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들 저축 많이 하세요?

김부자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23-01-18 12:53:34
저축을 많이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월급을 다 써버리는거 같아요.
아파트 대출금도 다 갚았고, 차도 있고(10년됐는데 아직 6만도 안탔어요)..
헝그리 정신이 적어졌어요.
그렇다고 엄청 좋은 집도 아니고 20년넘은 지방 저렴한 아파트거든요.
아이 고학년되면 더 돈이 들텐데, 돈을 많이 모아야 하긴 하는데,
작년은 저축을 거의 안했네요. 봄에 대출금 다 갚고 그냥 사고 싶은거 사고 그랬어요.

올해부턴 돈을 많이 모으려고 했는데, 작년에 쓰던건 줄이긴 했는데 저축액은 늘지 않네요..
많이 모아서 일찍 퇴직해서 취미생활에 쓰고 싶기도 한데,
지금이 제일 젊은 나인데 입고 싶은거 못입고 하면 뭔 소용이냐 싶기도 하고 그래요.
무엇보다도 헝그리 정신이 적어진거 같아요.
지금 다니는 직장이 안정적이고 무탈하니, 제 마음도 편하고 안정적이어서 불안감이 덜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이런 점은 좋은 점이긴 해요...

여튼 결론은 올핸 저축을 많이 하자긴 하네요...
IP : 58.231.xxx.1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18 1:10 PM (180.69.xxx.74)

    적당히 쓰며 저축도 해야죠
    중도를 지키는게 어렵긴 해요

  • 2. 저는
    '23.1.18 1:12 PM (121.137.xxx.231)

    그냥 똑같아요.
    저도 작년에 내집 마련하면서 저축해 놓은걸로 사서
    그동안 저축한 금액이 다 사라졌어요
    경기도에 신축 아파트 장만했는데 경기도 안쪽이라 집 값이 비싼건 아니고요.

    씀씀이는 원래 물욕이 없어서 그런가 집 장만하기 전이나 후나
    저축액 차이는 없어요.

  • 3. ---
    '23.1.18 1:14 PM (175.199.xxx.125)

    애들 대학 졸업하니 이제사 저축이 되네요...

    열심히 모아서 노후 준비 이제 해야죠

  • 4. 저축을
    '23.1.18 1:15 PM (110.35.xxx.95)

    저축을 안해요..
    저희도 작년에 이사하고 차 새로 사면서
    있는거 다 털어쓰고 잔고0원...
    저축을 할 기운도 없더라고요.
    8월부터 조금씩 넣고 있는데요.
    지출 줄이기가 너무 힘들어요.

  • 5. 보복소비
    '23.1.18 1:17 PM (125.178.xxx.162)

    소비를 억누르면 터지는 때가 있더라구요
    어느 정도 소비 욕구를 채우셨으니
    올해에 다시 저축하시면 됩니다.
    자녀들은 커갈수록 공부를 잘할수록 더 돈이 들어요
    저축목표를 명확하게 세우면 더 도움될 거예요
    미리 저축하고 남는돈을 물쓰듯 쓰자구요

  • 6. 해야죠
    '23.1.18 1:18 PM (211.49.xxx.99)

    저도 1월2일에 은행가서 적금들었어요..
    지난해에 안드니깐 알게모르게 돈이 없어져서..이번엔 꼭 들었답니다!

  • 7. 선저축
    '23.1.18 1:23 PM (218.49.xxx.53)

    이 답이라고 해요.
    쓸꺼 쓰고 나머지 저축한다고 생각하면 다 써버림 ㅠㅠ

    저는 이번년도말에 제 전재산 아파트 입주시 잔금으로 넣어야 하는
    목표+ 가을에 남동생 있는 유럽에 10일 머물 목표 때문에
    저축에 올인 해야해요 .목표가 있어야 힘들어도 저축하더라구요.

