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시발표는 왜 하필 설날 코앞에 하나요?
한두과목 미끄러져 겨우겨우 원서 썼어요.
하필 설날 코앞에 두고 발표하는데
상향으로 쓴 대학들이라 점공보니 불합일듯 해요.
소식만 기다리고 있는 형제 친척들 만나야 하는데
불합소식 듣고도 아무렇지 않은척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겉으로 표낼 수도 없고...
어떻게 됐냐 물을텐데 다 떨어졌다 소리가
차마 안나올것 같아요. 이번 설은
진짜 시집에 가기 싫으네요. 아이는 점수 맞춰 적정
써놓은 곳 갈 생각에 이미 대학생 된듯 아무
생각없이 저러고 있으니 저만 속에서 불이 나요.
도대체 이 지긋지긋 명절은 왜 어김없이 돌아오는지...
낼모레 발푤데 천불이 나서 잠도 안와요.
1. 합격
'23.1.17 11:46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연락 오길
2. 조기발표대학
'23.1.17 11:48 PM (210.100.xxx.28)인가 봐요~~2월6일발표라 기다림이 너무 힘든데 전 빨리 발표하고 1월에 다 끝냈음 싶던데 명절 앞에 발표면 스트레스받을것같네요. 물어 봄 추합도 있으니 아직 발표전이라하세요~
3. .......
'23.1.17 11:54 PM (14.42.xxx.135)벌써 발표하나요?
2월에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조기 발표하는곳이 어디일까요?4. 윗닝
'23.1.17 11: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이미 많이 했어욪
제가 아는것만도
성대, 외대, 시립대, 중대5. 그냥
'23.1.17 11:58 PM (122.34.xxx.60)이번 설은 아무데도 가지마시고 아이랑 집에 있으세요. 재수했으니 그 속이 지금 어떻겠어요ᆢ
6. 조기발표
'23.1.18 12:01 A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아니고 원래 발표하기로 한 날에 하는거예요.
19일 20일 그리고 2월6일이네요.7. 조기발표
'23.1.18 12:04 AM (182.219.xxx.35)아니고 원래 발표하기로 한 날에 하는거예요.
19일 20일 그리고 2월6일이네요.
진짜 122님 말씀처럼 안가고 싶은데
작년 재작년 수능 본다고 계속 빠지고 며칠전 시아버지
기일에도 아파서 못갔어요. 이번에 빠지면 난리도 아닐듯해요8. ...
'23.1.18 12:07 A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명절 전에해야
담당직원들이 편히 쉬겠지요
합격한사람은 시원하게 쉴거고...
님도 내려놓고 쉬는.명절되세요9. 아이고
'23.1.18 12:21 AM (118.235.xxx.34)난리가 나거나 말거나 내 애 내 사정에 맞춰 안갈수도 있는거죠.
10. 저도
'23.1.18 3:38 AM (124.49.xxx.188)안가고싶은데...가야하네요..ㅠㅠ
11. 적년
'23.1.18 11:20 AM (125.131.xxx.232)생각나네요.
저희애도 작년에 재수하고
3개 최초합 다 떨어지고 예비번호도 안 좋은 상태에서 시댁갔네요.
게다가 그 동안 여행도 못가고 해서 시댁가기 전레 리조트 들려서 하루자고 저녁에 근처 맛집도 예약해 놨는데
하필이면 마지막 최초합 발표가 그날난거죠ㅠ 연휴 끝나고 할 거이지 ㅠㅠ
그날 분위기 정말 침울했어요.
어찌어찌 시댁갔다 왔구요.
결국 피 말렸지만 2/20 정시마감 10분전에 지금 다니는 학교 붙어서 잘 다니고 있어요.
원글님도 끝날때까지 끝난 거 아니니깐 조금만 더 버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