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매달 생활비 보내는것에 대하여
유별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시동생들로 인해 결혼 생활 내내 맘고생 많았어요
시댁에서 받은것 전혀 없고 월세방에서 신혼 시작했지만,
열심히 살아서 50대 현재 비싼 집은 아니어도 그럭저럭 소박하게 만족스러운 자가에 살고 있습니다.
시동생들이 장가를 안가서 저는 여전히 외며느리이고요
시댁에 생활비로 매달 몇십만원의 일정액을 자동이체 합니다
가족이기주의의 전형에 비밀이 많은 집안이고 며느리는 영원히 남인 시댁 식구끼리 공유하는 일을 이제 50줄되도록 너무 지친 저는 잘 모르고 관심도 없어요
시동생이 싱글 노총각인데,
남편이 시동생 계좌로 매달 부모님 생활비 몫의 돈을 보내고
시부모님에게 시동생이 카드를 드려서 그걸 쓴다고 합니다
생신 명절 등 각종 용돈을 시아버지 계좌로 보내는데
왜 매달 보내는 생활비를 시동생 계좌로 보내느냐고 남편에게 물었더니
부모님이 매달 생활비 받는걸 자존심 상해 하시니
안받는척 하며 마음 편하게 쓰시라는 배려라는게 남편의 대답입니다.
저만 이해 안가나요?
1. ᆢ
'23.1.21 6:23 PM (121.167.xxx.120)싫으면 원글님이 남편 이름으로 통장 새로 만들어서 생활비 넣고 체크카드 만들어서 생활비말금 쓰게 하세요
시아버지나 시동생이나 애매하게 행동 하네요2. 나야나
'23.1.21 6:23 PM (182.226.xxx.161)그건 와이프 입막음용이죠..드리긴하지만 부모님은 모르시니 너가 아는척하지말아라..그걸로 생색도 내지 말라..부모가 모르는게 말이 되나요? 하지만 와이프입에서 시댁에 돈들어가잖아 이야기는 듣고 싶지않은거죠
3. 읽으면서
'23.1.21 6:23 PM (223.38.xxx.117)꼴에 자존심 세워주는구나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아들 내외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도 없는
뻔뻔한 시부모에요.4. 원글
'23.1.21 6:25 PM (223.62.xxx.71)남편계좌 만즐어 체크카드를 드리라 하니,
시부모님이 카드 갯수 추가되면 성가셔 하셔서 안된답니다5. 이백
'23.1.21 6:25 PM (118.235.xxx.229)아마 매달 일정 금액이 정기적으로 입금이 되면
노령연금(?) 그걸 못받는데요.
그래서 그쪽으로 보낼거에요.
저희가 그래서 매달 시가 생활비를
시누 계좌로 보냅니다.6. ker
'23.1.21 6:27 PM (180.69.xxx.74)별 이상한 논리가
7. 말은
'23.1.21 6:29 PM (180.229.xxx.203)그렇게 해도
시동생이 쓰는거 아닐까요?8. ᆢ
'23.1.21 6:29 PM (121.167.xxx.120)매달 백만원 이상 입금되도 기초연금 받아요
9. 원글
'23.1.21 6:31 PM (223.62.xxx.71)시동생 연봉 높은 노총각이라 우리가 보내는 돈을 시동생이 쓸 상황은 아니고요
시동생도 자기 그 계좌로 부모님 생활비 매달 입금한다고 합니다10. 원글
'23.1.21 6:35 PM (223.62.xxx.54)노총각 시동생은 시부모님 집사 역할 하는 착한 아들이라
부모님이 편하게 생각하시니
시동생 계좌로 보내고
큰아들의 돈은 안받는척 하고 부담 없이 쓰시라고 그렇게 하는거라는데요,
우리가 매달 큰돈을 보내는게 사실인데, 왜 안보내는척 해야하는건지
제 입장에서는 이해불가네요11. 원글
'23.1.21 6:39 PM (223.62.xxx.189)그리고 시동생 계좌로 매달 보내는 돈이 커지면 형제간 증여로 잡히는것 아닌가요?
