 발급하는 것 질문드립.. 6 ... 2023/06/29 448
1478449 염색할때 오일 5 올리버 2023/06/29 1,442
1478448 뉴스데스크 신협 단독 2 ., 2023/06/29 2,322
1478447 88세 아버님 다리 부종 7 .. 2023/06/29 1,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