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젯밤 꿈에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가 와주었어요

네발달린 천사 조회수 : 2,545
작성일 : 2023-01-19 18:11:09
떠난지 4개월 좀 넘은것 같네요.
노견이지만 갑자기 떠나서 자책도 많이 하고
허황된 것에도 메달렸지만..
비로서 마음에서 놓아주었고.. 작지만 떠난 우리
강아지이름으로 매달 정기후원도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꿈에 잘 안 나와 주었는데
어제 꿈을 꾸었어요.. 내침대 위에서 다 함께
같이 자는꿈이었고.. 평상시처럼 너무 평온하고
행복하다 느끼었는데.. 꿈에서도 우리 강아지
떠났는데 하면서 이름을 부르니..
어느새 바닥에 내려와.. 아주 어린 강아지 모습으로
패드에 쉬야를 하고 사라지네요.. 뒷모습만 봤어요
좋은곳에 잘있다 마지막 인사인가요?
꿈속에서 많이 슬프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슬프네요
IP : 218.152.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23.1.19 6:13 PM (223.38.xxx.112)

    울지말라고 왔다갔네요.착한 녀석들, 인간보다 더 착해요.

  • 2. 원글
    '23.1.19 6:16 PM (218.152.xxx.72)

    효견이었고 너무 착했어요 몰라서 게을러서
    못해준것도 많았고 얼마나 자책을 했는지
    체중도 많이 빠지고 50줄의 나이에.. 정신 못차릴
    만큼 많이 힘들었는데.. 끝까지 위로만 해주네요

  • 3. 눈물
    '23.1.19 6:19 PM (116.121.xxx.153)

    저는 60대가 되면 우리천사랑 헤어질텐데
    글만 봐도 마음 아파요ㅜ
    엄마 걱정말라고 찾아온거네요
    아고 이뻐라..

  • 4. ..
    '23.1.19 6:23 PM (125.178.xxx.158)

    에고 눈물나네요.울 강아지도 너무 착해서 있는듯 없는듯한 아이인데요.
    너무 짧은 생이에요.
    엄마 울지 말라고 찾아왔나봐요.
    정말 천사들입니다.

  • 5. ...
    '23.1.19 6:28 PM (124.50.xxx.198)

    저희집 강아지도 노견이라
    남 얘기 같지 않아요

  • 6. 저두
    '23.1.19 6:37 PM (218.237.xxx.150)

    우리 개가 두어번 나타났는데
    두번째 꿈에서 아주 털이 윤기가 흐르고 살이 쪄서
    전성기인 모습으로 나타났어요

    죽기 전에 일주일쯤은 못 먹어서
    완전 말랐었거든요 제가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꿈에서는 옛날같이 돼지 ㅋㅋ

    죽어서도 효도하는 우리 강아지
    나중에 꼭 보자 그땐 영원히 같이 살자

  • 7. 원글
    '23.1.19 6:43 PM (218.152.xxx.72)

    수명이 너무 짧아요.. 그리고 익숙함에 속아서
    항상 아기같아서 오래 오래 함께 할것이라고
    생각 했던게 가장 큰 실수에요. 미리미리 공부해서
    좋은것 챙겨주고 액티베이트 비싸서 못 사주는데
    진작 먹였을것을.. 떠나기 몇개월 전에 먹이니
    활력이 되살아 나더라구요 그마저도 다 복용 못하고
    떠났지만.. 참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그립네요

  • 8. ㅇㅇ
    '23.1.19 6:44 PM (119.194.xxx.243)

    저도 노견 떠나보내고 꿈에 나타났어요.
    신나게 뛰어 노는 모습이였는데 기분 이상하더라구요ㅜ

  • 9. ㅇㅇ
    '23.1.19 7:15 PM (211.206.xxx.129)

    우리강아지 7살인데
    나중에 헤어지는거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 10. 나중에 꼭 보자
    '23.1.19 7:45 PM (116.34.xxx.234)

    그 땐 영원히 같이 살자 2222

    보고 싶고 사랑하는 내 새끼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6005 경제적 여유가 그때도 있었더라면 4 11 2023/01/19 2,390
1426004 무능 무지한데 교만해서 공부도 안해요 9 00 2023/01/19 2,319
1426003 더글로리 체육관신이요(스포, 질문) 4 00 2023/01/19 2,333
1426002 인덕션으로 사골 고으시는 분들 계세요? 7 놀라서 2023/01/19 2,410
1426001 여행 저같은분 계세요 11 ㅇㅇ 2023/01/19 2,684
1426000 2찍들이 책이져라 21 222222.. 2023/01/19 1,291
1425999 건강검진 위염요 4 .. 2023/01/19 1,603
1425998 안심등심 5kg 어떻게 보관하죠?? 3 .. 2023/01/19 1,434
1425997 설날에 국은 어떤거 끓이나요? 7 모모 2023/01/19 2,073
1425996 대학병원 출산할때... 5 대학병원 2023/01/19 1,604
1425995 메가스터디 문의드립니다 5 궁금 2023/01/19 1,682
1425994 변덕 죽끓는 윤 대통령…한동훈·이상민 빼면 ‘검찰 계장’ 취급?.. 6 하이고 2023/01/19 2,946
1425993 더 당해봐야 정신 차린다 7 집값에 2023/01/19 1,639
1425992 연말정산 토해내는 경우는 어떤경우 인가요? 10 연말정산 2023/01/19 3,936
1425991 내복바지가 갑갑해서 싫었는데요 1 2023/01/19 1,376
1425990 수시 합격생 3 갑자기 2023/01/19 2,119
1425989 덤벨운동 집에서 슬슬 하는데 대박 좋아요! 3 82가좋아 2023/01/19 2,856
1425988 국힘당 지지자분들 6 에고 2023/01/19 837
1425987 목포 해남 맛집추천부탁드립니다 5 ㄴㄹ 2023/01/19 1,608
1425986 05년생 주민등록증 자녀한테 주셨나요?? 9 궁금이 2023/01/19 1,665
1425985 점점 못생겨지는 나경원 23 앨리스 2023/01/19 6,878
1425984 ''개가 주인 무는 꼴이 됐다'' 4 ㅇㅇㅇ 2023/01/19 2,189
1425983 유후인 플로랄빌리지 가보신분 계신가요? 8 유후인 2023/01/19 1,296
1425982 난방가스비 많이 올랐나요? 4 00 2023/01/19 2,033
1425981 물위를걷는여자. . .내용 헉이네요 1 2023/01/19 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