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고양이 무서워 하는것도 문화적 영향이 있는거 같아요.

.. 조회수 : 988
작성일 : 2023-01-21 10:03:54
타고나길 겁이 많은 사람은 어디나 있을텐데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의 수가 문화권별로 확실히 다르거든요.

서양 사람들은 개에 관심 없는 사람은 있어도 무서워 하는 사람을 저는 한번도 못봤고요 
( 물론 소수 있겠지만 매우 적은거 같아요) 

아시아, 인도 사람들은 꽤 많아요.
그런데 아시아 사람들은 지난 20년간 많이 줄었다고 느껴지고
( 특히 젊은 사람들 경우)
인도 사람들은 아직도 꽤 많아요.

문화적으로 개와 친숙해서 어릴때부터 직간접적으로 자주 접하는냐, 아니냐가
영향을 꽤 주는거 같아요. 

IP : 116.204.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 경험도
    '23.1.21 10:12 AM (117.111.xxx.29)

    중요하고

    간접 경험도요

    성장하면서 어른들이 동물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갖는경우 본인이 경험하기전에 그 영향으로 같은 시각을 갖게 되는경우가 많아요

    양육하는 부모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인거죠

  • 2. ..,,,
    '23.1.21 10:22 AM (112.154.xxx.35)

    독일 메르켈 총리 개 무서워한데요. 물론 서양인 중 개 무서워하는 사람은 동양인보다 적지만 타고나길 개가 무서운 사람은 어려서 접한다고 달라지진 않아요. 제 경우가 어렸을때 집에서 개 키웠는데 그 개도 무서웠어요.

  • 3. 음..
    '23.1.21 10:26 AM (115.40.xxx.61)

    고양이한테 물려 죽은 사람 없지만 개한테 물려죽은 사람은 꽤 되잖아요.
    고양이는 원글님 말씀이 맞는듯하나
    개는 전 세계적으로 트라우마 있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일정 비율로 있을거 같아요.

  • 4. 경험
    '23.1.21 10:41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문화가 아니라 경험적으로 개가 무서워요.
    엄마랑 저는 각각 심하게, 아주 심하게 물린 경험이 있어서요.
    엄마는 세퍼트, 저는 똥개.
    개 피하다 교통사고로 죽을 뻔한 경험도 있구요.
    님도 개에 물려서 입원하고 성형수술까지 해보세요.
    무섭나, 안무섭나.

  • 5. ..
    '23.1.21 10:44 AM (116.204.xxx.153)

    고양이는 가축화 된지 개보다 역사가 짧고
    아직도 야생성이 강해서
    서양에서도 무서워 하는 경향이 꽤 오랫동안 있었어요. 근대 이전까지는요.
    어쨌든 특히 개는 무서워 하는 사람의 비율 차이가 문화권별로 확연하게 매우 큰 거 같아요.

  • 6. 본능
    '23.1.21 10:47 AM (180.65.xxx.21)

    본능이지, 문화는 무슨
    저 성인돼서 강아지 키우기 전까지는 진짜 강아지 무서워했어요. 이뻐도 무서운…
    그런데 키우고 보니 너무 이쁨
    고양이는 아직까지 무서워합니다.
    저는 무슨 문화권일까요.

  • 7. ...
    '23.1.21 11:06 AM (112.147.xxx.62)

    문화보다는 성장배경의 문제죠
    어려서부터 경험이나학습으로 무섭다 배우고
    접할 기회가 많지않으면
    무서워하는거죠

  • 8. ㅇㅅㅇ
    '23.1.21 12:36 PM (106.102.xxx.189)

    어릴 때부터 고양이는 요물이고 사납다고 이야기들을 하는 걸 들어서 인식이 안좋았는데 왠걸 사람한테 사랑 받고 자란 아이들은 완전 귀염둥이더만요

  • 9. ㅇㅅㅇ
    '23.1.21 12:39 PM (106.102.xxx.189)

    까마귀도 재수 없는 새라고 익히 들어 왔는데 일본에서는 길조이고 늙은 부모새를 봉양 하는 효자새에 사람에게 은혜를 갚기도 하는 새라는 걸 알게 되었죠

    가만히 있는 동물들한테 인간들이 자기들 맘대로 꼬리표를 붙여서 차별을 뒀던 것이고 그것이 몇쳔 년간 이어져 내려 왔다는 것이 미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9363 탤런트 박규채 별세 15 명복 2023/07/02 19,546
1479362 여행가서 먹었던 찐맛집 내지는 먹을만했다 어디였을까요? 1 그럼 2023/07/02 1,693
1479361 원룸 음식물처리기 추천부탁드려요 3 2023/07/02 1,223
1479360 길고양이 이야기 입니다 싫으신분들은 패스 19 .. 2023/07/02 2,397
1479359 근데 아까 그알에서 아들이 동영상 찍으며 했던말 3 그알보신분들.. 2023/07/02 5,249
1479358 킹더랜드 처음 봐요. 5회 앞부분이에요 11 시청중 2023/07/02 4,097
1479357 이 양배추 채칼 사라마라 해주세요 23 ㅇㅇ 2023/07/02 5,418
1479356 사람들이 술을 정말 많이 먹네요 11 ㅇㅇ 2023/07/02 5,065
1479355 대학교육도 한국이 싸고 좋은거 같아요 7 ㅇㅇ 2023/07/02 2,080
1479354 김포공항롯데몰 약속장소 3 ㅇㅇ 2023/07/02 992
1479353 마음 헛헛한 분들 어찌 사세요 5 마음 2023/07/02 3,942
1479352 남자친구가 대신 나서는거 극혐이에요 28 00 2023/07/02 6,715
1479351 isfj인 분들... 28 mbti 2023/07/02 6,115
1479350 저는 가끔가다 이유없는 향을 맡아요. 9 2023/07/02 3,263
1479349 평택 험프리 캠프 안에 들어 가서 구경할것 있을까요? 2 외출 2023/07/01 2,240
1479348 속옷 검색하다 깜놀 22 헉스 2023/07/01 17,265
1479347 넌센스 퀴즈라는데 답이 뭔가요 7 .. 2023/07/01 2,334
1479346 요새 집값은 김빠진 맥주같죠? 9 ?? 2023/07/01 3,675
1479345 한국 공교육의 장점이 뭘까요? 19 이민 2023/07/01 3,052
1479344 에어컨에서찬바람이 안 나오는데 1 ㅂㄷㅅㄷ 2023/07/01 1,232
1479343 악귀...무속신앙. 11 무속 2023/07/01 7,315
1479342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보신 분들.. 재밌나요? 19 시간 때우기.. 2023/07/01 3,193
1479341 30년지기 친구 절연하고싶네요 37 안녕 2023/07/01 21,911
1479340 가족들 스스로 다림질 시키려는데 스팀다리미 어떤가요 9 ㅇㅇ 2023/07/01 1,738
1479339 근력운동하다가 햄스트링 아픈경우~ 6 .. 2023/07/01 1,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