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말만 해대는 수다쟁이 친구
만나도
지말만 주구장창 한없이 쏟아내는 친구
심리가 뭘까요?
날 우습게 아는걸까요?
그동안은 잘 들어줬었는데 이젠 피하게되요
진짜 재미도없는 지루한 자기얘기를
자기가 하고싶은 부위만 잘라
한없이 끝없이 쏟아내요.
지얘기 쏟아내려 날 만나는것 같고요.
전화안받으면 문자로
전화달라고해서
담날쯤 전화하면 무슨 특보 전하듯
지얘기를 주루루 얘기하는데
암튼 너무 피곤해요
성격도 좋은편이고 똑똑한 친구라서
그동안 잘 지내보려 했었는데 ~~
하지만 머리가 아파서 전화나 문자오면
스트레스, 노이로제 걸릴것같아요
친하다는 빌미로 저러는건
이기적인건지
오만한건지
사회성부족인지 궁금해요
자주를봐도 가끔을봐도 늘 저러네요
1. ...
'23.1.19 1:35 PM (220.116.xxx.18)설마 다들어주는 건 아니죠?
얘기 길어질 것 같으면 나 바쁜데 담에 하고 끊으세요
전화해달란다고 전화하지 마시고 카톡 뒀다 뭐해요?
카톡으로 무슨 일이냐 물어요
받아주니 자꾸 전화하잖아요2. 홍당무
'23.1.19 1:35 PM (58.233.xxx.22)그냥 그 분이 말이 많은 거 아니에요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 있어요 여럿이 같이 만나도 자기 얘기만 계속 해서
듣기 대회 나왔나 싶을 때도 있어요3. happ
'23.1.19 1:38 PM (110.70.xxx.207)유일하게 그런 얘길 들어주는 사람이니까
4. 원글
'23.1.19 1:38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저말고는 친구도없는 애라 무거운 책임감때문에
더 들어주곤 했는데 서운하게 대하면
절 원망하겠죠?
그런 책임감이 젤 힘들어요
가벼운 사이가 좋은데 너무 무겁고 버거워요5. ..
'23.1.19 1:41 PM (116.40.xxx.27)감정쓰레기통으로 대하는거죠. 듣기싫다고 대놓고말하세요.
6. ....
'23.1.19 1:52 PM (211.225.xxx.144)외롭고 친구도 많지 않아서 유일한 친구인
원글님한테 말을 많이 하나봅니다
적당히 통화하다가 걷기운동 할려고 나갈거야
장보러가야해 은행에 다녀올려고 약속있어
등등 말하면서 전화를 끓으면 됩니다7. ...
'23.1.19 1:57 PM (117.111.xxx.176)누울자리보고 발뻗는거에요
그리고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이고요8. ㆍ
'23.1.19 3:38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저런 타입이 있어요
저들에게는 단지 자기말만 들어줄 말없는 벽이 필요할뿐9. 그런 사람은
'23.1.19 3:56 PM (211.224.xxx.56)말을 해야 머리속이 정리가 돼고 스트레스가 해소돼는거에요. 주거니 받거니가 아닌 자기말만 하는건 오직 관심사가 자기자신인거고요.
그 사람 아마 남한텐 별관심없고 남애기 들어주는 성격도 아니죠? 님도 그렇게 하세요. 똑같이.10. ...
'23.1.19 4:05 PM (124.53.xxx.243)만만하닌깐 그런거죠
차단하세요11. 병이예요
'23.1.19 4:35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말하고싶은 병.
사람마나고싶어하고 말하고싶어하는 병.
상대방이 초상이 나도 지할말은 해야되는 병이요.
제 친구중에도 하나 있는데
애기들 가르치는 일 해요.
말하고싶어서 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