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나이 몇세에 명절 가져오셨어요?

dd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23-01-18 14:18:10
부모님 연세가 여든 가까이 되시는데

지금까진 부모님댁에 모였거든요.

다들 서울살고 정정하시니까요

근데 이제는 부모님도 점차 나이드시는게 보이고 해서요

올해는 식당에서 밥먹자고 하시고 "네가 해라" 그런 말씀은 없긴한데

식당서 먹으면 넘 편한데 ㅠㅠ

외며늘인 제가 나서서 담부턴 제가 할께요~~해야 하는건지

저도 입이 안떨어지네요.

가지고 오진 말고 음식을 다 해간다고 할까요?


IP : 175.208.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8 2:19 PM (221.157.xxx.127)

    내가준비다해서 시부모님댁에 가져갑니다

  • 2. 그냥
    '23.1.18 2:19 PM (106.101.xxx.173)

    식당에서 밥먹고 각자집으로 가세요
    부모님댁에는 반찬 좀 해서 드리구요

  • 3. ...
    '23.1.18 2:2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연로하시다면 반찬 좀 해서 가져다드리고
    식당에서 식사하고 헤어지세요

  • 4. 음.
    '23.1.18 2:21 PM (210.94.xxx.89)

    그런 얘긴 절대 하시는게 아닙니다^^

  • 5. 명절
    '23.1.18 2:22 PM (115.21.xxx.164)

    식당에서 만나고 카페에서 차마시고 고궁이나 경복궁 중앙박물관등 시내 나들이 하고 헤어진다.

  • 6. . .
    '23.1.18 2:22 PM (223.38.xxx.250) - 삭제된댓글

    차례는 않지내시나봐요?
    차례 안지내시면 명절 가져오고 말고 할게 있나요.
    식당에서 드시고 반찬 몇가지 해드리면 되죠.

  • 7.
    '23.1.18 2:22 PM (211.109.xxx.17)

    외며늘인 제가 나서서 담부턴 제가 할께요~~해야 하는건지
    NONONONO
    그냥 가만히 계시고 식당에서 드세요.

  • 8. ..
    '23.1.18 2:23 PM (218.236.xxx.1)

    외식하고 각자 집..
    전 결혼하고 한 번도 시댁가서 밥 먹어본 적 없어요 -_-;
    우선 내내 여행 가느라 명절에 해외였고 여행 가기 전주에 식당에서 만납니다.
    올해도 식당 룸 예약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시댁 큰 본가는 지내는데 원래 제사가 없어서
    작년이 어머님이 자기 가고 나면 제사는 없이 그냥 니네 끼리 차나 한잔 씩 마셔라 해서 네 하고 끝냄

  • 9. .....
    '23.1.18 2:27 PM (118.235.xxx.228)

    그냥 식당에서 하는 걸로 하세요.
    왜 음식해가려고 생각을 하시나요.

  • 10. 아줌마
    '23.1.18 2:39 PM (116.34.xxx.209)

    시어머니 68세 치매와서…
    큰아들인 남편덕에 저희집에서 구정. 추석 모이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49제. 기일 챙기게 되더라고요.
    일년에 몇번 않되니 하지… 하면서 시작했고
    동서도 돌아가며 하겠지 했는데… 이젠 기대도 안해요.
    전 음식하고 포장하고… 이게 더 힘들더라고요.

  • 11.
    '23.1.18 2:55 PM (116.122.xxx.232)

    명절 당일 점심도 하는 식당 많나요?
    당일은 쉬는 곳이 많은거 같던데
    요즘은 아닌가?

  • 12. ...
    '23.1.18 3:08 PM (223.38.xxx.93)

    80에 가져온거나 마찬가지
    시아버지 친정아버지 편찮으시고 병원에 계시고 이러니 몇년간 간소하게 했어요
    돌아가시고 나선 외며느리인 제가 다해요

  • 13. ..
    '23.1.18 3:31 PM (39.114.xxx.243)

    가져온다 나서지 마시고,
    식당에서 식사하세요.
    그리고
    얼마나 사실지 모르지만 살아계신 동안 그 배려에 감사함으로
    대하시는게 더 현명한 처세같아요.

