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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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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전 부친다고 자랑하는 남자직원

... 조회수 : 6,122
작성일 : 2023-01-20 14:17:06

점심을 같이 먹는데 명절에 전을 부친다고 자랑을 하며 자기 와이프는 호강한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그냥 그 자랑을 부러운 듯 들어줘야 하는데 전을 부치는 게 힘들기도 하지만 그 전을 부칠 수 있도록

시장보고 재료손질하고 그 수고가 더 힘들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고 나니 내가 내일처럼 감정이입했구나 싶은게 점심 먹은게 소화 안되네요

이 무지랭이 남자~~

IP : 211.36.xxx.7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0 2:18 PM (220.94.xxx.134)

    재료준비도 힘들고 본인조상 제사인데 그정도는 당연한거라고 해주세요.

  • 2. ....
    '23.1.20 2:18 PM (106.102.xxx.254) - 삭제된댓글

    이게 점심 먹은거 소화 안될 정도인가요....

  • 3. ㅇㅇ
    '23.1.20 2:19 PM (175.213.xxx.190)

    전만 부친다는건 진짜 다른거 시킬수가 없으니 그거 시키는거에요ㅋ 다 준비해서 굽게만 해주는거죠 그것도 안하는 사람천지니 다행이래야하나ㅋ

  • 4. ..,
    '23.1.20 2:20 PM (118.37.xxx.38)

    다음엔 장보기부터 손질과 양념까지 다 해보는거 추천해요~ 해주시지...
    얼른 사이다라도 마시고 속을 달래세요.

  • 5. .....
    '23.1.20 2:21 PM (211.221.xxx.167)

    잘했어요.
    부치기만하는게 뭐가 힘들다고 생색을
    다음부턴 니가 재료부터 다 준비하라고 하고 싶네요.

  • 6. 이것까지해야지
    '23.1.20 2:21 PM (218.39.xxx.130)

    준비= 부침= 설거지 까지가 음식준비지!

  • 7. ㅡㅡ
    '23.1.20 2:23 PM (118.235.xxx.5)

    제사를 없애면 가정이 화목해진다 해주서요

  • 8. .....
    '23.1.20 2:26 PM (39.7.xxx.226)

    호강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진짜 호강하는 집은 지금 해외나갈 짐싸고 있을텐데

    남편 잘못 만나서
    지네 집 음식 전부치는거 하나로 동네방네
    좋은 남편인 척 하는 남자랑 사는 부인이 불쌍하지 ㅉㅉ

  • 9. ㅎㅎ
    '23.1.20 2:26 PM (223.62.xxx.164)

    남자들 그렇죠
    우리도 앉아서 이거 갖고 와라 저거 갖고와라 시키기만 하고 재료 손질,반죽,심지어 옆에서 고명도 얹어주고 부친거 정리해 용기에 담고 후라이팬 정리,그릇 씻기 등등 일이 산더미인데 그저 부치는거 딱 한 공정만 하면서 전은 자기가 다 한다고 동네방네 소문을 자기 입으로 냅니다

  • 10. 00
    '23.1.20 2:27 PM (211.114.xxx.126)

    울 도련님이 그랬네요
    튀김이랑 전 힘들다 하니 자기가 하겠대요
    시장에서 장보고 준비 다 해놓으니 긴 젓가락 들고 정말 튀기기만 했어요
    그래 놓고는 튀김 이제 자기가 한다고 없에자 소리 하지 말라고
    그 뒷 설거지며 그런거 당연히 안하고요
    그냥 냅뒀어요 저렇게 해두고 회사가서 자기가 튀김 다했다고 큰소리 치겠죠

  • 11. ker
    '23.1.20 2:29 PM (180.69.xxx.74)

    니네집 일인데 그럼 누가 하냐 ㅡ 하시지

  • 12.
    '23.1.20 2:37 PM (121.141.xxx.12)

    윗님 도련님
    그게 더 고구마네요

    설거지까지 다 시켰어야죠 ㅠ 그래야 저딴 병신 소리 안 하죠

  • 13. 고구마
    '23.1.20 2:38 PM (121.141.xxx.12)

    이게 고구마가 아니라는 댓글은 또 ㅋㅋㅋㅋ 뭐지?

    남자들 설거지를 시키세요 그래야 명절 상 차리자는 말 들어가지

  • 14. 82쿡에
    '23.1.20 2:43 PM (175.223.xxx.24)

    과몰입 하지 마세요 사회생활 안됩니다

  • 15. ....
    '23.1.20 2:4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준비다 된 전 부치기, 설거지..제일 편하죠
    장보고, 재료 씻고 다듬고, 양념까지,
    그 후 정리하고 설거지까지하면 ... 인정^^

  • 16. ....
    '23.1.20 2:44 PM (122.32.xxx.176)

    장봐다가 재료 씻고 손질하고 계란풀고 후라이팬 셋팅해서 쫙 깔아놓고 굽고 설거지까지 싹 한거면 인정합니다...

