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나이 몇세에 명절 가져오셨어요?

dd 조회수 : 2,249
작성일 : 2023-01-18 14:18:10
부모님 연세가 여든 가까이 되시는데

지금까진 부모님댁에 모였거든요.

다들 서울살고 정정하시니까요

근데 이제는 부모님도 점차 나이드시는게 보이고 해서요

올해는 식당에서 밥먹자고 하시고 "네가 해라" 그런 말씀은 없긴한데

식당서 먹으면 넘 편한데 ㅠㅠ

외며늘인 제가 나서서 담부턴 제가 할께요~~해야 하는건지

저도 입이 안떨어지네요.

가지고 오진 말고 음식을 다 해간다고 할까요?


IP : 175.208.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8 2:19 PM (221.157.xxx.127)

    내가준비다해서 시부모님댁에 가져갑니다

  • 2. 그냥
    '23.1.18 2:19 PM (106.101.xxx.173)

    식당에서 밥먹고 각자집으로 가세요
    부모님댁에는 반찬 좀 해서 드리구요

  • 3. ...
    '23.1.18 2:2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연로하시다면 반찬 좀 해서 가져다드리고
    식당에서 식사하고 헤어지세요

  • 4. 음.
    '23.1.18 2:21 PM (210.94.xxx.89)

    그런 얘긴 절대 하시는게 아닙니다^^

  • 5. 명절
    '23.1.18 2:22 PM (115.21.xxx.164)

    식당에서 만나고 카페에서 차마시고 고궁이나 경복궁 중앙박물관등 시내 나들이 하고 헤어진다.

  • 6. . .
    '23.1.18 2:22 P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차례는 않지내시나봐요?
    차례 안지내시면 명절 가져오고 말고 할게 있나요.
    식당에서 드시고 반찬 몇가지 해드리면 되죠.

  • 7.
    '23.1.18 2:22 PM (211.109.xxx.17)

    외며늘인 제가 나서서 담부턴 제가 할께요~~해야 하는건지
    NONONONO
    그냥 가만히 계시고 식당에서 드세요.

  • 8. ..
    '23.1.18 2:23 PM (218.236.xxx.1)

    외식하고 각자 집..
    전 결혼하고 한 번도 시댁가서 밥 먹어본 적 없어요 -_-;
    우선 내내 여행 가느라 명절에 해외였고 여행 가기 전주에 식당에서 만납니다.
    올해도 식당 룸 예약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시댁 큰 본가는 지내는데 원래 제사가 없어서
    작년이 어머님이 자기 가고 나면 제사는 없이 그냥 니네 끼리 차나 한잔 씩 마셔라 해서 네 하고 끝냄

  • 9. .....
    '23.1.18 2:27 PM (118.235.xxx.228)

    그냥 식당에서 하는 걸로 하세요.
    왜 음식해가려고 생각을 하시나요.

  • 10. 아줌마
    '23.1.18 2:39 PM (116.34.xxx.209)

    시어머니 68세 치매와서…
    큰아들인 남편덕에 저희집에서 구정. 추석 모이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49제. 기일 챙기게 되더라고요.
    일년에 몇번 않되니 하지… 하면서 시작했고
    동서도 돌아가며 하겠지 했는데… 이젠 기대도 안해요.
    전 음식하고 포장하고… 이게 더 힘들더라고요.

  • 11.
    '23.1.18 2:55 PM (116.122.xxx.232)

    명절 당일 점심도 하는 식당 많나요?
    당일은 쉬는 곳이 많은거 같던데
    요즘은 아닌가?

  • 12. ...
    '23.1.18 3:08 PM (223.38.xxx.93)

    80에 가져온거나 마찬가지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편찮으시고 병원에 계시고 이러니 몇년간 간소하게 했어요
    돌아가시고 나선 외며느리인 제가 다해요

  • 13. ..
    '23.1.18 3:31 PM (39.114.xxx.243)

    가져온다 나서지 마시고,
    식당에서 식사하세요.
    그리고
    얼마나 사실지 모르지만 살아계신 동안 그 배려에 감사함으로
    대하시는게 더 현명한 처세같아요.

