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 실비보험 있으시냐고 여쭤봤더니

[..]

보험이 어디있니
우리야 너희가 보험이지

하시는데
욕나올뻔 했어요
뭐이런 집구석이 다있는지

[ker]

와 대놓고요?
우리도 시가는 0
우리가 보험 ㅠ
친정은 온갖 보험 상조 다 해놓으시대요

[라라]

참 생각없이 말하는분들 싫어요
울 시모님 단골멘트는
내 아파봐라 니들이 고생이지
하며 이거저거 요구

[지급거부]

보험회사에 청구해도
거부당하는 보험도 많아요,어머님.

[..]

저 평생 아이씨 같은 거 빼고 욕해본적 없는 사람인데 와 씨발 ㅈ같네 속으로 중얼거렸어요 사람들이 왜 욕하는지 알것같아요

[와~]

진짜 욕나올만 하네요ㅠㅠ
시모 제발 건강하시길

[그냥]

남편이랑 경제권 분리하세요.
각자 버는 걸로 각자 효도.

[ᆢ]

어머님께
어머님이 믿는 보험 돈이 없어요.
똑 쏘아부쳐버리시지.
진짜 말도 얄밉게 하시네요.
따로 돈 모으세요.

[.....]

할 말 못할 말이 있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도 너무 뻔뻔하네요.
자삭들 고생은 안중에도 없지 ㅉㅉ

[ㅎ]

우리 시모는 당신 50대 초반 우리 결혼하자마자 시부랑 두분 꺼 보험 들어놔라고 안들면 니들이 다 내고 니들 손해니까 얘기하는 거라고 하시데요. 두 분 다 평생 일하셨다는데 멀쩡한 두 분이 집도 없이 두 아들 캐시카우 취급하는 걸 그때 알았어야했죠.

[....]

뻔뻔한 집구석들 많네요ㄷㄷ

[..]

못 배워도 보험 칼 같이 드는 친정엄마.
진짜 고맙죠.
시부모는 관심도 없다가 제가 가입해서
대장암 진단비 받았고요.

[저런]

미친 시모는 곁을 내주면 안돼요
말도 섞지말고 서서히 거리두기
도망쳐요
진짜 욕이 육성으로 나올만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