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선생님 뽑을때 기준

ㅡㅡ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3-01-19 12:10:46
과외앱에서 프로필에 적혀있는 내용들 살펴보고 상담해보거나 시범과외 받아보고 정하려는데
시범과외도 여러번 받아보면 시간도 많이 소비되어서, 인제 지치려고 하는데요.
며칠전  스카이 공대생이 워낙 수업소개글도 명확하고 톡 상담했을때도 똑똑해 보이길래
수학 보조과외샘으로 좋다 싶어서 시범없이 오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한 시간 상담해보더니, 싫다고, 말도 조리있게 못하고 전달력이 없고 문제설명도
간단하게 못한다고 ㅠㅠ.

학교시절 내내 수학 전교1등인 학생이었는데, 약간 그 이과생 특유의 분위기가 있긴 했지만
저렇게 퇴짜 놓을 줄은 몰랐고요.

같은 동네 서울대 휴학생이 과외신청 들어와있는데, 이 학생도 수학만은 특목고에서도 1등이었다는데
시범수업 안해보려니 그렇고, 해보려니 또 아니면 거절해야 하고..

저는 과외 소개받을 데도 없어서 과외앱에서 찾거든요.
현재 영어선생님은 아주 만족스러운데, 이런 경우는 시범때문에 결정했다기보다
집으로 오는 여선생님이고 학교생활 굉장히 성실했던 기록보고 한거라서 수업해보니
성적도 오르고 수업도 정말 열심히 해주시는게 느껴지고요.

과외앱 기준으로 선생님 구할때, 어떤 점에 중점 두고 고르니 좋을 확률 높더라 하는 점 있으세요?





IP : 218.238.xxx.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9 12:13 PM (218.237.xxx.185)

    일단 대학생은 걸러요.

  • 2. 윗님
    '23.1.19 12:15 PM (218.238.xxx.14)

    보조선생님이라 대학생을 고르는 건데, 별로인가요? 전문 선생님은 보조 수업 할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 3. ....
    '23.1.19 12:16 PM (221.157.xxx.127)

    자기가 잘하는거랑 잘설명하는거랑달라요 티칭노하우가 중요 전문과외쌤 찾으시는게

  • 4. 저는
    '23.1.19 12:19 PM (175.115.xxx.131)

    대학생.젊은샘은 걸러요.
    시간개념도 없고,강의를 넘 슬렁슬렁해요.
    학원에 오래있다가 과외샘으로 전환하신분들 괜찮고,
    과외샘 오래하신 40대샘들도 괜찮아요.

  • 5. 전공
    '23.1.19 12:25 PM (211.234.xxx.80)

    이랑 아이 필요한 부분, 수업시간 엄수요.
    김과외 앱에서는 추가로 나온 고등학교, 입학전형과 수업방법(수업대상, 풀어주겠다는 교재, 문제집)보면 대략 어느 성적대의 학생을 어느 수준 타깃으로 수업할지 짐작되더라고요.

    아이 처음 과외선생님 구할때 중학교 a급 수학 기하문제 풀어줄 샘 구하다보니 고등때부터 공부 잘한 학생은 수능수학 만점자라도 소용없고 영과고 출신샘이 필요했고요,
    고등진도 나가면서는 고등수학 잘했던분, 주교재 보고 선택했어요.

    이유는 알바개념인 대학생 과외가 따로 많은 시간내서 수업준비 할리는 없을것 같고 자기가 기본으로 한 공부 활용수준일꺼라 생각해서요.

  • 6. 전공
    '23.1.19 12:27 PM (211.234.xxx.235)

    그리고 시범수업은 필수에요.
    단지 많은 시범수업도 돈 들고(저는 시간당 페이는 시범수업때도 지불) 무엇보다 아이도 힘들어하니 위의 기준으로 거르면 대충 3~4명 안에서 결정 나더라고요.

  • 7. 네~
    '23.1.19 12:31 PM (218.238.xxx.14)

    전공님 말씀대로 목표를 세분화해서 찾아봐야겠군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에요. 감사합니다.

