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세 정도된 사람에게 할머니 소리 들었어요.
나름긴생머리 고수중 인데.
넘 충격이라서 극복하기 힘드네요.
직접적으로 듣지는 않었지만
1. 이참에
'23.1.18 6:46 AM (121.133.xxx.137)해방되세요
긴생머리 고수할 필요 없어졌잖아요 ㅎㅎ2. ,,,
'23.1.18 6:50 AM (118.235.xxx.85)나이들어서 긴 생머리 하면 오히려 더 늙어 보여요
3. 마스크
'23.1.18 6:53 AM (220.122.xxx.137)마스크 끼셨죠?
제대로 못 본거예요4. 999
'23.1.18 6:55 AM (210.99.xxx.113)쳇...30대 눈이 삐꾸인거죠
기분 푸세요
일부러 상대방 기분 나쁘라고 그러는 인간이 있어요5. ...
'23.1.18 6:57 AM (222.112.xxx.76)20대한테 아줌마 소리 들은 30대도 있어요(바로 저)
그냥 받아들이세요6. 50대
'23.1.18 6:58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저는 버스에서 중학생에게 자리 양보 받았어요
7. ...
'23.1.18 6:59 AM (222.112.xxx.76)윗님 중학생이 엄마 생각 났나봐요
8. ..
'23.1.18 7:01 AM (125.186.xxx.181) - 삭제된댓글예전에 방송에서 어느 젊은 남자가 자기 아이에게 "할머닝ㅇㅇㅇ 해 봐" 하는데 대상이 전인화였어요. 흠칫 놀라며 귀를 막는 시늉을 하는데 그 남자분은 너무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왜 이러지 하는 느낌.
9. ..
'23.1.18 7:03 AM (125.186.xxx.181)혹시 염색을 안 하신 게 아닌 지......저도 예전에 자리 양보 받고 고민했어요. 할머니로 본 건가 임산부로 본건가 슬퍼해야 하나 좋아해야 하나 슬프다...... 하면서.
10. 그럴 수 있어요
'23.1.18 7:21 AM (37.140.xxx.180)30초에 결혼해서 애 낳은 사람들 부모가 그 나이대거든요
저도 비슷한 나인데 제 친구들 세명이 할머니 된지 일이년 되었네요
그러려니 합니다
할머니로 보일 수 있는 나이 맞아요
그럴 수 있다는 거 받아들이면 사는게 덜 피곤해요 ^^11. ㅡㅡ
'23.1.18 7:27 AM (1.222.xxx.103)긴생머리가 더 늙어보여요
12. 아직도
'23.1.18 7:37 AM (223.62.xxx.111)흰머리 없어요...
13. 아직도
'23.1.18 7:38 AM (223.62.xxx.111)씨컬펌 했어요...
14. 아직도
'23.1.18 7:38 AM (223.62.xxx.111)브래지어에도 닿지않은 머리에요
15. Jj
'23.1.18 7:42 AM (221.141.xxx.73)자세가 좀 굽으셨나요?
아니면 패션은 어떠신지..혹시 벙거지같은거 쓰긴간 아니죠
개의치마셔요.. 잠깐 질못봤니보죠16. ...
'23.1.18 7:51 AM (14.51.xxx.138)외국인한테 자리 양보받았어요 처음엔 그냥 일어나길래 내리다보다하고 앉아가는데 안내리는거에요 양보받은거였어요 ㅠ
17. 흠
'23.1.18 7:55 AM (223.62.xxx.13) - 삭제된댓글근데 삼십대는 엄마가 오십대인 경우도 많아서
본인이 애 있으면 애한테 할머니 뭐뭐 하시니 뭐뭐하자 이렇겐 말하더라구요
얘전에 제 엄마도 오십대 후반에 엘레베이터 탔더니 애기가 할머니 안녕히가세요 인사하길래 아 내가 할머니 나이구나 하심18. 흠
'23.1.18 7:56 AM (223.62.xxx.15) - 삭제된댓글근데 삼십대는 엄마가 오십대인 경우도 많아서
본인이 애 있으면 애한테 할머니 뭐뭐 하시니 뭐뭐하자 이렇겐 말하더라구요
예전에 제 엄마도 오십대 후반에 엘레베이터 탔더니 애기가 할머니 안녕히가세요 인사하길래 아 내가 할머니 나이구나 했다고 저한테 얘기하더라구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19. 어린이가
'23.1.18 8:01 AM (223.62.xxx.111)그런거면 그럴수 있지요.ㅠㅠ
딸애가 안입는다고 내친 외투입고
자세는 맨날 운동하느라 배에 힘주고 다니는데...
다니던. ㅣ과에서 그소리를 들어서 더 충격 이에요.
내앞이 아니라 남편 데라고 갔는데 남편있는데서 할너미가 할아버지 치아 어떻게 해주라고 했다고...20. 헉..
'23.1.18 8:09 AM (118.235.xxx.251)나이 있는대 긴 생머리면
오히려 더 늙어보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혹시 지나치게 마르셨나요?21. 키에비해서
'23.1.18 8:14 AM (223.62.xxx.111)약간 3키로 더 나가요.
22. 나름 긴머리가
'23.1.18 8:21 AM (121.162.xxx.174)무슨 상관인지
길건 짧건 나이는 나이고
남들이 그렇게 안 부른다고 달라지는 거 없어요
저도 늘 남들에게 젊어 보인다 하고 싫어하는 호칭 안쓰지만 진심으로 젊어 보이고 아줌마 할머니 아닌 거 같아선 아니에요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게 나이라는데 뭘 그렇게 신경 쓰세요
그냥 쟨 말하는 요령이 없는 애구나 하시면 되죠23. 00
'23.1.18 8:27 AM (1.232.xxx.65)치과 실장이 그랬단건가요?
