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준히 오래 다니는 치과에선 과잉진료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것 같아요.

9년째같은 병원 조회수 : 3,699
작성일 : 2023-01-19 06:18:54
스케일링 하고 이 몇 개에 문제가 생겨서 추가 예약해서 치료를 받았는데 이 동네로 이사 온 지 9년이 되니까 9년동안 일년에 두 번씩 스케일링 받는 것 말고는 치료는 두번째거든요. 스케일링 할 때마다 다음 스케일링때 변화를 지켜 봐야 하는 이들을 다 기록을 해 놓고, 다음 번에 스케일링을 할 때 그 부분의 문제가 커지거나 더 심해질 것 같으면 그 때서야 치료를 하자고 해요.
남편과 저 둘 다 50대인데 아직까지 이에 관련된 문제로 속 상할 일이 없고 저희 애들도 일년에 두 번 스케일링 받는 것 말고는 다른 치료를 받지 않게 관리를 잘 하고 있고요. 치실질도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친정엄마나 양가 가족들 보면 임플란트, 신경치료, 심지어 잇몸 이식까지 받는 경우를 보는데 하나같이 평소에 스케일링을 꾸준하게 하지 않고 이에 문제가 생긴 뒤에나 주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유명한 치과들을 전전하더라고요.

우연의 일치인가 생각하지만 친정엄마의 경우엔 이미 임플란트를 여럿 한 상태인데 처음 치료했던 치과에 문제가 생겼다고 다른 곳으로 옮겼더니 다른 치과에서 한 임플란트는 치료 해 줄 수가 없다고 해서 결국 거기서 다 새로 했다는 황당한 소리까지 들었고 가까운 사람이 신경치료 받느라 고생하길래 제가 다니는 치과에 신경치료는 어떤 때 받는 건지 어떻게 예방이 가능한지 물었더니 저랑 남편은 아직까지는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설명을 해 주더라고요.
예전에 살던 지역에서도 같은 치과를 꾸준하게 계속 다녔고요. 애들은 어릴 적부터 거기와 지금 사는 곳의 치과 두 곳만 다녀 봤어요.
일년에 두 번 받는 스케일링과 치실 사용 등 예방치료에 들이는 비용은 크지도 않고 예방치료로 그 기능을 제대로 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과잉진료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요. 
IP : 108.41.xxx.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9 6:20 AM (221.150.xxx.98)

    항상 예외는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사회죠

  • 2. ㅇㅇ
    '23.1.19 6:23 AM (221.150.xxx.98)

    20년 믿고 같이 살던 그 또는 그녀가.....

  • 3. ㅇㅇ
    '23.1.19 6:44 AM (220.89.xxx.124)

    비결은 1년에 2번 스케일링 같습니다.
    보험되는 1번은 필수로.. 나이 있으면 몇 만원 더 들여서 자기 돈 들여 추가로 스케일링 더 하면
    매달 몇 만원씩 내는 치아보험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 4. 분홍
    '23.1.19 6:55 AM (175.192.xxx.225)

    저는 한 치과만 다녀서 제 치아가 망가졌어요 과잉진료가 심한곳이었거든요 동네에서 돈도 많이 벌어서 빌딩 사셨지만 그 의사쌤 교통사고로 운명하시고 치과 문 폐업하셨어요 엄마 틀니때문에 방문했다가 소식 알게되었어요

  • 5.
    '23.1.19 7:06 AM (121.163.xxx.14)

    치아도 유전적요소가 있긴한데
    꾸준히 한 치과 다니면서 관리하면 더 낫죠

  • 6. ㅇㅇ
    '23.1.19 7:10 AM (175.207.xxx.116)

    1년에 2회 스케일링이 비결.
    저도 20년 동안 같은 치과 다니지만
    문제 생겼을 때만 가서 ㅎㅎ
    몇년에 한 번씩 백만원 전후로 돈 쓰는 거 같아요

  • 7. 교정과발치
    '23.1.19 7:47 AM (108.41.xxx.17)