  • 17. ㄴㄴㄴㄴ
    '23.1.20 2:45 PM (211.192.xxx.145)

    장 보고 튀겼다, 라고 하면
    전 부치는 게 뭐가 힘드냐, 나물 사서 무치는 게 더 힘들다, 늬가 한 게 뭐냐 할 거잖아요.

  • 18. ㅎㅎ
    '23.1.20 2:47 PM (223.62.xxx.11)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저 같아도 주절주절 말해놓고 후회할 것 같아요
    아이구 이 무지랭아 느그엄마가 그래 가르치더나? 한 가정 구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저절로 말이 나갔을 것 같네욧

  • 19. 남자들
    '23.1.20 2:47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웃겨요
    밤 친다면서,
    미리 물에 담가 놓는거 율피 건져 버리는거 다 여자 일
    튀김 한다면서,
    식재료 손질해서 물 빼는거, 튀김반죽 만드는거, 믹싱볼 설거지 하는거, 튀김기름 처리하는 거 전부 여자 일.
    대체 뭐가 힘들다는 건지???
    그런 명절일이라면 나도 얼마든지 하겠네.
    ebs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선생인가???

  • 20. ㅎㅎ
    '23.1.20 2:49 PM (223.62.xxx.229)

    대변인 등판!

  • 21. ...
    '23.1.20 2:49 P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설거지는 쉽죠. 저희 친정아빠, 남편이 다 설거지 담당인데
    솔직히 요리는 밑준비죠.
    남자들 체력에 아무리 명적 음식이라도 설거지는 그들에게 쉬워요
    장보기, 재료손질, 등등을 다 하면서 설거지해야 인정.

  • 22. ...
    '23.1.20 2:50 PM (110.9.xxx.132)

    설거지는 쉽죠. 저희 친정아빠, 남편이 다 설거지 담당인데 쉽게 해요
    요리는 밑준비죠.
    남자들 체력에 아무리 명적 음식이라도 설거지는 그들에게 쉬워요
    장보기, 재료손질, 등등을 다 하면서 설거지해야 인정.

  • 23. ㅇㅇ
    '23.1.20 2:57 PM (118.235.xxx.49)

    ㅎㅎ 손도 꼼짝 안하고 뒹글거려야하는데.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서 심지어 전까지 부쳤으니!! 가히 진보적인 남자!
    명절에 전부치기가 젤 힘들다는 여자들을 위하여 그 힘든 일을 대신 해줬으니 나는 슈퍼맨 히어로!!
    으쓱으쓱

    인 거쥬. 에휴

    니가 장보고 설거지 다 하라고 일을 팍팍 늘려주세요.
    알아서 제사 없앨거에요

  • 24. ㅇㅇ
    '23.1.20 3:00 PM (123.111.xxx.211)

    그래도 그거라도 하는 게 어딘가요
    밤 깎고 상 펴는 게 다면서 일하는 줄 알잖아요 남자들

  • 25. ....
    '23.1.20 3:08 PM (110.13.xxx.200)

    너무 웃긴게 자기들 조상 모시면서 일은 다 여자가 하게 하고
    지들은 남일처럼 누워있다가 뭐하나라도 하면 대단한거 한줄 알고 착각을 하고 있죠.
    어이없는 대단한 착각속에 살고 있죠.
    남자들끼리는 서로들 안하니 뭐가 잘못된줄 모르기때문에
    너네들 조상 모시는거니 당연히 해야한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애비가 하는 짓뵈고 자란지라 뭐가 잘못된건지를 애초에 몰라요.

  • 26. 엉?
    '23.1.20 3:22 PM (58.120.xxx.107)

    82는 시어머니가 장보고 재료다 준비해 놓고
    며느리에게 전만 붙이라 해도 욕하지 않나요?

    아! 며느리 조상이 아니라서요?

  • 27. .....
    '23.1.20 3:59 PM (211.105.xxx.82)

    아들은 누워 자라고 하면서 며느리만 부려 먹으면 욕 먹어도 싸죠.
    58.120은 시짜나 남자라 모르나봐요.

  • 28. 자랑하는
    '23.1.20 4:42 PM (211.228.xxx.113)

    것부터가 일 제대로 안해본 남자죠.
    아내도 맞벌이라고 자랑 좀 하고 다녀야 하는데...

  • 29. ..
    '23.1.20 5:24 PM (124.54.xxx.37)

    시장보는것부터 남자들이 해야해요 진짜 오늘 시장갔더니 북새통..ㅠㅠ 시금치 한단이 6천원ㅠㅠ

  • 30. 가만
    '23.1.20 6:23 PM (211.184.xxx.190)

    호강같은 소리하고 앉았네
    진짜 호강하는 집은 지금 해외나갈 짐싸고 있을텐데
    22222222222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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