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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들 다 이런건 아니죠?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23-01-19 13:22:54
올해 16살 아들 유학을 보냈는데
연락을 안해요...

어쩜 이렇게 매정하지 싶을 정도로
전화를 안합니다.

학교 규정상 톡은 안되구요
전화나 메일만 가능한데
둘 다 안해요 ㅠ

나쁜시키
저는 저 나이때 나갔을때
하루가 멀다 하고 매일 엄마한테 전화해서
삼십분 전후로 수다 떨고 끊었거든요

얘는 3분 억지로 통화하더니
이제 끊으래요 ㅠ

아 속상하다
진짜 서운하네요

IP : 118.235.xxx.2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떼는 말이야
    '23.1.19 1:32 PM (59.6.xxx.68)

    원글님이 아드님에게 원글님 친정어머니처럼 수다를 떨거나 받아줄만한 편한 존재로 여겨지지 않은가보죠
    원글님이 친정어머님께 좋아서 한건지 의무적으로 한건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그때의 세상과 지금의 세상은 너무나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 2. ker
    '23.1.19 1:34 PM (223.32.xxx.98)

    그게 보통아들입니다

  • 3. .....
    '23.1.19 1:38 PM (211.221.xxx.167)

    아들들이라고 다 그러지 않아요.
    살가운 아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반대로 다정하지 않은 딸도 많아요.
    그냥 님이랑 님 아들이랑 성격이 달라서 그런거에요.

  • 4. ㅎㅎ
    '23.1.19 1:38 PM (112.169.xxx.47)

    당연한듯싶은데요
    원글님은 서운하시겠지만요
    시부모님 아들만 다섯인데요 똑같은 말씀을 매번 하세요
    결혼할때도 며칠전 결혼할 여자있다고 알려줄 놈들이라고ㅋㅋ
    실제로 둘째.넷째시동생은 결혼 한달전에 통보한 대단한 아들들ㅋ
    대학 합격도 며칠있다 알려줄 정도였다네요

  • 5.
    '23.1.19 1:40 PM (118.235.xxx.221)

    한국에서는 저 붙잡고 조잘조잘 수다 떨던 아이입니다

  • 6. ...
    '23.1.19 1:41 PM (112.220.xxx.98)

    원글님 유학시절 전화요금 많이 나왔겠어요...
    요즘은 공짜로도 가능하죠?
    근데 아들들은 원래 그런것 같아요
    중딩 조카 친구끼리 전화하는거 들어봤는데도 어찌나 시크한지 ㅡ,.ㅡ
    조카 울집 놀러왔을때 전화가 옴
    조카 : 어 (누군지 뜨니까 여보세요도 아니고 바로 어;;)
    친구 : 어디야? (통화불륨 높혀놔서 다들림 -_-)
    조카 : 고모집
    친구 : 어
    조카 : 어

    통화끝ㅋㅋㅋ
    옆에서 듣고 있는데 웃기고 귀엽고 ㅋㅋㅋㅋ

  • 7. 보통아들
    '23.1.19 1:45 PM (123.214.xxx.181) - 삭제된댓글

    맨날 붙어서 수다떨던 아들인데 군대가서 연락 전혀 없었어요.
    언젠가 82에서 군대간 아들과 매일밤 카톡한다는 엄마 댓글 보고 깜놀했네요.
    세상에 그런 아들도 있다니.....

  • 8. 부모랑
    '23.1.19 2:02 PM (124.57.xxx.214)

    통화하기 싫어하는 애들 천지예요.
    엄마들도 자기 엄마랑 전화하기 싫어하잖아요.

  • 9. ...
    '23.1.19 2:43 PM (222.236.xxx.19)

    당연한건 아닌것 같은데요 ..... 제동생만봐도 부모님한테는 연락 곧잘 오거든요... 남자들도 성격에따라서 다른것 같아요 ..

  • 10. ...
    '23.1.19 3:32 PM (110.11.xxx.203)

    아들이건 딸이건 성격따라 다 달라요.
    큰아들도 옆에서 저랑 이야기 많이 하는 아이였는데
    군대제대후에는 그냥 손님같아요ㅠ
    어른이 되는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저도 원글님 상황이 되면 서운하겠어요.

  • 11. 속상하죠.
    '23.1.19 6:50 PM (116.34.xxx.139)

    사춘기 여아들 세상도 전쟁이듯이,
    바뀐 환경에서 작은 수컷(?)들의 세상도 힘들 수 있어요. 그런 것 헤쳐나가고 있고,

    엄마한테는, 집에서 지내던 것만큼 안정적인 심리상태로 엄마를 대하고 있다고 봐 주셔도
    되지 않을까요.

    저희 아들도 16세, 한 집에 같이 살아도, 웬만하면 대화도 짧고, 거의 전화 걸지도 않고요.
    아주 오래 통화하면 20초 컷.
    원래 너무너무 말이 많아서 정말 시끄러웠던 애도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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