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랑 됴쿄에 있었는데 마지막날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갔었는데, 거짓말 아니고 90%가 한국사람들이었답니다.
같이 간 매니져가 여기 한국같다고, 주위에 다 한국말만 들리니까.
방학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많이 오고요.
오사카 유니버셜에는 스누피 스튜디오가 있다네요.
선물가게 들어갔는데 그 안에 한국여성들이 99%라, 제 아이가 우리 엄마가 나이 50인데 스누피를 좋아하는데, 엄마한테 뭐 사다줄까 조언좀 해달라고 옆에 한 한국여성에게 어눌한 한국말로 말을 걸었더니....
그 샾안에 있던 다른 한국 여인들까지 여기저기, 이게 좋겠다, 저게 좋겠다...그건 깨진다, 그나이 엄마는 그건 안좋아한다, 미국에선 그거 애물단지다, 이게 어떠냐....다들 한마디씩 조언을!!!
결국 두딸이랑 온 40대 아주머니가 추천한 선물을 사가지고 돌아왔어요.
엄마, 코리안걸들 정말 나이스하고, 어떤 아줌마는 나 착하다고 등도 두드려주고...
같이 서있던 매니져, 옆에서 이게 대체 왠일~~@@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