    저희가 다니는 치과는 교정이랑 사랑니발치를 하지 않고
    교정만 하는 치과와 사랑니 발치만 하는 치과를 추천해 줘서 애들 치열교정과 사랑니 발치는 그 곳들에서 했습니다.
    제가 이를 갈거나 악무는 치아에 나쁜 습관이 있어서 마우스가드를 꼭 하는데 9년 전에 다니던 다른 지역 치과에서 워낙 견고하게 잘 만들어 주셔서 지금 다니는 치과에서는 새로 맞춘 적이 없는데 그 것에 대해서도 오래 되었으니 새로 맞춰야 한다는 소리 한 번도 안 하고 스케일링 할 때 가지고 오면 무료로 세척 해 준다고 하는데 저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마우스가드 세척하기 때문에 색만 변했지 처음 맞췄을 때처럼 깨끗하게 잘 유지하고 있어서 그것도 한동안은 새로 맞출 필요 없다는 입장 ^^ (처음에 맞췄을 때 꽤나 비쌌던 기억입니다)

  • 8. ㅡㅡ
    '23.1.19 8:16 AM (116.37.xxx.94)

    리모델링하고나니까 왠지 느낌인지
    치료비가 더 드는것 같아요

  • 9.
    '23.1.19 9:02 AM (211.234.xxx.79)

    글쎄요 항상 변수가 있어요 단골일수록 변수가...

  • 10. ve
    '23.1.19 9:17 AM (220.94.xxx.14)

    공감해요
    싼거싼거 찾다 치전원출신 초보장사꾼에 하더니
    얼마안지나 치과 날려버린 낙동강 오리알 된 친구보니
    알아보지도 않고 한곳만 다닌다고 나보고 바보라 했져
    누가 바본지
    꾸준히 다녀 내 치료이력이 남아있고 그동안 치료한데
    별일없고 저는 가격보단 내가 편한곳이라서요

  • 11. 예방치료
    '23.1.19 12:01 PM (108.41.xxx.17)

    일년에 두 번 스케일링과 치실사용 추천합니다.
    꾸준하게 하면 나중에 신경치료, 임플란트 등으로 목돈 들어가지 않으니 오히려 절약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4083 산업위생관리기사 라고 아세요? 1 숲속마녀 2023/02/01 690
1434082 테이크아웃 커피 ㅡ 매장내 잠시 홀드 안되나요 19 이런경우 2023/02/01 2,923
1434081 슬슬 촛불 한번 들때가 온듯... 8 넘 심하다 2023/02/01 1,103
1434080 지하철 무임승차 없어지겠네요 62 65세 이상.. 2023/02/01 20,170
1434079 광진구 땅값 오르나요 4 육영재단 2023/02/01 2,017
1434078 성실하지 않아도 머리가 좋으니 좋은 대학을 가나봐요 ㅠㅠ 22 ... 2023/02/01 4,232
1434077 방통대 어느정도로 빡쎈가요? 경험담 듣고 싶어요. 12 방통대 2023/02/01 2,744
1434076 가글하는 법 알려드립니다. 6 ... 2023/02/01 2,210
1434075 코로나 백신 생리 지연되신 분 계세요? 5 46세 2023/02/01 649
1434074 다 큰 아이 신생아처럼 안고 있는 분 뚝심있네요 8 .. 2023/02/01 2,603
1434073 심은하에게 과거 전성기적 이미지가 떠오를까요. 9 .... 2023/02/01 2,428
1434072 부모님이 반대한다고 헤어지는 남자 많나요? 12 리강아쥐 2023/02/01 4,256
1434071 요즘 드라마 뭐가 재미있나요 17 ㅇㅇ 2023/02/01 3,148
1434070 택시 기본요금 인상, 1000원이 다가 아니네요 ㅠ 7 숨겨진 2023/02/01 2,449
1434069 담배 냄새 맡고 속 울렁거릴때 뭐가 좋을까요 4 ㅇㅇㅇ 2023/02/01 617
1434068 유럽여행 비용 얼마나 드나요? 24 원글이 2023/02/01 6,861
1434067 기도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6 우리아빠 2023/02/01 2,391
1434066 외출해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양치하면 감기 거의 안걸려요. 4 .. 2023/02/01 2,627
1434065 전립선암 2기라서 수술 또는 방사선을 해야 하는 데요.. 6 .... 2023/02/01 2,004
1434064 후쿠시마 우리나라에 방류했다네요 14 2023/02/01 2,966
1434063 왕후의 밥상~ 5 이런날 2023/02/01 1,723
1434062 항공 마일리지 질문요? 1 마일리지 2023/02/01 764
1434061 10년 모임 5 10년된 모.. 2023/02/01 1,562
1434060 호캉스 하기 좋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15 호캉스 2023/02/01 3,433
1434059 막내가 88세.jpg 7 노인한국 2023/02/01 4,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