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던대요.
노인 상대하는 직업인데
아프면서 며칠동안 장보셨대요
맏며느리인데 죽을때까지 지내실거라던대
집안 어른들에게 큰소리 치고 수고 많다 인정 받는길을 택하신듯
해서요. 집안에서 본인 고생많다고 인사한다고
자랑하듯 하더라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넘은 할머니에게 제사란
...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23-01-19 22:08:53
IP : 110.70.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19 10:09 PM (221.157.xxx.127)본인가치가 다른걸로는 인정 받을수가 없다고 생각하는듯
2. ㅇㅇ
'23.1.19 10:19 PM (223.39.xxx.218)그거 그냥 인사치레로 하는 말인데..
제사 없애자고 하면 시끄럽겠고 내가 가져오긴 싫고 마침 저 분이 다 지내는구나
그럼 그냥 인사차 하는말이죠
인정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3. ker
'23.1.19 10:20 PM (180.69.xxx.74)그리 살고 싶으면 할수없죠
4. ㅎㅎ
'23.1.19 10:50 PM (121.141.xxx.12)제사로 자기 인정받는건가보네요
80평생 바깥일이란 걸 안 해봤으니
그 세계밖에 모르니 저러는건가봐요
제발 그 차례는 혼자 차리고 혼자 다 먹고 보냈으면 하네요
그 음식들 누가 먹는다고 쯧쯧5. ᆢ
'23.1.19 11:07 PM (14.38.xxx.227) - 삭제된댓글장이라도 보시니까요
시무만 계시는데요
살아계시는 동안 지내신답니다
며느리들이 음식 다 해가는데
왜 자신이 지내다는 것인지요6. 고집
'23.1.19 11:08 PM (124.53.xxx.169)그런 분들은 제사 말고는 존재감이 따로 있을리가 없잖아요.
7. ᆢ
'23.1.19 11:09 PM (14.38.xxx.227)장이라도 보시니까요
시부만 계시는데요
살아계시는 동안 지내신답니다
며느리들이 음식 다 해가는데
왜 자신이 지낸다는 것인지요8. 존재감과 가치
'23.1.19 11:30 PM (74.96.xxx.68) - 삭제된댓글그건 죽어라고 자청해서 집밥하는 ( 감자튀김을, 감자를 직접 잘라서 튀기는 주부봤어요. 냉동도 있는데? 했더니 정성이라고) 여자 심리와 같은 거예요.
손빨래하고 바닥을 엎드려 닦는 여자와 같은 심리.
가족이 당연한 일로 늦게 오는건데도 그때까지 잠 못 자고 허둥거리는 여자
자기 가치를 내가 이만큼 한다 거기에 두는것.9. ...
'23.1.20 8:30 AM (220.94.xxx.8)제사가 본인의 존재이유임.
엄청나게 아프거나 죽기전까진 계속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