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토 한박스 끓이면서 으깨놨다던 처자예요
오늘 아침에 얘로 뭐 할까 하다가
그냥 직감(?)대로 해봤어요
일단 팬에다가 마늘 으깬걸 많이 넣고 올리브유로 볶으면서 향 내주고
양배추 채선걸 한두 뭉치 넣고 볶아주다가
여기에 오늘의 주인공. 어제 만든 토마토 으깬놓은것을
여러 국자 넣고서 자작자작 볶으면서 끓이면서 졸였어요
적당히 하다가 가운데 구멍파서 계란 한알 넣어주고
계란위에 소금뿌리고 계란이 적당히 익어갈 무렵
그 위에 바질을 좀 뿌려줬어요
모양이 색감이 썩 이뻤답니다 ^^
뜨겁게 먹고싶어 팬째 식탁에 놓고 먹는데
와우~ 목에 뜨끈한게 술술 넘어가는것이
대추방울토마토가 졸여진게 아주 향기롭고 감칠맛이 났어요!
맛이 진하고 향기롭다는 느낌.
아 이게 대추방울토마토여서 이 맛이 나는구나.
바로 알아졌어요
전에 토달볶음은 몇번이나 시도해도 너무 싱겁고 느끼하고
맛이 없었는데 그거와는 차원이 다르게
간도 딱 맞고 고급스러운 맛있는 맛이었어요
내일 아침에 또 해먹어야지.. 했답니다 ㅎ
근데 이 요리의 이름은 과연 무엇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토마토 요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내맘대로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23-01-21 09:02:46
IP : 110.70.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21 9:05 AM (211.208.xxx.199)님의 창작물이니 님이 이름을 예쁘게 지으면 되겠네요.
그런데 만든 레시피를 머리에 그려보니
맛이 진짜 좋겠어요.2. 샥슈카
'23.1.21 9:08 AM (97.113.xxx.150)샥슈카랑 비슷해보여요. 또 다른 이름은 에그인헬.
3. 원글
'23.1.21 9:10 AM (110.70.xxx.117)윗님 이름보고 무심코 따라 읽다가
빵 터졌어요ㅎㅎ
뭔 이름이..참 희한하네요;;
검색해보러 갑니다~4. 에그인헬
'23.1.21 9:11 AM (39.7.xxx.52) - 삭제된댓글같은데요.
5. 야채
'23.1.21 9:39 AM (38.15.xxx.102)얖파 피망 가지 등등 듬뿍 넣어 주시고 고기를 넣기도 하는데, 빵과 함께 먹거나 파스타 면에 비벼 먹어도 맛나요.
아랍어로 샥슈카, 영어로 에그인헬6. 맞아요
'23.1.21 9:40 AM (1.227.xxx.55)에그인헬. 저도 해볼게요.
7. 색깔이 좀..
'23.1.21 10:14 AM (218.50.xxx.164)토마토 으깨봐야 빨갛지도 않은데 거기에 양배추가 두줌이나 들어갔으니 더 희끄무레
양배추토마토조림8. 원글
'23.1.21 11:04 AM (110.70.xxx.117)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었고 영양가도 좋고
또 탄수화물이 적어서인지
벌써 배고프네요
좀이따 점심 맛있게 먹을듯 합니다9. 오오
'23.1.21 1:14 P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에그인햄.
집에 재료가 다 있어서 저녁으로 해봐야겠어요.10. 오오
'23.1.21 1:15 PM (211.206.xxx.191)에그인헬
집에 재료 있으니 해먹어야겠어요.11. 근데 해보니까
'23.1.21 1:27 PM (110.70.xxx.117)왠지 피자치즈 올려서
오븐데 뜨겁게 녹여 먹음 더 맛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