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 애랑 같이 나오는 지인 만나는게 힘든게..

예민? 조회수 : 7,337
작성일 : 2023-01-21 22:53:53
맞을까요?
애들은 잘못이 없는데 보고싶지 않아지네요.....
8살 6살 남자 여자아이 둘이고 지인이랑 알게된지 2년 넘었는데
처음 아이들 만나는거였어요 그게 작년 초가을쯤

처음 만날 때 이벤트성으로 만나는건줄 알고 애들 선물까지 준비했지요
열심히 놀아주고 또 제 조카가 딱 그 또래라 좋아하는 걸 잘알아서 대화도 많이 했더니 애들이 절 좋아라했나봐요

그 이후로 벌써 4번 만났으니 한달에 한번 꼴
7~8번 제안한거 거절해서 이정도네요

그전에는 애들 데리고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계속 애들볼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또 추가로 점점 별거 아닌 일로 감정이 상해요
번갈아 가면서 밥을 사는데 체력소모도 큰데 애들 밥값까지
부담하며 만나는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밥사라는 게 아니고
차라리 밥을 제가 다 사도 애 놓고 만났으면 좋겠어요

잘 말할 방법 없을까요



IP : 223.38.xxx.5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3.1.21 10:55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둘이 조용히 얘기 할 수 있을때 만나자고 하심되죠

  • 2. 말해도
    '23.1.21 10:55 PM (220.117.xxx.61)

    말해도 안될거 같아요
    동네 커뮤니티 모임에도 다 큰 장애아를 데리고 오는 엄마 있어요
    불편한데 아무도 말하지 못해요
    그 엄마는 아이가 몸의 일부니까요.

  • 3. hh
    '23.1.21 10:57 PM (59.12.xxx.232)

    감정 상하지않게 잘 말할수는 없어요

    애들하고 보니 이야기를 할수가 없다
    난 당신하고만 얘기하고 싶으니 애들없이 만나자
    해 보시고 떨떠름하면 거기까지인거죠
    애보기로 썼던거

  • 4. ker
    '23.1.21 11:00 PM (180.69.xxx.74)

    어른들끼리 만나자 하세요
    미혼 만나며 애들 달고 나와서 밥까지 얻어먹다니 개매너죠
    싫으면 안볼테고요

  • 5. ...
    '23.1.21 11:01 PM (110.70.xxx.242)

    그렇다고 밥사라는 게 아니고
    차라리 밥을 제가 다 사도 애 놓고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건 건강한 만남이 아니에요 원글님 이미 이런 마음이시니 상대는 님을 더 만만히 여겨 더 당당하게 애들까지 대동하는거죠 앞으론 10번이든 100번이든 전부 거절하세요 지도 깨닫는게 있겠죠

  • 6. ...
    '23.1.21 11:10 PM (86.143.xxx.203)

    애가 이쁘지도 않고

    칭얼칭얼 앵앵거리고

    거기다 버릇까지 없고

    그런데 지 엄만 지가 애 되게 훌륭하게 키워놓은줄 알고

    그럼 진짜 괴로워요

  • 7. . .
    '23.1.21 11:15 PM (49.142.xxx.184)

    개매너 엄마네요
    잘해주면 호구로 안다더니
    그렇게까지 하면서 만날 이유가 있을까요?
    애 데리고 나와 이모노릇 바라는 사람들 안 만나요

  • 8. ---
    '23.1.21 11:19 PM (59.10.xxx.229)

    정기적으로 만나실 일이 있나요?
    애들은 어쩌다 한번 보면 모를까, 심하네요.
    원글님 아이도 있어 번갈아 집에서 같이 놀면 모를까, 애 둘하고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하실 수 있겠나요?
    너무 매너가 없네요.
    만날 때 폰만 들여다봐도 기분 상하는데, 만날 때마다 애 둘을 데리고 오다니.

