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거절못하고 꾸역꾸역 하고나서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그냥 거절하세요

.. 조회수 : 2,557
작성일 : 2023-01-20 13:34:50

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떨다보면
대부분 하소연이 그런 거더라고요

시댁이나 남편이 부당한 요구를 할 때
난 안가~ 못해~
이걸 못해서 너무 힘든 상황을 겪더군요

막 싸우자고 덤비라는게 아니라
그냥 웃으면서 에이 안돼~ 못해~
이렇게 일관적으로 얘기하면
대부분 받아들여주거든요

제일 어리석은게
거절도 못하고
꾸역꾸역 몸 상하고 맘 상하고
나중에 남편이랑 개싸움하는 케이스같아요

그냥 처음부터 안된다고 하고
좀 마음 불편해도 넘어가는게
나중에 쌈나는거보다 나은데...
IP : 45.118.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만
    '23.1.20 1:43 PM (223.38.xxx.169)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너만 참으면 된다고 가르쳐서에요
    그게 주입식교육이 됬더라구요. ^^

  • 2. 음..
    '23.1.20 1:4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그냥 그냥 사람 평가하지 말고 들어 주려면 들어주고 못들어 주겠으면 만나지 마세요.

    사람이 다~다른데 거절 잘하는 사람도 있고 거절 못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리고 거절할 타이밍을 놓쳐서 또 못하는 경우도 종종있구요.

    세상이 그렇게 딱딱 뭔가 맞아 떨어지지 않아요.

    인간은 기계가 아니거든요.

    백인백색이잖아요.

  • 3. 노우 하세요.
    '23.1.20 1:48 PM (61.105.xxx.165)

    저도 그런게 참 안타깝더군요.
    건강을 걸만한 일인가?
    가정을 걸만한 일인가?
    인생을 걸 만한 일인가

  • 4. 문제는
    '23.1.20 1:51 PM (112.147.xxx.62)

    웃으면서 말하면
    장난인줄 안다는거죠

  • 5. ..
    '23.1.20 1:55 PM (121.131.xxx.116)

    거절한다고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에겐 거절이
    쉽겠지만 단지 거절했다는 이유로 죽기살기로
    물어뜯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아요.

  • 6. ...
    '23.1.20 1:56 PM (219.248.xxx.71) - 삭제된댓글

    거절이 끝이 아니라는게 문제죠
    그 거절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내가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인것 같아요

  • 7. 저도
    '23.1.20 1:57 PM (182.216.xxx.172)

    분명하게 제 의견을 말하는 스타일인데요
    그걸 못견뎌 하는 사람하고는 자동 정리되구요
    대부분 오히려 편하게 생각들 하던데요?
    그건 못해 이건 싫어
    그거 정말 고마웠어 이방법 정말 요긴하게 잘썼어 고마워 등등요

  • 8. ㅡㅡ
    '23.1.20 2:06 PM (182.210.xxx.16)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인데
    한번 거절해보니 어렵지않데요~
    심지어 상대방도 그래? 알겠어~ 그러고 말더라구요

  • 9. ㅇㅇ
    '23.1.20 2:12 PM (118.235.xxx.158)

    대부분 거절을 인상쓰며 하든 저자세로 하든 그래서 반응이 안좋은ㅈ경우 많아요

    담백하게든 부드럽게든 태도가 중요하드라구요

  • 10. ..
    '23.1.20 2:30 PM (45.118.xxx.2)

    거절하면 기분상할순있는데
    그건 감정을 느낀 본인이 해결할 문제죠 뭐

    그리고 그것도 젊을때 얘기지
    나이들면 사람들도 처음부터 딱 아니라고 얘기해주는걸 좋아해여

  • 11. 참고 희생해야
    '23.1.20 4:18 PM (112.144.xxx.120)

    착한 누나 착한 언니 착한동생이라고 주입받고 자라서 그래요.

    싫은 사람이 많아지고 거리낄게 없어지고 참는힘이 없어지니까 싫어. 못해. 소리 잘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358 불났어요??? 2 비비씨 2023/01/20 2,185
1426357 갈비찜 질문입니다. 14 갈비찜 2023/01/20 3,176
1426356 남매 뒀는데 재산 21 앞으로 2023/01/20 8,502
1426355 저는 대문글 이해가 안가요ㅡ남자들 살림 못한다는거요 21 노노 2023/01/20 4,187
1426354 직장에 시녀와 여왕벌이 있어서 82에서 시녀로 검색해봤어요 9 ... 2023/01/20 3,379
1426353 만두찔때 붙지않게 깔아주는 헝겊 10 2023/01/20 4,003
1426352 공대 들어가는 아들 노트북 선택 24 공대 노트북.. 2023/01/20 2,779
1426351 이번설에 먹고 싶은 음식 조사 16 왜그럴까 2023/01/20 4,058
1426350 덴마크 가구 느낌나는 화장대 아시는 분 계실까요 난나 2023/01/20 852
1426349 나영희 딸 나왔는데요 6 ㅇㅇ 2023/01/20 7,019
1426348 불면증에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30 약말고 2023/01/20 4,248
1426347 아이가 와퍼 먹고 싶대서 17 에휴 2023/01/20 5,252
1426346 두란노제작 성경 2 성경책 2023/01/20 1,158
1426345 투자 고수님들 조언 부탁!!! 4 고민중 2023/01/20 1,449
1426344 체해서 혼났어요 2023/01/20 1,327
1426343 탄수화물 줄이는게 다이어트 핵심일까요? 16 큐큐 2023/01/20 5,597
1426342 내일부터 혼자 쉴수 있네요 ㅎㅎㅎㅎㅎ 5 유후 2023/01/20 3,899
1426341 난방비.. 7 2023/01/20 2,682
1426340 쇠파이프가 머리에 떨어졌어요 8 병원 어려워.. 2023/01/20 5,259
1426339 (환자동행)서울역근처나 서울대병원근처 독립된 방에서 식사가능한곳.. 4 라플란드 2023/01/20 1,869
1426338 솔직히 무슨 재미로 사나 좀 써볼까요? 23 재미 2023/01/20 6,426
1426337 부가치세신고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것을 하면 되나요.. 3 .. 2023/01/20 1,154
1426336 별로 한것도 없는데 하루종일 부엌에서 동동 7 카라멜 2023/01/20 2,674
1426335 서대문도 -50% 아파트 나왔다. 반토막 속출 16 .. 2023/01/20 6,281
1426334 가스요금 2022년 4,5,7,10월 4차례나 올랐어요 38% 37 MB쥐떼 2023/01/20 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