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싱글의 명절

... 조회수 : 4,030
작성일 : 2023-01-22 01:46:37
나이 45인데
싱글이에요
엄마와 함께살아요
딱히 결혼할 생각도 없고
딱히 외로워죽을것같지도 않고 그래요
어쩌다 외롭고
어쩌다 결혼해서 남편과 자식있는친구들이 좋아보이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저희는
신정쇱니다
그래서 구정설날은 한적한데요
점심 오빠가족와서 냉면배달해서 먹고
조카와 게임하고
피아노 연주듣고
그들은 그리고난후 올케언니 친정가고

엄마와 저는
근처 반찬가게에서 전 조금 사와서
와인한잔과 저녁먹고
좀전까지 티비보고 놀다가

저는 제방으로와서
남은와인마시며 넷플영화 뭐볼까 검색중입니다

문득 이만하면
감사하고 행복하다 생각했네요

올한해 아마 어쩌면 모두들 힘든한해가 될수도 있겠지만
내년 이맘때도 즐겁게 그래도 한해 잘 보냈다
새해도 잘 보내보자 이랜음 좋겠네요

저 그리고 모두들
올한해도 화이팅입니다
IP : 106.101.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 2:28 AM (118.37.xxx.38)

    뭐니뭐니해도 본인이 행복한게 최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 2. 스마일223
    '23.1.22 2:41 AM (110.13.xxx.248)

    여유가 느껴지는 연휴네요

  • 3. 화이팅
    '23.1.22 2:42 AM (61.105.xxx.165)

    덕담 감사해요.
    원글님도 올 한해 행복하세요

  • 4. ㅇㅇ
    '23.1.22 2:42 AM (124.58.xxx.229)

    저는 냥이들과 혼자 있는데 지금 자기도 아까울정도에요 너무 좋네요ㅠㅠ혼자여서 행복합니다~

  • 5. ㄹㄹ
    '23.1.22 2:57 AM (124.58.xxx.111)

    안정된 작업은 있는 거죠?
    싱글라이프도 좋아요.

  • 6. 동갑
    '23.1.22 3:39 AM (118.47.xxx.27)

    동갑 일인가구입니다.
    저도 명절 연휴 너무 좋아요. 강아지 껴안고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도 되고.
    원글님도 화이팅요!!!

  • 7. 이뻐
    '23.1.22 4:11 AM (211.251.xxx.199)

    그럼요 그럼요 ^^
    원글님 말씀 다 맞습니다요

    다양한 삶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며 비교할 시간에
    내가 가진 소중한 일상
    아프지않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입니다

    원글님도 여기 회원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8.
    '23.1.22 5:26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딱 좋네요!
    평화로운 명절연휴

  • 9. 좋네요
    '23.1.22 8:48 AM (121.170.xxx.196)

    본인이 행복하면 된거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 ...
    '23.1.22 9:42 AM (211.234.xxx.146)

    어린시절부터 30대 초까지
    이곳에서 치를 떠는 분위기의 집에서 살아서..
    큰집, 제사, 친적들과 복작,
    무엇보다...남자들은 뒹굴거리고, 여자들만
    죽어라 전부치고, 나물볶고. ..막간에
    그 뒹굴거리는 남자들 밥상, 술상까지 챙기는
    밥상도 남자들 먼저 먹고 남은 밥상처리....하는
    그런집의 노처녀 큰딸!로 살다가 탈출한

    지긍의 혼자 지내는 명절연휴가
    너무 행복합니다.
    아직 짐대인데...
    슬슬 일어나서 떡국 한그릇 끓여 먹을까바요..

  • 11. ...
    '23.1.22 10:17 AM (180.69.xxx.74) - 삭제된댓글

    신정 쇤다해도 가서 밥 먹는건 똑같으니 2번 하는 셈이군요

  • 12. 저도
    '23.1.22 11:26 AM (222.100.xxx.164)

    나이많은 독립가구 비혼..
    전 명절이면 큰집이라서 부모님네 가서 일해요ㅜㅜ 지금도 아침먹은 대가족 설거지 끝내고 간신히 한숨 돌리는중ㅜㅜ

  • 13. 부럽
    '23.1.22 11:35 AM (221.140.xxx.139)

    동갑님, 부럽네요.
    어머니 아버지만 바꼈고 대부분의 것들이 비슷한데,
    저는 마음이 안정되지 못해서 마음의 병 중이에요.

    저도 원글님같은 마인드였거든요.
    음식을 해먹는 게 좋아서 해먹는 쪽이었지만.

    단단하고 여유로운 일상의 마음 잘 유지하시길 바래요.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910 송편먹고 1키로 바로 쪄버리네요 4 zmzm 2023/01/22 3,104
1426909 전여옥, 나경원 사과 맹폭 “온갖 추한 짓 다해놓고” 6 .... 2023/01/22 2,375
1426908 공감능력이 없는 남편.. 남남같아요. 6 ㅇㅇ 2023/01/22 5,082
1426907 겁이 많고 소심한 사람 8 ..... 2023/01/22 2,696
1426906 이너뷰티젤(질염치료) 쓰는분 계세요? 1 질염 2023/01/22 1,093
1426905 심야전기요금도 인상 jpg/펌 14 2023/01/22 2,623
1426904 드라마 삼남매. 요 그 사진관남자의 혼외자 인가요? 7 ㅇㅇ 2023/01/22 3,133
1426903 오아시스 앱이요 2 2023/01/22 1,932
1426902 조카 귀여운데 스마트폰만 보고 8 아쉽 2023/01/22 3,773
1426901 페퍼톤즈 유퀴즈에 나와서 봤는데 20 .. 2023/01/22 7,086
1426900 구운계란 밥통에 물없이해도 되나요? 6 바다 2023/01/22 1,880
1426899 89학번 친구들~ 12 숙이 2023/01/22 3,254
1426898 볼에 좁쌀같이 자잘한게 많이 났는데요 8 이유가 뭔지.. 2023/01/22 2,559
1426897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라는데 12 ㅇㅇ 2023/01/22 5,226
1426896 대기업 감사팀에 뇌물 투서 문의드려요 6 ㄴㄹ 2023/01/22 3,341
1426895 몇일전에82쿡에 국악인 박애리씨 글 올라와서 유튜브로?? 7 .... 2023/01/22 4,426
1426894 제사에 참석하지 않고 제사를 가져가겠다는 형님 15 궁금 2023/01/22 7,044
1426893 부케받은 사람이 신부에게 뭐해줘야하는건가요? 3 부케 2023/01/22 2,420
1426892 코로나 격리해제 후에도 열이나요 5 2023/01/22 1,400
1426891 영어 배우는 앱, 뭐가 좋을까요? 10 영어 2023/01/22 3,096
1426890 점을 넘 빼고 싶은데요... 3 고민 2023/01/22 2,241
1426889 장미희보다 김용림이 더 안늙네요. 16 . . 2023/01/22 7,948
1426888 구간단속시 시작과 끝에서도 단속이 된다네요 20 고속도로 2023/01/22 4,266
1426887 부산 호텔 질문 4 ... 2023/01/22 2,066
1426886 폐소공포증이 걸릴듯한 서부간선지하차도 .. 23 타보신분 2023/01/22 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