  • 9. ....
    '23.1.21 11:29 PM (116.36.xxx.74)

    당분간 거리 두세요

  • 10. ..
    '23.1.21 11:50 PM (223.38.xxx.2)

    애사진 카톡으로 보내서 10번 정도 받아주다 반응 안 하구요
    같이 만났음 하길래 애 있음 대화도 안 되고 피곤하니 어린이집 가거나 할 때 나중에 보자 했어요
    멀어졌는데 괜찮아요
    원글님 상대가 기분이 상하는 것 생각하지 말고 내 기분을 생각하세요

  • 11.
    '23.1.21 11:53 PM (105.112.xxx.54)

    하세요 애들 학교 간 시간에 편히 만나자고요
    애들도 무슨 죄냐고요 아줌마들 모임에
    말도 편히 못하고 싫다 하세요

  • 12. 이상한사람
    '23.1.22 12:13 AM (211.250.xxx.112)

    그사람은 원글님을 만나러 나오는거 아니예요. 원글님에게 집중하고 싶으면 혼자 나와요.

  • 13.
    '23.1.22 12:24 AM (223.62.xxx.119)

    그 사람은 원글님을 만나러 나오는거 아니예요.
    원글님에게 집중하고 싶으면 혼자 나와요.
    2222222222222222

  • 14. 슬픔의 방문
    '23.1.22 12:35 AM (58.140.xxx.201) - 삭제된댓글

    그 엄마 눈치도 양심도 어지간히 없네요.
    온라인 커뮤니티도 안 하나 참.
    82쿡 좀 알려주세요.
    정신 좀 차리게 ㅎ
    원글님이 아이들과 너무 잘 놀아주니
    본인 애들을 넘 좋아한다고 생각하나봐요.
    답은 하나에요.
    정확하게 말 하세요.
    이번에는 우리끼리 보자구요.

  • 15. 아이고
    '23.1.22 12:37 AM (116.32.xxx.73)

    아이들하고 놀아주니
    그친구 원글님이 아이들 좋아하고
    보고싶어하는줄 알겠어요
    그냥 우리끼리
    보자고 하세요

  • 16. ..
    '23.1.22 12:38 AM (222.96.xxx.196)

    만나지 마세요.

  • 17. 인생무념
    '23.1.22 12:44 AM (211.215.xxx.235)

    전 아이있고 미혼친구들 많지만,,절대 그러지 않아요...

  • 18. 아마도 처음
    '23.1.22 12:48 A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처음에 애들이랑 있는게 좋다,재미있다라는 호감도를
    보여서 그러는것같아요.

    다른 친구랑 엮어서 3명이상 만나면 애랑 같이 안나올듯.

    그래도 같은 분위기라면
    애도 나온다하면 피곤하더라하며 만나는걸 미루시길..

  • 19.
    '23.1.22 12:5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당연히 힘들죠
    애 위주로 돌아가고 기빨리죠
    전 그럴 기미 보이면 담에 보자고 해요

  • 20. ...
    '23.1.22 12:52 AM (114.201.xxx.27)

    애들 개학하면 편하게,오붓하게 만나자×10

  • 21. 정답
    '23.1.22 12:58 AM (116.34.xxx.24)

    애 있음 대화도 안 되고 피곤하니 어린이집 가거나 할 때 나중에 보자 2222

    제가 딱 그 나이대 애둘맘
    지인과 약속이 미뤄지다가 아이들 방학해서 겨우 만났는데
    둘 중 하나는 맡기고 한명만 데리고 나가도 대화안됨
    정말 미안하던데ㅠ
    그 지인 님 만나러온거 아니고 시터 만나러 온거 아닌가요
    친정부모님 만나도 눈치보이는 텐션과 소음유발하는 나이대예요 애엄마가 모를리 없음

    저 대사로 직구 말해주세요 돌려말하기 좋은이모 내새끼 예뻐해두는 이모 이미지유지 노노

  • 22. 함께해요
    '23.1.22 1:14 AM (220.120.xxx.16)