  • 8. 수년 전
    '23.1.19 12:37 PM (125.178.xxx.170)

    김과외 몇 차례 경험으로
    저도 대학생은 걸르라고 하고 싶어요.

    학생들에겐 미안하지만
    과외의 목적이 있으니까요.

  • 9. ㅇ ㅇ
    '23.1.19 12:57 PM (118.235.xxx.1)

    아이 중학생때 오답과 질문위주로 보조과외 했었는데 한양대 공대생 이였고 저희는 성실한 학생 만나 2년정도 도움 받았어요.
    저는 수능성적표(정시)확인 받았구요.

  • 10.
    '23.1.19 1:01 PM (218.237.xxx.185)

    고교성적 내신1등이 수능 1등급을 의미하지는 않아요.
    대학생이나 젊은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기고 싶으시다면 수시 or 정시로 입학한 것인지, 해당과목은 수능에서 몇 등급을 맞았는지를 꼭 확인하세요.
    전문 과외쌤들은 가르치는 노하우와 그동안의 학생 경험이 있어서 전문 과외쌤이 그나마 더 낫다고 봅니다.

  • 11. ㅇㅇ
    '23.1.19 1:01 PM (118.235.xxx.1)

    설명하는 스타일이 본인과 안맞으면 실력과 상관없이 별로라 느끼죠.

  • 12. .......
    '23.1.19 1:07 PM (211.250.xxx.45)

    직업과 알바로 하는건 다르죠

    저도 김과외해보고 패스요 ㅠㅠ

  • 13. 대학생을
    '23.1.19 1:34 P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무조건 거르라는 사람은 직업 과외선생입니다
    내 밥그릇 뺏기는 거 싫으니까.
    대학생이건 직업 과외 건 공부를 쉽게 이해시켜주고
    잘 가르치면 돼요

  • 14. 대학생을ㅡ윗님
    '23.1.19 2:57 PM (124.50.xxx.217)

    설마 위에 댓글다신 분들이
    다 과외선생 이겠어요?
    전 오히려 대학생과외 전문과외 다 겪어본
    학부모 입장에서 쓰신것 같은데요

  • 15. 당연히
    '23.1.19 3:10 PM (117.111.xxx.182) - 삭제된댓글

    다가 아니죠
    말이라고 하십니까

  • 16. ...
    '23.1.19 4:27 P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경험상 대학생쌤들은 지도 경험도 적고 명문대 또는 의대 다닌다고 해도 개인 일정이 바빠서 성실성에서 떨어져요. 특히 의대출신은 길게 못했어요. 개인 공부가 많아서 두,세달 있다가 그만두고 그러더라구요. 아이 시험 기간에 과외쌤들도 시험 기간이라 시간 옮기거나 휴강해서 싫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경험한 대학생 과외쌤들은 안타깝게도 그런 경우가 많아서 거르라고 하는건데..
    전문과외쌤도 물론 개중에 별로인 쌤들도 있는데 그 확률이 대학생 과외쌤보단 덜해서 조언해 드린건데.. 그게 불편하신 분은 나중에 자녀 과외시키실 때 꼭 대학생 가운데 좋은 쌤 구하셔서 과외 시키시길 바래요.

  • 17. ...
    '23.1.19 4:32 PM (218.237.xxx.185) - 삭제된댓글

    경험상 대학생쌤들은 지도 경험도 적고 명문대 또는 의대 다닌다고 해도 개인 일정이 바빠서 성실성에서 떨어져요. 특히 의대출신은 길게 못했어요. 개인 공부가 많아서 두,세달 있다가 그만두고 그러더라구요. 아이 시험 기간에 과외쌤들도 시험 기간이라 시간 옮기거나 휴강해서 싫었거든요.
    전문과외쌤도 물론 개중에 별로인 쌤들도 있는데 그 확률이 대학생 과외쌤보단 덜해서 조언해 드린겁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건 다르거든요. 잘 가르치는 것도 부단히 노력히 필요해요. 물론 대학생 과외쌤들도 노력하면 잘 가르칠 수 있겠죠. 하지만 어디 그게 쉽나요. 본인 공부도 해야 하고 개인 활동도 해야 하는데