  • 8. 점점
    '23.1.18 1:27 PM (61.84.xxx.145)

    씀씀이만 늘어나고 있어요
    심각~

  • 9. ..
    '23.1.18 2:02 PM (106.101.xxx.53)

    돈모으는 재미로 살아요ㅠㅠ
    쓰고나니 슬프네요
    사는낙이 돈모으는거라니

  • 10. llIll
    '23.1.18 2:22 PM (118.235.xxx.72)

    저도 1월2일에 5프로짜리 적금 들었어요. 남편이랑 저 각각 본인 급여로 300만원씩 넣기로요. 코로나 이후 적금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 11. ....
    '23.1.18 2:38 PM (221.161.xxx.3) - 삭제된댓글

    젊을 때 써야지... 언제 써요
    너무 억눌러도 터집니다

  • 12. nora
    '23.1.18 3:06 PM (220.86.xxx.131)

    주기가 있는듯해요. 전 20대 중반에 제 수준에서 맘껏 쓰고 30대 중반 한 2-3년 그후 지금까지 절약.

  • 13. 헝그리
    '23.1.18 3:12 PM (117.111.xxx.40) - 삭제된댓글

    하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세요
    저도 집있고 차있고 빚은 없고
    나중에 연금하고 은행 이자로 살면되니
    현재 수입은 편하게 쓰고 살아요
    한 번 사는 인생, 안달하며 살지 말자구요

  • 14. ....
    '23.1.18 3:13 PM (223.38.xxx.202)

    급여의 70프로 저축하고 40대 초반 미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5594 방학이.. 3 2023/01/18 986
1425593 파리에서 미술관..... 26 zzz 2023/01/18 3,050
1425592 육회집인데 소간이나왔는데요 17 2023/01/18 4,938
1425591 이란은 기소가 안되나봅니다. 3 ㅎㅎ 2023/01/18 1,294
1425590 쌩쑈 부산여행기 2 7 ㅎㅎ 2023/01/18 1,850
1425589 12월 관리비 하아…제가 뭘 잘못한거죠? 74 관리비 2023/01/18 18,693
1425588 윤 뽑은 결과가 검찰 공화국 9 2023/01/18 1,117
1425587 단백한건 뭔 맛일까요. ㅠㅠ 7 .. 2023/01/18 2,512
1425586 la갈비 15인분 정도면 몇키로 사면 될까요? 5 mm 2023/01/18 4,122
1425585 강동 꼼꼼성형외과 어때요? 5 눈성형 2023/01/18 1,167
1425584 양배추샐러드 소스 26 tee 2023/01/18 3,226
1425583 생리 마지막날 두통은 어떻게해야해요? 6 바닐라향 2023/01/18 1,609
1425582 sk매직 물맛 어떤가요? 3 .. 2023/01/18 820
1425581 저기 미분양 아파트들 정부보고 사라한거 있잖아요 2 토토즐 2023/01/18 1,459
1425580 82가 갑자기 이재명 옹호로 바뀐게 언제인가요? 70 .... 2023/01/18 2,909
1425579 히말리야 눈길과 절벽을 건너 학교가는 아이들 6 내리사랑 2023/01/18 1,753
1425578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는거였어요. 6 ... 2023/01/18 2,097
1425577 노무현 코스프레 10 잊지않아 2023/01/18 1,833
1425576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려했던 91세 할아버지 20 ㅇㅇ 2023/01/18 7,576
1425575 "UAE의 적은, 하고 한 템포 쉰다...尹 화법, 정.. 30 .... 2023/01/18 3,978
1425574 탄산수 어떤거 마셔요? 19 2023/01/18 2,458
1425573 대구 힐스테이트 청약 경쟁률 0.06 대 1 1 ㅇㅇ 2023/01/18 2,931
1425572 서울에 가볼만 한 궁이나 박물관 추천부탁드립니다 13 chloe0.. 2023/01/18 1,725
1425571 당근마켓 나눔 돌침대 10 mom 2023/01/18 4,462
1425570 [티저] 겸상은 힘들다 feat. 짤짤이쇼 4 ... 2023/01/18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