치과 말아먹으려고 작정을 했네요.ㅎ24. 병원
'23.1.18 8:28 AM (220.122.xxx.137)병원에서 치과에서 저 상황에서 그런거면 신경 안 써도 돼요.
남편 주민번호 보고 데스크 치위생사(?)가 말 한거니까요.
남편 또래가 할아버지 많을 나이라서 아닐까 싶어요.25. ㅎㅎㅎㅎ
'23.1.18 8:29 AM (223.62.xxx.111).그러게요.
121님처럼은 생각하는데 그래도 섭섭은 하네요.
네..실장이 그랬어요.26. ..
'23.1.18 8:32 A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그 실장도 30세 정도가 아니었을 거예요.
27. ㅇㅇ
'23.1.18 8:48 AM (49.164.xxx.30)50대초반이면 할머니죠. 머리길다고..아가씬가요?
아이입장에서 말한거잖아요
거울보고 인정할건 하세요28. ㅇㅇ
'23.1.18 8:51 AM (175.223.xxx.44)사실 뭐 저 20대초반때는 20대후반만되도 아저씨.
예비역 오빠들한테 처음에 진심 오빠소리 하기 힘들었음
50대면 충분히 할머니소리 들을만하죠.29. ㅇㅇ
'23.1.18 8:53 AM (118.235.xxx.4)민주당지지자들 태극기노인들이라고 비하하지만
젊은이들 반응은 조국수호 집회봐도 큰차이없던데 비하웃기다고 했음.30. ....,
'23.1.18 8:57 AM (115.143.xxx.34)50대초에 긴 자연모발 생머리 너무 무서울거 같아요.
염색이라도 이쁘게 하세요.31. Dd
'23.1.18 9:0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저는 50대중반인데
친구들이랑 모이면 젊어보인다는 둥
립서비스 많이 하지만 실제로는 나이를
못속여요 살 안찌고 아주 날씬한
제친구도 남편이랑 산에 갔다가 할머니
소리들었다네요 날씬해도 긴머리해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요 본인만 모를뿐이죠32. ㅡㅡ
'23.1.18 9:12 AM (1.252.xxx.104)50대에 긴생머리 진짜 안어울려요.
뭐 본인 취향이고 자유고릉 떠나 긴생머리좋아하시면 그냥 그렇게 사시지 본인 30대로본다 40대초반으로본다 이러는데
진짜 언발란스해요. ㅡㅡ 그렇타고요33. ker
'23.1.18 9:13 AM (180.69.xxx.74)50대에 긴 생머리 오히려 마이너스일수도요
30대가 보기엔 다 거기서 거기죠34. ker
'23.1.18 9:14 AM (180.69.xxx.74)70도 할머니 소리 싫으시단.ㄴ데.
환자에게 실례죠35. ..
'23.1.18 9:18 AM (124.5.xxx.99) - 삭제된댓글50대에 할머니 아니에요 피지컬적으로도
아닐거에요
그냥 맘끄지마세요36. ...
'23.1.18 9:19 A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그거 뭐 그렇게까지 충격적인가요... 할머니일수도 있긴 있겠네요. 제 막내 사촌이 올해 30세인데 막내 숙모 나이를 생각해보니까요.. 근데 그 막내사촌아직 결혼 안했는데 자기 친구들중에서는 결혼한 친구도 있다고 하니까.. 손주 있고 하면요...
37. 저도
'23.1.18 10:02 AM (220.80.xxx.171) - 삭제된댓글학생에게 자리 양보 받았어요,
놀래서 괜찮다 햇는데 부득부득 일어나더라고요
집에와서 아들보고 말하니
고맙다고 하고 그냥 앉으래요, 엄마같아서 자리양보하는거라고
지도 우리엄마같은 사람보면 자리양보한대요38. 저는
'23.1.18 10:08 AM (112.153.xxx.249)27살 만삭 임산부였응 때
나랑 나이차도 안나 보이는 20대 아가씨로부터
아줌마 소리 들었어요39. ㅇㅇ
'23.1.18 10:38 AM (121.128.xxx.222)말이 할줌마지 그냥 할머니죠
듣기좋으라 줌마 붙여주는거
근데 현실은 아줌마라 해도 기분나빠함40. 음
'23.1.18 11:13 AM (116.122.xxx.232)20대가 30대에게 아줌마 하는 건
크게 놀랍지 않죠. 언니라고 할 순 없으니까요.
그러나 50대에게 어린 아이도 아닌 30대가 할머니라니.
아주머니가 아니고?
요새 칠십대들도 할머니라고 하면 불쾌해 하던데 헐이네요.41. 머리문제가
'23.1.18 11:43 AM (223.38.xxx.153)아니라
지도 먹을만큼 먹은 여자가 아무한테나 할머니라고
한게 문제.
실장이면 서른 훌쩍넘었을텐데요.
님 외모 설명 자세히 할수록 댓글은 님 헤어스타일가지고
그럴만하다 어떻다할거니까 마이너스에요.
실장이 아마 차트보고 할머니라고 한것같은데
칠십대 밑으론 함부로 할머라고 하면 안되지않나요.
요새 만혼에 노산도 많은데..
환자분과 보호자라고 불러야죠.
즉, 실장이 좀 배움이 짧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