12. 걱정도
'23.1.21 6:43 PM (121.186.xxx.202)시동생에게 증여로 잡히면 돈잘버는 시동생이 책임지겠죠
걱정도 참.13. …
'23.1.21 6:47 PM (211.223.xxx.44)결혼했더니 시댁 분위기가 그렇더라고요
거의 30년전이니 카드는 아니고 봉투에 생활비 담아서
직접 드리지도 않고 집안 곳곳에 숨겨놓고 와서는
전화로 어디에 두었다고 전하는거에요
어머니 자존심 상한다고요
몇년후 큰형님이 본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하는데
어머니 쓰러졌어요 감히 통장으로 보냈다고요
거지나라 여왕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14. 시동생만
'23.1.21 6:47 PM (112.144.xxx.235)시동생만 생색 내는꼴이네요?
어머 남편 뭐에요? 바보같은 상황인데요.15. flqld
'23.1.21 6:51 PM (118.217.xxx.119)아 너무 싫다
진짜 싫다16. 거지나라
'23.1.21 6:54 PM (223.38.xxx.66)여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7. 노령연금
'23.1.21 6:55 PM (123.199.xxx.114)받으면 자식통해서 돈받는 경우도 있어요.
계좌추적당하니까18. ***
'23.1.21 6:55 PM (211.198.xxx.45) - 삭제된댓글저희는 생활비 통장에 이체하는데 노령연금 다 받으셔요 그리고 부모님 생할비는 증여라도 세금없지만 형제간에는 세금낼텐데요
19. ㅁㅇㅁㅁ
'23.1.21 7:08 PM (125.178.xxx.53)거지나라여왕 ㅋㅋㅋㅋㅋㅋ
20. ㅁㅇㅁㅁ
'23.1.21 7:09 PM (125.178.xxx.53)근데 자녀가 주는 용돈하고 기초연금은 관계도 없다는뎅 ?
통장잔고늘어서 재산높게 잡힐까봐인가요?21. ㅁㅁ
'23.1.21 7:3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통장 이체 시키는데 며느리 이름으로 찍히니까..... 난리 난리 쌩난리난 집구석 알아요
거지나라 여왕님이 감히 내 아들 돈을 왜 며느리 너 아름으로 입금시킨다고 ㅋㅋㅋㅋ22. .....
'23.1.21 7:30 PM (211.109.xxx.127) - 삭제된댓글남편이 거짓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와 별개로
댓글 보니
기초연금 받으려고 꼼수 부리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기초연금은 모든 노인에게 줘야 할 것 같네요.23. ker
'23.1.21 7:49 PM (180.69.xxx.74)며느리에게 당당하고 싶은맘 ? 인가요
이해불가
용돈 받는다고 기초연금 안줄리가요24. ..
'23.1.21 8:13 PM (110.15.xxx.251) - 삭제된댓글부모님 자존심 생각해서
25. ㅋㅋㅋㅋ
'23.1.21 9:49 PM (211.206.xxx.140)거지나라 여왕님 ㅋㅋㅋㅋ
폴라포 막다가 사레들릴 뻔 ㅜ ㅠ26. ....
'23.1.21 10:29 PM (180.67.xxx.93)시부모도 알고 있을 가능성 높아요.
정 그게 불편하게 느껴지시면 지나가는 말로 생활비 송금하고 있는 걸 시모에게 말하세요. 형제지간이 합의해서 잘 굴러가고 있는 데, 체크카드 만들어서 드리면 예산보다 더 쓰시면 어쩌시게요? 미혼 시동생이 겉이 살고 어쨌든 생활비도 더 부담할텐데 긁어 부스럼만들지 않는 게 실익이 있을 거 같아요.27. 원글
'23.1.21 11:14 PM (223.62.xxx.82)미혼 시동생이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건 아니에요
시부모님 두분이 함께 살고 계시고, 시동생도 저희도 타도시에 살고 있어요28. 노령기초연금
'23.1.21 11:17 PM (223.62.xxx.82) - 삭제된댓글재산이 있고 자식이 매달 생활비 드리면 노령연금에 지장이 있는 건가요?
노령연금은 일정 연령 이상의 노인에게는 다 나오는것 아닌건가요?29. 노령기초연금
'23.1.21 11:18 PM (223.62.xxx.82)자식이 매달 생활비 드리면 노령연금에 지장이 있는 건가요?
노인연금은 일정나이 이상의 노인에게는 다 나오는게 아닌건가요?30. ...
'23.1.22 12:36 AM (59.14.xxx.42)노령연금 받는 대상자 산정때 본인 계좌 다 체크 들어가요.
재산 여부 체크.그러니 계좌에 돈 많이 있으면 불리하죠.31. ...
'23.1.22 12:37 AM (59.14.xxx.42)대상자 선정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