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당한 결혼이 싫은 이유
나를 다 아는듯 굴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가 싫어서요
갑자기 쌩판 남이 가족?으로 얽히는 것도 이상함...
생각이 너무 이상하죠?
1. ...
'23.1.19 12:02 AM (112.147.xxx.62)그러면 하지 마세요
2. 아뇨
'23.1.19 12:03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계약이니까요.
조항이 맘에 안들면 안하는게 좋죠3. …
'23.1.19 12:04 AM (61.77.xxx.72)이래라 저래라는 진짜 하면 안 됨
4. .....
'23.1.19 12:04 AM (211.221.xxx.167)우리나라 결혼문화에서는 충분히 싫을만 해요.
5. ..
'23.1.19 12:07 AM (106.101.xxx.25)근데 친하지 않아도 되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꼭 생판 모르는 사람 갑자기 붙이면 불편하죠.
그냥 서로 예의 지키면 되고 가족의 범주에 어디까지 넣어야 하나 하면 시댁 식구는 애매하다고 봅니다.6. 세상 모두 다
'23.1.19 12:08 AM (118.235.xxx.233) - 삭제된댓글학교 회사 다 그래요.
생판 모르는 사람이 선생님이라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하고
생판 모르는 아이를 친구하라고 옆에 앉게 하고
회사는
생판 모르는 사람이 상사라고 또는 직원이라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하고..
결혼말고도 세상에 안 그런 게 있나요.7. 더이상한건
'23.1.19 12:08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20년을 봐도 정이 안든다는거 ㅎㅎㅎ
8. 맞아요
'23.1.19 12:10 AM (99.228.xxx.15)서로 시간을 두고 친해지면 상관없는데 우리나라 시짜들이 예의가 없어요 대체로.
그거 못참겠으면 결혼 안하는게 나아요. 진심.9. .....
'23.1.19 12:10 AM (221.157.xxx.127)뭐 직장도 생판 남인 상사가 이래라저래라
10. ..
'23.1.19 12:15 AM (61.77.xxx.72)직장하고 결혼이 같나요? 직장은 돈이나 받지
결혼해서 나를 모셔라 하면 누가 좋아해요 돈 줘도 싫음11. ...
'23.1.19 12:16 AM (121.160.xxx.202)상사는 비즈니스 관계잖아요
월급에 포함되지요
그리고 사회적 관계는 선이 있지요
그걸 넘으면 문제화 시킬수도 있구요
자기전에 써봤습니다...12. ᆢ
'23.1.19 12:20 A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명절 생일때만 보고 전화안하면 이래라저래라 소리 들을것도 없어요. 웃긴건 시누이 시숙도 이래라저래라 하더라고요. 일 하는지 안하는지 감시하고. 명절때도 한끼만 먹고 일어서야죠. 무슨 몸종 붙히듯 밥 같이 먹자하고 지들은 앉아있더라고요.
13. ㅇㅇ
'23.1.19 12:21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모르는 사람이 아는척 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들 뺏겼다고어찌나 갑질을 하든지... 이걸 미리 알았다면안했겠죠 결혼. 이 글저는넘 공감되요 ㅎㅎ#
14. ᆢ
'23.1.19 12:21 AM (119.67.xxx.170)명절 생일때만 보고 전화안하면 이래라저래라 소리 들을것도 없어요. 웃긴건 시누이 시숙도 이래라저래라 하더라고요. 일 하는지 안하는지 감시하고. 명절때도 한끼만 먹고 일어서야죠. 무슨 몸종 붙히듯 밥 같이 먹자하고 지들은 앉아있더라고요.
시집 사람들은 가족 아니죠. 고모 사촌이 가족이 아니듯.15. ...
'23.1.19 12:32 AM (180.69.xxx.74)진짜 웃기긴해요
남자 하나 만났는데 세트로 가족이라고
쉽게 대하는게요
일 시키고 전화해라 용돈달라 돈빌려달라..
남남인데 조심하는게 맞다 싶거든요16. ...