  • 18.
    '23.1.19 6:39 PM (59.16.xxx.46)

    대학생도 설명 잘하고 아이 잘 챙기는 야물딱진 선생도 있어요 지치시더라도 시범수업 해보시고 해야죠

  • 19. OO
    '23.1.19 6:53 PM (220.70.xxx.227) - 삭제된댓글

    20년 전문 수학샘 시범과외 했다가 너무 설렁설렁해서 아이가 어이없다고 거절했구요.
    아이가 워낙 공부를 안하고 기초가 없던 아이라 정시 1급 성적표 보다는 성실함, 친근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수시 스카이 합격 학생을 다시 알아봤어요. 아이가 멋지게 생각하고 닮고 싶어하고 싶었거든요.
    내신관리 잘해서 스카이 갔으니 역시 성실하더라구요. 시간 철저하고, 피드백 한달에 한번씩 해주고, 본인 시험기간에 안빠지고, 아이도 수학 공부가 재밌다고 할만큼 잘 가르치는것 같아요. 저희는 애초에 아이가 상위권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8618 산영아 부탁이있어 (드라마 악귀 관련) 12 .... 2023/06/29 2,743
1478617 소변 자주 보는거요 3 과민성 방광.. 2023/06/29 2,321
1478616 요양보호사 월급은 왜 안오를까요 17 5060 2023/06/29 5,009
1478615 공부 안하고 못하는데 국영수과... 학원이라도 보내야할까요 ?.. 7 2023/06/29 1,723
1478614 콩물을 첨 사봤는데요. 3 2023/06/29 2,405
1478613 내일배움 카드는 1번만 가능한가요? 2 ... 2023/06/29 1,761
1478612 에어컨 가스충전은 어디서하나요 8 플레이모빌 2023/06/29 1,477
1478611 초5 딸 상담부탁드려요 4 ... 2023/06/29 1,922
1478610 훌륭한 댓글 퍼왔어요 10 훌륭한 댓글.. 2023/06/29 2,711
1478609 비올때 신을 여자 신발 7 비올때 2023/06/29 3,261
1478608 데요, 대요 8 ㅇㅇ 2023/06/29 1,442
1478607 갱년기 건강에 두부많이드시는분들 계신가요 3 건강 2023/06/29 2,796
1478606 남편방 냄새 어떻게 잡나요 33 냄새 2023/06/29 6,190
1478605 공동인증서 질문드려요 1 은행업무 2023/06/29 535
1478604 대한항공으로 벤쿠버, 토론토 출국하시는분 계실까요 5 유기견봉사 2023/06/29 809
1478603 에어컨고민 3 에어컨 2023/06/29 817
1478602 통일부 장관 후보 김영호 ‘김정은 정권 타도’ 주장 논란 5 qaws 2023/06/29 634
1478601 은교산, 갈근탕 4 2023/06/29 1,043
1478600 먹을꺼가지고ㅜ 2 어휴 2023/06/29 767
1478599 코스트코가 아주 못되어먹은 회사였네요. 45 마음아픔 2023/06/29 22,843
1478598 이런경우 ㅡ계약 갱신권 5 댓글좀 부탁.. 2023/06/29 737
1478597 비와서 그런가 머리 아파요... 피자도 먹고 싶고 알탕도 먹고 .. 4 아놔 2023/06/29 1,030
1478596 한량이 체질인지 몰랐어요. 일하기가 너무 싫어요. 6 ........ 2023/06/29 2,032
1478595 지검장 총장 때도 저렇게 써놓고 증빙이 안되는데 지금은 더 흥정.. 3 ... 2023/06/29 776
1478594 추울땐 따뜻하지도 않은 부라자 9 .. 2023/06/29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