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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못하고 꾸역꾸역 하고나서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그냥 거절하세요

..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23-01-20 13:34:50

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떨다보면
대부분 하소연이 그런 거더라고요

시댁이나 남편이 부당한 요구를 할 때
난 안가~ 못해~
이걸 못해서 너무 힘든 상황을 겪더군요

막 싸우자고 덤비라는게 아니라
그냥 웃으면서 에이 안돼~ 못해~
이렇게 일관적으로 얘기하면
대부분 받아들여주거든요

제일 어리석은게
거절도 못하고
꾸역꾸역 몸 상하고 맘 상하고
나중에 남편이랑 개싸움하는 케이스같아요

그냥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고
좀 마음 불편해도 넘어가는게
나중에 쌈나는거보다 나은데...
IP : 45.118.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만
    '23.1.20 1:43 PM (223.38.xxx.169)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너만 참으면 된다고 가르쳐서에요
    그게 주입식교육이 됬더라구요. ^^

  • 2. 음..
    '23.1.20 1:4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그냥 그냥 사람 평가하지 말고 들어 주려면 들어주고 못들어 주겠으면 만나지 마세요.

    사람이 다~다른데 거절 잘하는 사람도 있고 거절 못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리고 거절할 타이밍을 놓쳐서 또 못하는 경우도 종종있구요.

    세상이 그렇게 딱딱 뭔가 맞아 떨어지지 않아요.

    인간은 기계가 아니거든요.

    백인백색이잖아요.

  • 3. 노우 하세요.
    '23.1.20 1:48 PM (61.105.xxx.165)

    저도 그런게 참 안타깝더군요.
    건강을 걸만한 일인가?
    가정을 걸만한 일인가?
    인생을 걸 만한 일인가

  • 4. 문제는
    '23.1.20 1:51 PM (112.147.xxx.62)

    웃으면서 말하면
    장난인줄 안다는거죠

  • 5. ..
    '23.1.20 1:55 PM (121.131.xxx.116)

    거절한다고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에겐 거절이
    쉽겠지만 단지 거절했다는 이유로 죽기살기로
    물어뜯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 6. ...
    '23.1.20 1:56 PM (219.248.xxx.71) - 삭제된댓글

    거절이 끝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그 거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내가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것 같아요

  • 7. 저도
    '23.1.20 1:57 PM (182.216.xxx.172)

    분명하게 제 의견을 말하는 스타일인데요
    그걸 못견뎌 하는 사람하고는 자동 정리되구요
    대부분 오히려 편하게 생각들 하던데요?
    그건 못해 이건 싫어
    그거 정말 고마웠어 이방법 정말 요긴하게 잘썼어 고마워 등등요

  • 8. ㅡㅡ
    '23.1.20 2:06 PM (182.210.xxx.16)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인데
    한번 거절해보니 어렵지않데요~
    심지어 상대방도 그래? 알겠어~ 그러고 말더라구요

  • 9. ㅇㅇ
    '23.1.20 2:12 PM (118.235.xxx.158)

    대부분 거절을 인상쓰며 하든 저자세로 하든 그래서 반응이 안좋은ㅈ경우 많아요

    담백하게든 부드럽게든 태도가 중요하드라구요

  • 10. ..
    '23.1.20 2:30 PM (45.118.xxx.2)

    거절하면 기분상할순있는데
    그건 감정을 느낀 본인이 해결할 문제죠 뭐

    그리고 그것도 젊을때 얘기지
    나이들면 사람들도 처음부터 딱 아니라고 얘기해주는걸 좋아해여

  • 11. 참고 희생해야
    '23.1.20 4:18 PM (112.144.xxx.120)

    착한 누나 착한 언니 착한동생이라고 주입받고 자라서 그래요.

    싫은 사람이 많아지고 거리낄게 없어지고 참는힘이 없어지니까 싫어. 못해. 소리 잘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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