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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트에서 저만 이상한 사람 됐네요

.... 조회수 : 4,878
작성일 : 2023-01-19 20:48:52
과일 사려고 갔는데 천혜향인가 파는데
한아주머니가 비닐창 달린 박스 뚜껑을 열고
그 안에 비닐까지 걷어서는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누르더니 급기야
하나를 아예 꺼내서 누르고 만지고 하는거에요.
그러더니 슥 덮고 또 옆에가서 그러고
그러니 또 아저씨 하나가 와서는 그래도 되나 싶어
또 그러더라고요.
제가 보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직원인지 아르바이트생들한테
저거 저렇게 만지면 안되는것 아니냐
생물을 누가 저렇게 눌러보고 사냐고 하니
한사람은 뻘쭘하게 말도 못하고 그.. 저.. 하더니
한사람은 오히려 저를 이상한 눈으로 보더라고요.
IP : 211.234.xxx.1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9 8:53 PM (58.234.xxx.21)

    주인 아니라 관여하고 싶지 않나보네요 ㅡㅡ

  • 2. 어리버리
    '23.1.19 8:58 PM (222.120.xxx.110)

    책임감없는 직원이죠.

  • 3.
    '23.1.19 9:02 PM (116.37.xxx.63)

    말해도 소용없고
    말한 직원만 나중에 클레임걸리면 불이익받으니
    사리게 되죠.
    차라리 손님들끼리 그러지맙시다 하시는게 나을걸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 아시죠.
    아는 지인이 마트직원으로 일하는 데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 4. ㅡㅡㅡ
    '23.1.19 9:07 PM (122.45.xxx.55)

    토닥토닥

  • 5. ker
    '23.1.19 9:47 PM (180.69.xxx.74)

    알바는 소심하죠
    괜히 시끄러워지면 손해라

  • 6. .....
    '23.1.19 9:53 PM (114.129.xxx.185) - 삭제된댓글

    달걀판에서 큰 것.작은 것 바꿔가며 골라 담는 사람도 있더랍니다

  • 7. 12
    '23.1.19 10:15 PM (175.223.xxx.148)

    진상들은 지구에서 빨리 사라졌으면..

  • 8. 너트메그
    '23.1.19 11:07 PM (220.76.xxx.107)

    전 대형마트에서 딸기를 골라담고 있었어요.
    점잖고 지적인 분위기 부부가 둘이서

    플라스틱 뚜껑열어 다른 플라스틱 통에 있는 딸기 중 알 큰걸로 골라 담고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쳐다보니, 오히려 절 이상한눈으로 보던데요
    최강 진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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