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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처럼 사주 맹신했다가 더이상 안보는 사람 많나요

궁금한게 조회수 : 6,977
작성일 : 2023-01-17 23:46:31
매년 연초 사주보는 행사 였는데
더이상 사주 신점 안봐요 더이상 믿지도 않구요
밤에 꽂혀서 신점까지 보러 다녔었는데
저처럼 사주 맹신했다가 더이상 안보는 사람 많나요?
IP : 116.33.xxx.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7 11:4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많을걸요. 저는 애초에 사주자체를 안 믿어서ㅋㅋㅋ 이름 개명할 때도 저혼자 제가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대충 한자조합해서 했거든요. 그런거 믿는 지인이 제 말 듣다니 진짜 엄청 놀라하더라고요ㅋㅋㅋ

  • 2. ㅇㅇㅇ
    '23.1.17 11:50 PM (182.216.xxx.245)

    사주랑 신점은 다른거죠.사주명리학 공부하는거랑 신점믿는거랑 다릅니다.

  • 3.
    '23.1.17 11:53 PM (122.37.xxx.54) - 삭제된댓글

    무슨일로 안보게됐나요?
    제동생이 중국어전공이라 사주역학매니아였다가
    사주까페이름 바꾸고 정신병 왔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사람한테 안쓰는한자어를
    이름에넣은거에요.

  • 4. ...
    '23.1.17 11:54 PM (180.69.xxx.74)

    우리 엄마요
    굿도 하고 ..
    50대 되며 다 그만 두대요

  • 5.
    '23.1.17 11:58 PM (116.33.xxx.19)

    주변에 현명한 판단 하는 친구들이 다들 안믿고
    저처럼 허당에 잘 속는 애들이 믿더라구요
    같은 불행에도 의존적이면 믿지 않고요
    독립적이게 되면서 끊었어요

  • 6.
    '23.1.17 11:58 PM (220.117.xxx.61)

    모두 부질없어요
    다 안맞아요.

  • 7. 저도궁금
    '23.1.17 11:59 PM (175.208.xxx.235)

    안믿게된 계기가 궁금하네요.
    너무 안맞아서? 아님 모르는게 약?
    아님 이제 사주 그런거 없다고 믿으시나요?

  • 8. 원글
    '23.1.17 11:59 PM (116.33.xxx.19)

    학문이라 생각은 하는데 더이상 궁금하지 않아요

  • 9. ...
    '23.1.18 12:03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

    살만큼 사니까
    다 보임 ㅋㅋ
    안궁금해짐 ㅋㅋ
    내가 제일 잘 암 ㅋㅋ

  • 10. ㅋㅋㅋ
    '23.1.18 12:05 AM (116.33.xxx.19)

    121님 공감요 ㅋㅋㅋㅋㅋ

  • 11. ....
    '23.1.18 12:11 AM (72.38.xxx.104) - 삭제된댓글

    전 점집이나 무당이 절 보면
    제 눈치를 보던데요
    제 생각을 잃느라 그런거 같았어요
    굿하는 곳에 몇번 갔는데
    거기서도 무당이 우리 아버지 영혼을 불러왔다는데
    우리아버지가 모든 사람에게 한마디씩 하는데 꼭 저만 빼놓고 얘기를 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저희 아버지가 저를 젤 이뻐한 자식인데
    왜? 절 외면하냐구요
    결론은 다 가짜라는 겁니다
    ㅁ 당이나 점쟁이나 손님의 표정 변화로 점사를 풀어놓는 거죠

  • 12. .....
    '23.1.18 12:14 A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점에 진심인 엄마 때문에 평생 집안 대소사 사업 공부 결혼 닥칠때마다 아님 아무일 없어도 주기적으로 조선팔도 유명하다는 점집은 다 찾아다녔어요. 순전히 점만 보려고 당일치기로 부산까지 내려간적도 있고요.
    점쟁이가 시키는대로 가족중에 한명은 이름도 바꾸고 성형도 했어요. 이정도면 어떤 수준으로 믿었는지 느낌 아시겠죠..
    근데 지금은 아예 안봐요. 점쟁이가 얘기해주는 미래가 궁금하지도 않아요. 가족중에 가장 사주팔자가 좋았고 볼것도 없이 인생이 온통 비단길이라던 언니가 불치병이거든요.
    점쟁이가 반대해서 언닌 결혼도 못했어요.
    더 좋은 자리 나온다더니 나오기는 커녕..
    그후로 저희 가족은 점 따위 안믿어요.
    다 개소리고 사기에 가깝다싶어요.
    과거는 귀신같이 잘 맞추던데 그래서 신뢰하게 됐던거죠.
    과거는 우리도 아는거잖아요
    미래는 절대 몰라요.