    제가 아이맘인데도, 아이랑 같이 나와서 대화하는거 기 빨려서 싫든데...아이 없을때 만나자고 하세요

  • 23. 와...
    '23.1.22 1:37 AM (111.99.xxx.59)

    원글님 참 착하시네요
    개학하고 애들학교 가면 만나자
    애들때문에 편하게 얘기하기 힘드니까 둘이서 보자 하세요

  • 24. 만나지마세요.
    '23.1.22 1:37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그런 친구들 애 다크고도 데리고 나와요.
    애들이 저보다 키큰데도 달고나와서 밥 먹이고 길에서 메니큐어라도 얻어갈 마음으로 나옵니다.
    지네애가 진짜 이쁘고 귀여운줄 알아요. ㅎㅎ

  • 25. ㅇㄹ
    '23.1.22 1:38 AM (124.49.xxx.240)

    그 엄마가 정신줄 놨나봐요
    애엄마들도 자기 애 없을 때 다른 엄마 애동반으로 안 만나요

  • 26. ...
    '23.1.22 2:29 AM (223.39.xxx.68)

    원글님 완전 호구시군요.

    애 있음 대화도 안 되고 피곤하니 어린이집 가거나 할 때 나중에 보자 333
    그럼에도 계속 애데리고 만나자면 차단하셔야겠네요

  • 27. 어휴
    '23.1.22 4:50 AM (218.237.xxx.150)

    따로 조용히 만나자?
    이런 얘기 무슨 소용인가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번 애를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데려오는데
    정말 몰라서 일까요?

    100프로 알고 있고 약은 거예요

    거기다 애 밥값까지도 공동부담하게 한다니
    필히 피해야하는 뻔뻔한 사람이죠

    어쩌다 한번두번은 애 데리고 나올 수 있으나
    매번 그러고 애랑 놀아주길 원하고 애 밥값까지 내주길
    바라는 사람 ㅡ

    원글이를 호구로 본 것이 맞습니다
    만나봐야 호구만 돼요

  • 28. ....
    '23.1.22 6:44 AM (110.13.xxx.200)

    그엄마한테 호구된거에요.
    애선물에 놀아주기까지 하니 얼마나 좋은 보모에 만남상대겠어요.
    그러니 자주 만나자고 하는거죠
    둘이 만나자고하고 애들 또 데리고 나온다고 하면 피하세요.
    저도 애엄마지만 서로 애들끼고 만나는거 안좋아해요.
    애들데리고 나오면 애보느라 정신없지 대화가 되나요.

  • 29. 어이구
    '23.1.22 8:14 AM (14.138.xxx.232)

    웬만하면 애 껴서 만나자는 지인은 애초에 거르는 게 나아요
    저엉말 1회적인 거 아니면 다 개진상이에요
    저도 애엄마임

  • 30.
    '23.1.22 8:38 AM (211.234.xxx.11)

    만나야할 사람인가요??

  • 31. ㅇㅇ
    '23.1.22 10:38 AM (39.7.xxx.35)

    애선물에 놀아주기까지 하니 얼마나 좋은 보모에 만남상대겠어요.222222222222

    님을 만나고픈 지인은 애 떼놓고 혼자 나옵니다.
    호구짓 그만 하세요.

    애들 없을때 만나자 하세요. 애들 선물 사주지 마시고요!!
    밥도 사주지 말고 딱딱 더치페이 하세요.
    님 밥값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 알아서 결제하라하시거나.

    좋게 끝나는 법음 없어요. 호구들이 떠나려하면 개진상 피는게 저런 부류거든요

  • 32. 그사세
    '23.1.22 10:38 AM (211.248.xxx.202)

    아이고...만나지마세요.
    호구네요 호구.

  • 33. ...
    '23.1.22 10:44 AM (39.7.xxx.19)

    미혼이랑 만나는 자리에 애 데려와서 더치하는 여자
    =새대가리 아니면 무개념녀.
    개념 있으면 안 데리고 나오고, 데리고 나올 경우
    미혼한테 미안해하면서 그날 밥값 다 내야죠.