'23.1.19 12:48 AM (109.153.xxx.197)한국 여자들이 자기보다 높은 급 남자만나서 결혼하고 싶은거 이해돼요
꼴같잖은 남편에 꼴같잖은 시댁이라면 더 꼴같잖죠
며느리를 노비처럼 부려먹고 자기집 귀신으로 아는 시가 문화 좀 사라졌으면17. 그런 생각조차
'23.1.19 1:26 AM (211.234.xxx.172)못하고 결혼 해야 한다고 해서 하고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해서 낳고 ㅎㅎㅎㅎㅎㅎㅎ
맞는 말씀이에요
문화라는 것이 인간을 구속하고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살았지만
이제는 변할 것 같아요
어떻게 사랑도 없이 적당히 조건을 맞춰서 남하고 한 이불을 덮고 사는지 황당하지요?
그것도 평생이요?
사랑으로 결혼을 했어도 사랑이 식는 게 정상인데 ㅉㅉㅉ
결혼이라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어요18. ..
'23.1.19 1:28 AM (222.236.xxx.238)그냥 딱 할 도리만 하고 선 넘으면 전 할 말 다 합니다.
잘해도 밑지는데 딱히 잘할 이유 못 찾겠구요. 정말 딱 해야될 것만 해요. 처음엔 욕했겠죠. 노예 좀 부려볼까 싶었는데 완전 뻣뻣하게 나오니. 근데 이젠 쟤 원래 저런 애다 생각하고 적응하신거 같아요.19. 안이상해요.
'23.1.19 7:52 AM (124.53.xxx.169)7년 연애하고 결혼생활 30년인데
지금도 적응 안되는게 바로 그거거든요.
구순 시모가 편찮으셔서 최근 요양병원에 모셨는데
뭔 큰 일이라도 벌어진 양 호돌갑스런 목소리로 전화를...
조카딸들이 주변에 드글드글한데 왜 내게?....
황당하고 짜증스런데
어른 가시면 주변 잡스런 사람들 다 차단해 버릴까 생각중이네요.20. 그쵸
'23.1.19 9:22 AM (112.153.xxx.249)이상하긴 해요
호칭부터 기분나쁘고.
이걸 나이든 남자들은 전통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큰소리치더라구요
전통으로 따지고 들면 절반 이상이 마당쇠 돌쇠였을 인간들이..21. ㅇㅇㅇ
'23.1.19 9:33 AM (211.192.xxx.145)시집 문화 대대로 계승하며 보존해온 며느리들이 말하니 웃기네요.
22. ㄴ 미혼인가봄
'23.1.19 9:34 AM (211.36.xxx.132)며느리들이 자발적으로 계승 보전한 걸로 보여요???
그래서 싫으면 이혼하라고요?
나이많은 미혼시누이시죠???23. 아니요
'23.1.19 10:04 AM (106.101.xxx.114)저도 동감요
친해질 기회를 천천히 주고
정도 천천히 오고가며 서로 알아갔으면 좋겠는데
처음보고 본지 얼마나 됐다고 우리 부모도 안하는
대접받기. 을질. 비교평가질 해대니
영원히 친해지기 어려운듯요
황당하죠24. 아니요
'23.1.19 10:07 AM (106.101.xxx.114)을질 갑질로 수정
25. 그런식이면
'23.1.19 10:23 AM (122.35.xxx.2) - 삭제된댓글시모도 생판 모르는 여자가 상향 결혼한답시고
아들해준 집에 살고 있으니
짜증날거에요26. 그런식이면
'23.1.19 10:25 AM (122.35.xxx.2)시모도 생판 모르는 여자가 상향 결혼한답시고
아들해준 집에 살고 있으니
짜증날거에요
돈 줄때만 굽실거리는 여자 속물이라고 생각할듯...27. ...
'23.1.19 11:06 AM (175.223.xxx.53)저는 제가 돈이 있거든요 집고있고요
아쉬울게 없으니 안하는건지도요
근데 누가 선을 넘는걸 잘 못참아요
인간 대 인간으로 예의 지키고 싶은데
과하다 싶은 상황이 많은것 같더군요
다 사람따라 다르겠지만 이생각 저생각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