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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대하는 자세
직장맘 조회수 : 1,787
작성일 : 2023-01-19 17:33:09
시어머님이 연로하셔서 자식들집에서 돌아가며 명절을 하는데
올해 저희집이예요 이게 무려 12월부터 괴롭더라구요
12월. 아직 괜찮아. 1월이 되면 고민하자
1월. 아직 괜찮아. 1주일전부터 고민하자
1주일전. 아직 시간이 있어. 3일전부터 고민하자
3일전. 에라 모르겠다 대충대충 하자 일단 오늘까지 생각하지 말자
그래서 지금 치킨 시켜 놨어요 (맥주는 준비됨)
공부 하나도 안 했는데 기말고사 치는 기분이예요 요약하면 괴롭다
일단 오늘까지 생각 안 하는 걸로 ㅋ
IP : 211.203.xxx.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19 5:58 PM (222.116.xxx.229)이 또한 지나가리라
금방 지나갈거에요
너무 잘하려 애쓰지 마시고
식구들 밥한끼 해먹인다 즐겁게 생각하면 어떨까요2. 잘될거야
'23.1.19 5:58 PM (39.118.xxx.146)그럼요 내일부터 생각 스타트~~~
3. ..
'23.1.19 5:59 PM (125.186.xxx.181)제사를 안 하기로 하니 전도 굽고 싶고 잡채도 하고 싶은 마음은 뭘까요? 뭐든지 자발적이어야....
4. ..
'23.1.19 6:19 PM (115.139.xxx.67) - 삭제된댓글그래도 형제들이 돌아가며 하니 다행이네요
우린 장남이 해야한다고 시부모님이 우기고 동생들은 모른척해서 우리집에서 10년 넘게 하다가 두분 돌아가시고 나서야 끝났어요. 저 맞벌이인데 오시면 최소 3~4일이었고 차례상 준비보다 15인 이상 모여서 밥해먹이고 재우는게 너무 스트레스였네요.5. 와
'23.1.19 6:24 PM (121.141.xxx.12)와 윗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와 시집 식구들이 3~4일 머물다 갔다니 ㅜㅜ
하루만 있다가도 머리 아픈데 ㅜ6. ...
'23.1.19 7:56 PM (183.109.xxx.93) - 삭제된댓글이또한 지나가리라에2222222222...^^
살수있는건 사고...쉽게 가세요...^^7. ..
'23.1.19 9:58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사서 대충 하세요
과일에 힘 좀 들이면 상차림 화려하고요.
설이니 아침은 떡국으로,
나물과 전, 회무침이나 회, 굴비는 사고
김치 물김치 매운탕감 하나 고기류 한가지 이렇게만 해도 ..
많이먹어 병나는 시대인대 진수성찬 차릴 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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