  • 34. ㅎㅎ
    '23.1.22 11:09 AM (121.131.xxx.76)

    친구가 만남에 성의없네

  • 35. ㅇㅇ
    '23.1.22 11:39 AM (106.102.xxx.234)

    미쳤네요...저라면 안만날듯

  • 36. ㅋㅋ
    '23.1.22 1:59 PM (58.239.xxx.65)

    어차피 그 아줌마는 애들 데리고 외식해야 하는데 님이 번갈아가면서 밥값을 내주고 있는데

    본인이 호구인줄 모르고 있는 상황
    사정상 어쩔수 없이 데리고 온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항상 애룰 데리고 오고
    번갈아가면서 밥값을내고
    항상 그쪽에서 만나자고 요청을한다?
    느껴지는게 없어요?

  • 37. ....
    '23.1.22 4:39 PM (218.51.xxx.95)

    생각있는 사람이면 절대로 그렇게 매번 애들 데리고 나오지 않아요.
    님이 애들 봐주고 식사까지 해결해주니 옳다구나~
    아이고 이제 호구 노릇 그만하세요.
    둘만 보자~ 했을 때 시큰둥하고
    애들도 같이 보자고 하면 그 사람 목적은 그건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950 이게 욕먹을 일인가요? ... 14:25:45 82
1681949 도쿄출장에서 느낀... 1 .... 14:24:55 137
1681948 교회... 앓는소리와 동정심 유발로 남의 도움 퍼받는 인생 ㅣㅣ 14:24:05 63
1681947 만두속 만들때 생라면을 넣네요?? 쇼츠에 14:23:37 99
1681946 감동입니다^^ 우와! 14:21:14 211
1681945 윤석열 “가난한 서민들 생각에 구치소에서 매일 눈물 흘려&quo.. 17 ... 14:18:33 712
1681944 욕실천장 실리콘 곰팡이 예방법 있나요? 2 ㅇㅇ 14:14:57 105
1681943 SK하이닉스 -9.28% 5 ㅇㅇ 14:11:02 656
1681942 해피콜 써보신 분들 제일 최상급 코팅 모델이 뭔지 추천 좀 해주.. 4 코팅팬 14:06:18 257
1681941 옷을 주문했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할까요? .. 14:04:14 284
1681940 주변에 브런치 작가 있어요? 3 14:03:49 492
1681939 헌재재판관 9분중 한분 남은분 5 14:03:23 773
1681938 샤넬 22백 어떤가요 7 14:02:17 334
1681937 김경수 관련 글들 생각 좀 하고 씁시다. (아니 읽읍시다) 24 .... 14:00:37 551
1681936 매불쇼 시작합니다 ~~~~~~~~ 4 최욱최고 14:00:02 364
1681935 명절 때 산적 애들이 안먹는데요 9 가나다 13:45:42 1,028
1681934 (일상) 말을 예쁘게 해요 (feat 딸) 12 두번째 13:45:38 1,133
1681933 명절 해외여행 10 가고싶다 13:41:31 1,004
1681932 인원 4명정도인 병설유치원은 별로일까요? 7 ㅇㅎ 13:40:05 579
1681931 나 외롭다고 징징대고 다니는 거 1 ... 13:38:58 520
1681930 김경수 저격하는 이재명 최측근 정성호 실체 37 ... 13:35:18 1,344
1681929 명절에 언제 집에 오셨나요 9 hh 13:30:46 668
1681928 자기가 뿌린건 돌려받게 되어있나요 2 13:30:17 755
1681927 탕웨이는 주로 이코노미석을 이용한대요 16 13:26:15 2,490
1681926 속보) 윤 대통령 "연휴 중 의료체계 잘 작동됐나..... 27 미친놈 13:20:01 3,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