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했는데 정시 결과 기다리는 집..
1. 묻지마세요
'23.1.19 2:50 PM (115.138.xxx.132)저희 형님은 시험보기 전, 시험날 당일, 점수 나온 날. 원서넣는 날 전화가 와서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애가 공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원하는 성적까지는 안나와서 머리 아파죽겠는데 뭐가 그렇게 궁금한건지...그냥 조카보면 공부하느라 고생했다 위로 한마디만 해주시면 족해요.
2. ㅡㅡㅡ
'23.1.19 2:54 PM (58.148.xxx.3)신경 완전끊으시는게 좋음. 먼저말하지 않는이상.
3. 그냥 가만히
'23.1.19 2:55 PM (39.7.xxx.124)좋은 소식은 먼저 알려줄거예요
4. ...
'23.1.19 3:04 PM (223.39.xxx.31)그냥 먼저 말하기전엔 묻지마세요
5. .....
'23.1.19 3:05 PM (223.38.xxx.133) - 삭제된댓글저도 결과 기다리는 수험생 엄마인데요
무관심이 더 고마워요 ^^;;;;;6. 그게
'23.1.19 3:22 PM (210.100.xxx.239)왜 걱정되시는지 이해가ㅜ
먼저 얘기하기전에는 안묻는 거예요7. ...
'23.1.19 3:25 PM (220.75.xxx.108)가만 있어서 관심없는 작은집이 되는 게 맞죠.
지금 물어보고 아는 척 하는 건 저급한 호기심으로 여겨집니다.8. 그 형님분
'23.1.19 3:27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명절에 며느리 노릇 안하고 넘어가면 좋을텐데 오시나봐요
지금 이두저두 다 신경쓰기도 싫을텐데요ㅠ9. 그 형님분
'23.1.19 3:29 PM (1.241.xxx.216)결과 나오기 전까지는 명절에 며느리 노릇 안하고 넘어가면 좋을텐데 오시나봐요
지금 이두저두 다 신경쓰기도 싫을텐데요ㅠ
절대 먼저 묻지마세요
결과 나오면 신경쓰실까봐 여쭤보지도 못했다고 고생했다고 애용돈 두둑히 챙겨주는게 최고더라고요10. 정시발표
'23.1.19 3:33 PM (58.228.xxx.108)언제인가요
11. 정시발표
'23.1.19 5:19 PM (106.101.xxx.125)요즘하고 있고 2월에 하는 학교도 많아요.
저희도 형님네랑 같은 입장인데 안물어봐주면 좋겠지만
누구든 물어볼거라 각오하고 있어요.
마음같아서는 안가고 싶은데 계속 빠질수 없어서
할수없이 가려니 괴롭네요.12. 역지사지
'23.1.19 5:41 PM (125.131.xxx.232)작년에 제가 원글님 형님입장이었어요.
님이 아무리 불편한들 형님만 하겠어요.
입시는 무관심이 최대의 배려에요.
나중에 소식전하면 온맘 다해 축하해 주면 되고요.
양가 다 갔지만 아무도 입시에 대해 묻지 않았어요.
저희도 그냥 평소같이 담담히 있었구요.13. .....
'23.1.19 6:07 PM (221.157.xxx.127)합격하면 다 알게되니 먼저연락하지마세요.평소에 별로 연락도 안하는동서가 최초합 발표나자마자 애 어떻게 되었냐 물으러 전화오는데 미친건가 싶었음 추합까지 기다려봐야 아는거고. 예비받고 심란한상황이었고 결국 합격은 했는데.. 그렇게 궁금해하더니 고등졸업 대학 입학에 만원대 스벅쿠폰보내고 끝 ㅎ
축하금일체없길래 뭐 안받음 안하면되지 생각하고 넘어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