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시부모님 역귀성
저희 시부모님은 저희집에서 1박하고 나면 바로 내려가세요. 이유는 불편해서..내가 신경을 써드려도 잠자리도 바뀌고 음식도 입맛에 안 맞고 화장실 쓰는것도 불편하신가 봐요. 두분다 예민하신편인데 그래서 1박하고 나면 붙잡아도 칼같이 내려가시는데 지인 시부모님은 한번 오시면 일주일씩 계신다는데 그 부모님들은 덜 예민해서 가능한걸까요??
1. ...
'23.1.18 12:02 PM (14.52.xxx.1)1박도 버거운데.
요즘 침대 생활하는데 남의 집에서 잠 자는 게 쉬운 게 아니에요.
저희는 여분 이불도 없어요 ㅎ
오시지도 않지만 만약에 주무신다고 하면 주변에 호텔 잡아드릴꺼에요.2. 지인이어서
'23.1.18 12:03 PM (223.38.xxx.247)다행이네요.ㅋ
한번 올라오기 힘드니까 오래계시나본데
며느리 생각은 안하는 집이네요.3. 네
'23.1.18 12:03 PM (1.235.xxx.154)그렇더라구요
아들네 불편하다고 한시간은 뭐 평생 두번 가보셨나봐요
집들이 한다고..
시댁은 어디다니기좋아하시고 ...말하면 속상해요4. 여기
'23.1.18 12:04 PM (175.223.xxx.206)농번기 친정엄마 6개월 올라온다는 분도 있던데요
5. ㅡㅡ
'23.1.18 12:08 PM (116.37.xxx.94)일주일동안 뭐하죠?
가족도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만나는데6. 4일
'23.1.18 12:11 PM (175.223.xxx.90)정돈 가족도 다 있겠네요. 일년 2주 정돈 남편돈 좀 쓰면되죠
친정엄마도 멀리서 올라오면 딸집 안가고 호텔잡지 참 .....려기 82쿡인대 ㅎ7. 아이고
'23.1.18 12:11 PM (211.206.xxx.191)며느리가 너무 착하네요.
일주일 접대하면 몸살 나지 않나요?
아니면 친정 식구처럼 서로 있는 대로 일상을 공유하는
편한 사이이거나.8. ᆢ싫어요
'23.1.18 12:29 PM (223.39.xxx.69)어른이라고 다 어른아닌듯ᆢ
젊은 자식들 눈치도 안보는가봐요
원글님부모님이 급히 정상~인듯9. ker
'23.1.18 12:29 PM (180.69.xxx.74)시부모가 생각이 없는거죠
10. 1111
'23.1.18 12:37 PM (58.238.xxx.43) - 삭제된댓글1박 하고 바로 내려가는 시부모님이라니
너무 신기하네요
우리 시어머니는 명절 빨간날 전날 오셔서
빨간날 다 지내고도 며칠 더 계시다 가셔서
친정에서 자고 오기 껄끄럽게 하셨는데
20년 지나니 이제 명절 다음날 내려가시네요11. 헉
'23.1.18 12:38 PM (211.49.xxx.99)제친구는 시부모가 병원떔에 한달인가 있었는데..뛰어내리고 싶었다고 했어요.베란다에서..
12. ....
'23.1.18 12:38 PM (122.36.xxx.234)옛날분들 중에 아들집=내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어요.
집을 사줬든 안 사줬든 말이죠. 예고도 없이 들이닥치는 분들은 내 집에 오는데 뭔 연락을 하냐고 버럭한다죠.
일주일이라니 어휴...시집살이 남편이 시키는 거잖아요. 친아들이 선 긋고 정리해야 되는데 자기 일상엔 지장없으니 부인이 고생하는 걸 모르는가 봐요.13. 와
'23.1.18 12:46 PM (121.141.xxx.12)아직도 일주일씩 남의 집에 머무는 노인들이 있어요?
와 며느리나 아들은 일상생활도 못하고 뭔 고생이래요
진짜 아들이 선긋고 정리해야죠
저희 넘 불편하다고 하루만 주무시고 가시라고
그래야 아들도 독립한 가정이라는 걸 알죠14. ...
'23.1.18 12:49 PM (210.100.xxx.228)아들 손자 보고싶은 마음이 오죽할까 싶어서 참긴 했는데, 명절 말고 가끔 주말에 오실 때 정말 꽈악 채워서 계셨어요. 일요일 막차 타고 가시는데 본인도 힘들겠지만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며느리 입장에서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15. 서울
'23.1.18 12:59 PM (116.122.xxx.232)부산 거리인데 가끔 오시지만 오시면 열흘은 계세요.
좋은 분들인데도 삼시세끼 죽을 맛이죠.
일년에 한번 오시고 저희는 잘 안 올라가니 참아요.16. 아이고
'23.1.18 1:01 PM (71.212.xxx.77)나는 신혼때...
방2개 (1개는 코딱지만해서 책상하나 두고 옆에 눕기도 뭣한) 아파트살 적에도
보름을 지내고 가셨다가
담달 1일되니 또 오셔서는 갈 생각을 안해서
언제가시냐고 결국 물어봤더니
얼굴이 흙빛이 돼서 그 때부터 말도 안하고... ㅠ.ㅠ17. ....
'23.1.18 1:13 PM (106.101.xxx.34) - 삭제된댓글원글님네 부모님이 불편해서 내려가시는거겠어요.
며느리 아들 불편할까봐 내려가시는거겠죠.
좀더 깨이신(?) 분들이시라 생각하시고 감사하시면 될듯 ㅎㅎㅎ18. ....
'23.1.18 1:24 PM (122.32.xxx.176)일주일은 서로 힘들어요
하루종일 관광하시는 부모님들은 좀 다르려나요19. 저요
'23.1.18 2:53 PM (121.165.xxx.45)저희집 얘기네요. 역귀성..이번엔 열흘정도 되네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20년 넘게 그러고 있어요.
그나마 두달에서 줄어든거랍니다. 나머지 아들들은 나이든 큰며느리에게 다 맡겨놓고 지들은 효도못해서 안달. 마음은 벌써 베란다에서 몇번 뛰어내렸지요ㅠㅠ20. 눈치없네
'23.1.18 3:34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며느리는 친정 안가나요? 저런 시부모 극혐이네요...
와서 뭐 며느리가 사위처럼 앉아만 있어도 힘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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