  • 13. .....
    '23.1.18 12:15 AM (223.62.xxx.149)

    점에 진심인 엄마 때문에 평생 집안 대소사 사업 공부 결혼 닥칠때마다 아님 아무일 없어도 주기적으로 조선팔도 유명하다는 점집은 다 찾아다녔어요. 순전히 점만 보려고 당일치기로 부산까지 내려간적도 있고요.
    점쟁이가 시키는대로 가족중에 한명은 이름도 바꾸고 성형도 했어요. 이정도면 어떤 수준으로 믿었는지 느낌 아시겠죠..
    근데 지금은 아예 안봐요. 점쟁이가 얘기해주는 미래가 궁금하지도 않아요. 가족중에 가장 사주팔자가 좋았고 볼것도 없이 인생이 온통 비단길이라던 언니가 불치병 얻었어요..
    그걸 아무도 예견 못했다는겁니다...
    점쟁이가 반대해서 언닌 결혼도 못했어요.
    더 좋은 자리 나온다더니 나오기는 커녕..
    그후로 저희 가족은 점 따위 안믿어요.
    다 개소리고 사기에 가깝다싶어요.
    과거는 귀신같이 잘 맞추던데 그래서 신뢰하게 됐던거죠.
    과거는 우리도 아는거잖아요
    미래는 절대 몰라요.

  • 14. 영통
    '23.1.18 12:37 AM (106.101.xxx.210)

    사주와 점은 다른데 같은 급인양 썼네요.

  • 15. 미래를 왜 못
    '23.1.18 12:42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맞추냐면요 지금 하는 행동과 마음에 따라 미래는 가변적이라
    맞출수가 당연히 없어요

  • 16. ㅓㅏ
    '23.1.18 12:49 AM (124.52.xxx.152)

    자기한테 맞는곳이 있더라고요
    저도 정말 안믿었는데 한곳 보고 와서 놀란다음 거기만 꾸준하게 가는데 뭔가 마음의 위안이랄까. 1년에 한두번 가는데 한번에 5만원주고 마음의위안을 얻는다면 최고 아닐까요

  • 17. 저요
    '23.1.18 1:21 AM (211.220.xxx.8)

    지금 사는걸 보면 미래가 대충 그려지고요.
    느닷없는 불행이 닥친다해서 지금부터 우울할 수도 울고 있을수도 없고..뭐 준비랄것도 없더라구요.
    굿? 부적? ㅎㅎㅎ귀신이 생각보다 힘이 없더란..
    사주로 대운이 온다해서 두손놓고 마냥 놀며 기다리는게 답도 아니고..
    그냥 현재에 충실하고, 순간순간 즐겁고,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면서 살기로 했어요.
    닥치는 불행은 묵묵히 헤쳐나가고 행운엔 감사하기로요. 저도 초등때부터 엄마따라 몇십년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는데...이제까지 돌아가는 판을 보며 나름 결론 내린거죠ㅎㅎ

  • 18. ㅇㅇㅇㅇ
    '23.1.18 1:36 AM (118.235.xxx.170) - 삭제된댓글

    글쎄요 잘 맞는지 안맞는지는 사실 관심 없는데
    보통 안풀리고 불행한 사람들이 점보러다니고 그냥 잘살고 잘풀리는 사람들은 그런거 잘 안보던데요. 안풀리고 문제있는 사람들은 점보고 사주보고 자기 감이나 인생 방향성이 약해지고 더 안풀라게 되는것 같아요.기 약하고 귀 얇을수록 그런거 듣는거 도움이 안되는것 같아요.

  • 19. ..
    '23.1.18 1:38 AM (1.227.xxx.201)

    저는 물어볼 말이 없어서 안가지더라구요
    돈 많이 버냐.
    이거 딱 한가지만 궁금한데 대답이 다 비슷해요

  • 20. ㅇㅇ
    '23.1.18 7:09 AM (96.55.xxx.141)

    저요ㅋㅋㅋ
    원래 어떤 팔잔데 해외살면 뭐가 끊겨서 달라진다고 하는 개소리 듣고는 안봐요.
    그럼 무슨 팔자인지 그때부터 모른다는 말이잖아요ㅡㅡ

  • 21. 양떼목장
    '23.1.18 10:04 AM (59.12.xxx.73) - 삭제된댓글

    저요..전 20대부터 엄청 많이 다녔고 신내림 받아야 한다고 그랬던 사람인데... 10년도 더 전에 남편의 사업병 때문에 갔던 집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않보게 되었어요.
    그분이 그러더라고요..
    인간의 힘으로 않되는게 있다.받아 들여야 하는것도 있다.(남편도 사업을 잘하고 싶겠지만 그럴 그릇이 아니다.이제 그만둬야 한다는 뜻)
    그리고 원인을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은 내 책임이 있다.그리고 내가 불평불만 하고 남편을 원망하는 것처럼 남편도 아내에게 불만이 있을 것이다.

    좋은 미래를 이야기 하는것도 아니였는데,그말이 진리더라고요.
    인간의 힘으로 않되는 걸 억지로 하려고 하지말고 원인을 알면서도 결과를 바꾸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내책임도 있는 것이고 상대방 원망하는 것처럼 상대방도 내 원망을 할 수도 있는것이다.알지만 몰랐던 진리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분이 그러더라고요.
    이집 저집 점집 다니면서 쓸데없이 사주팔자 보지 말라고.귀신들이 다 듣고 있다고.잡신들한테 사주 불러줘서 좋을거 없다고.

    그 뒤로는 점집 발길을 끊었어요.

  • 22.
    '23.1.18 10:06 AM (211.49.xxx.99)

    공부하신분께 사주 들었는데 잘 보시던데요
    맞구요.
    신점이런곳은 눈치니 뭘 잘보겠나요 돈뜯을생각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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