  • 14. 1111
    '23.1.18 3:44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54세에 나한테 제사 넘김
    이제 제가 그 54세가 됐네요 ㅡ.ㅡ
    절대 갖고 오지 마세요 그냥 외식하세요

  • 15. 절대
    '23.1.18 8:59 PM (1.241.xxx.216)

    가져오지 마시고 윗님들 말씀처럼 바꾸세요
    저도 맏며느리로
    제사도 안지내는 시가에서 음식을 산더미로 만드는 고집스런 시어머니 밑에서 고생 꽤나 했거든요
    제가 50대인데 이번 명절 미리 다녀왔어요
    고깃집 가서 맛있게 먹고 까페 놀러가서 한참 대화하다 시가가서 과일먹고 왔는데 시부모님 너무 좋으셨다고 담에도 이렇게 지내자고 하시네요
    서로 편해지니 저희도 더 자주가게 되고요
    이만큼까지 오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님은 일부러 받아오는건 경솔할 수 있어요

  • 16. dd
    '23.1.18 11:34 PM (175.208.xxx.30)

    조언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짐을 덜고 부모님께 다른방향으로 잘하는 방법을 찾아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384 사랑을 한 번도 못해 봤다는 게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픕니다. 6 ㅇㅇ 2023/07/11 2,216
1482383 지방 대학생 아이 원룸을 구할까요? 집을 살까요? 10 dd 2023/07/11 2,601
1482382 나드 바디워시 향 추천해주세요 1 .. 2023/07/11 1,109
1482381 나라 개판 만들고 또 나갔네요? 13 qaws 2023/07/11 1,953
1482380 조선의 눈물겨운 김명신 지키기ㅜㅜ 1 ㄱㅂㄴ 2023/07/11 1,540
1482379 요즘 참외 맛 있나요? 8 ... 2023/07/11 1,418
1482378 저는 간호사였어요 그는 왜 스위스서 죽음을 준비하나 13 ㅅㅈㄷ 2023/07/11 7,338
1482377 스케쳐스 골프화 사신 분 있나요?? ..... 2023/07/11 429
1482376 오픈하는 기준에 대한 불편함 4 공감 2023/07/11 1,231
1482375 경주놀러와서 김밥 4 .. 2023/07/11 2,660
1482374 오연수 병원 4 2k 2023/07/11 4,881
1482373 신발 고민 들어주셔요 7 샌들이나 뮬.. 2023/07/11 1,075
1482372 나이가 들었는지 이 글에 공감이 가네요. 나만 그런가... 7 ........ 2023/07/11 2,311
1482371 진짜 시원한 브라는 어떤 건가요 9 속옷 2023/07/11 2,353
1482370 82 인터페이스 바뀌고 난 뒤 분위기 10 2023/07/11 1,462
1482369 오페라덕후 대박 공연 추천(서울,부산,대구,제주,인천,안동) 13 .. 2023/07/11 1,438
1482368 산후조리원 비용은 누가 내나요? 71 ㅇㅇ 2023/07/11 15,509
1482367 마당) 김태희얼굴에 김혜자님이 보여요 14 시크릿 2023/07/11 3,067
1482366 중소기업 미니세탁기 어떤가요? 1 궁금 2023/07/11 855
1482365 디스패치기사 현영... 맘카페 사기당했군요.. 36 --- 2023/07/11 25,370
1482364 복날 챙기시는 편인가요? 6 ㅇㅇ 2023/07/11 1,280
1482363 강릉에 세컨하우스 어떨까요 23 2023/07/11 4,517
1482362 여름 이불 패드 시어서커요 20 여름 이불 2023/07/11 2,329
1482361 아빠한테 돈을 빌렸는데요 1 로로 2023/07/11 2,044
1482360 장도리] 패션퀸...고속도로도 굽힌다 10 lol 2023/07/11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