  • 14. 1111
    '23.1.18 3:44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54세에 나한테 제사 넘김
    이제 제가 그 54세가 됐네요 ㅡ.ㅡ
    절대 갖고 오지 마세요 그냥 외식하세요

  • 15. 절대
    '23.1.18 8:59 PM (1.241.xxx.216)

    가져오지 마시고 윗님들 말씀처럼 바꾸세요
    저도 맏며느리로
    제사도 안지내는 시가에서 음식을 산더미로 만드는 고집스런 시어머니 밑에서 고생 꽤나 했거든요
    제가 50대인데 이번 명절 미리 다녀왔어요
    고깃집 가서 맛있게 먹고 까페 놀러가서 한참 대화하다 시가가서 과일먹고 왔는데 시부모님 너무 좋으셨다고 담에도 이렇게 지내자고 하시네요
    서로 편해지니 저희도 더 자주가게 되고요
    이만큼까지 오기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님은 일부러 받아오는건 경솔할 수 있어요

  • 16. dd
    '23.1.18 11:34 PM (175.208.xxx.30)

    조언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짐을 덜고 부모님께 다른방향으로 잘하는 방법을 찾아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5809 저 외동엄마인데 나중에 아들 결혼하면 명절 안지낼까봐요 28 워킹맘 2023/01/19 5,118
1425808 등유비가 엄청 비싸네요?? 3 난방 2023/01/19 812
1425807 아들들만 있는 시가들은 10 분위기 2023/01/19 3,069
1425806 무릎아픈게 이렇게 하고 좋아졌어요 2 신기 2023/01/19 3,243
1425805 부부 갈등이요 9 믽벌이 2023/01/19 1,718
1425804 등, 팔 ... 신체 일부가 서늘한 증상 9 .. 2023/01/19 1,727
1425803 이태원 장난 아니래요!! 64 세상에 2023/01/19 37,260
1425802 윤가가 내뱉은 영업사원의 의미 3 ㅂㅈㄷㄱ 2023/01/19 1,197
1425801 지말만 해대는 수다쟁이 친구 8 머리아픔 2023/01/19 2,075
1425800 괜찮은 어른과 괜찮은 며느리가 힘들어지는 이유중 하나가 15 ... 2023/01/19 3,987
1425799 노견 키워보신분 있으세요? 13 리강아쥐 2023/01/19 1,827
1425798 딸만 있으면 명절때 좋을것 같아요. 43 .. 2023/01/19 5,260
1425797 아들들 다 이런건 아니죠? 10 2023/01/19 2,509
1425796 수학 잘 하시는 분.. 함수는 무엇이고 왜 배우며 어디에 쓰이는.. 11 극극 2023/01/19 2,306
1425795 창원시의회, 막말 여당 시의원에게 30일 유급휴가 포상 3 ... 2023/01/19 686
1425794 롯데리아 물가 무섭네요 10 ㅇㅇ 2023/01/19 4,944
1425793 가방 클리닝 맡겨 보신 분 ㄷㄷ 2023/01/19 251
1425792 울샴푸.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1 빨래 2023/01/19 629
1425791 뿌염 염색약 색 선택 3 매번 미장원.. 2023/01/19 1,218
1425790 부여 여행 가보신 분 계세요? 11 sstt 2023/01/19 2,179
1425789 서울아산병원 진료후 중고생 몇 시간 정도 어디 갈까요? 31 몇시간의여유.. 2023/01/19 3,084
1425788 44 사이즈는 연예인 몸 아닌가요? 35 음.. 2023/01/19 4,676
1425787 여자도 돈 벌러 나가고 빚도 내고 애를 안 낳는 걸로 종결..... 22 그러니까 2023/01/19 4,339
1425786 평촌.인덕원 쪽, 배민 맛집 추천이요 5 ㅇㅇ 2023/01/19 712
1425785 썸만 타는 나 왜 이럴까 1 좋은글 2023/01/19 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