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세사이불 ᆢ털 너무 날리는데 극복 될까요?

[흑흑]

아이가 친구네서 보듵보들한 극세사 이불을 덮었는데
강아지 만지는 거 같고 너무 좋다해서
인터넷 후기보고 비슷한 극세사이불을 샀거든요
보드랍고 보송보송하기는 한데
한번 빨아서 아이가 덮고잤더니
담날 아침에 아이 검정내복에 먼지가 가득묻어있더라고요
그리고 코도 간질간질한것같고ㆍᆢ
해서ᆢ그후 드럼세탁기의 이불털기 기능3회했는데도
나아지지않아서 다시 세탁을 5회나 했는데도 여전해요
몇번 더 빨으면 극복되려나요?아님 걍 버려야될까요?
두개나 샀는데 흑흑

[...]

전 버려요.. 비염 있기도 하고 먼지 묻어나는걸 못참아요 ㅠ

[극세사가]

많이 쓰고 많이 세탁돌리면
나중엔 털이 뻣뻣해지고 빠져서 버리게 되요,

[......]

물건을 잘못 사신 것 같은데요..
저도 극세사 이불 쓰는데
옷에 하나도 안 묻어나요..

[...]

극세사도 종류가 있더라구요.

전 면극세사라고 털 먼지 거의 없는 거 10년 넘게 쓰고 있어요.

광장시장 오래된 단골 이불집에서 구입했구요.
이제 이 분은 안 하셔서 유목민이 되었어요.
요즘 공구하는 곳 보면 어쩌구저쩌구 하지만
대체 이윤을 얼마나 남기는지...
빤히 보이니 새로 사기도 그렇고

[10밀리극세사]

하나도 묻어나지 않아요. 집에 극세사 이불이 네 개쯤 있는데 하나도 묻어난 적이 없어요. 오히려 달라붙는 편이죠. 이해가 안 가네요.

[흑흑흑]

아무래도 버려야겠네요ㅠㅠ커서 버리기도 힘들 듯 한데...엉엉

불쌍한 저를 위해 털 안날리는 따뜻한 제품들 좀 많이 추천해 주세요
댓글들 중 이브자리나 아망떼 말씀있으셔서 일단 그거 보고 있을게요ㅠㅠ 무서워서 아무거나 못사겠어요

[.....]

저는 극세사 한번은 백화점 행사매대에서 샀다가 너무 무거워서 처분하고
앤스티치에서 사서 너무 잘 써요..
매장 가서 한번 들어보고 사세요..
극세사 이불은 무거우면 못 덮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