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수출된 농심 신라면 블랙 일부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국내 판매 제품으로 전수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시판 중인 모든 농심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심은 수출용과 내수용의 생산 라인이 달라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 역시 제품 안전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상 징후 발견 땐 즉각 폐기하고, 제조사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농심 “내수용은 생산라인 달라”
- 시민단체 “이상 땐 즉각폐기를”
- 시민단체 “이상 땐 즉각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