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처세에 대한 문제 ㅜㅜ

음음 조회수 : 3,362
작성일 : 2023-01-17 20:57:33
상대가 느끼기에 제가 편한스타일인거같아요.

좀 무리한 부탁을 사람들이 저에게 합니다.

물론 레벨로 1,2,3중 난이도낮은 1,2정도는 들어주려합니다만 전 그사람들에게 부탁도 잘못할뿐더러 1정도해도 안들어줍니다.ㅜㅜ 좀 상처를 받죠.

남편과도 사이좋게 잘지내는편입니다. 또 남편이랑 잘맞는듯하고요 제가 또 남편좋아합니다.

근데 남편은 제가 좀 화나있거나 좀 불평불만을 하면 눈치를 보고 말도 좀 조심해서하고요. 제 기분 맞춰주려 애쓰고요.

근데 사람이 늘 그렇게 화난채로 살순없잖아요. 제 화가 풀리면 또 금새 뭐 소소한 일안되는거 등등 다 제탓을합니다. 뭐든요. 다요.

근데 앞에처럼 화난 상태의 저한테는 괜찮다 다독여줄일도요.

남편하고 살려면 제가 늘 화난채로 살아야할까요? ㅡㅡ 엄청피곤해요.

난 웃으며 잘살고픈데...

오늘도 뭐 소소한일로 제탓을 하길래 버럭해줬더니 깨갱입니다.

보통은 제탓하면 뭐 그일은 맞춰주려 노력했는데

참 웃으머 살기힘드네요.


IP : 1.252.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추지마세요
    '23.1.17 9:02 PM (211.185.xxx.26)

    그때 그때 선을 확실히 알려줘야 조심해요
    또 또 내탓한다
    당신은 좋겠어 전용쿠션 있어서
    또 나야? 그럼 마음이 편해?
    나 아님 누가 받아줄까?
    라고요

  • 2. .....
    '23.1.17 9:03 PM (221.157.xxx.127)

    화내지도 웃지도 않는 시크함이 어떨지

  • 3. ...
    '23.1.17 9:06 P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좋게좋게 잘해주면 적정선을 모르는 인간들이 많아서 사람이 점점 싫어져요

  • 4. ..
    '23.1.17 9:11 PM (58.231.xxx.12)

    좋아도 티를 안내야

  • 5. 원글
    '23.1.17 9:13 PM (1.252.xxx.104)

    첫댓님 처럼 대꾸는 쉽지않지만요.ㅜㅜ

    네 화내지도 웃지도 않는 시크함.. 멋져요. 그러고싶어요.
    그런데 ㅎㅎ 타고난게 그게 아니라 힘든거같아요.
    그래도 올해부턴 노력해보려고요.
    웃지도 않는 시크함. 뇌에새기며...

    ...님 저도 인간인지라 ㅜㅜ 점점싫어지기엔 저혼자 외롭자나요

  • 6. 원글
    '23.1.17 9:13 PM (1.252.xxx.104)

    좋으면 좋치 티를 안내기힘든데 티안내볼께요~
    진짜 그렇게해야할듯요

  • 7. ...
    '23.1.17 9:24 PM (112.147.xxx.62)

    그거 뭔지 알아요
    난이도 1도 안들어주는 남이면
    3까지 가지말고 1부터 거절해요

    남편에게는
    날잡아서 담담히 얘기하세요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중이나
    나도 사람인지라 감정상하고 앙금이 남는다
    등돌리면 남이니까
    서로 노력하고 눈치보게 만들지 말라구요

  • 8. 원글
    '23.1.17 9:55 PM (1.252.xxx.104)

    네 쉽지않지만 연습하고 노력해야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중이나
    나도 사람인지라 감정상하고 앙금이 남는다
    등돌리면 남이니까
    서로 노력하고 눈치보게 만들지 말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멋져요~ 멋진님들 많은 82
    저도 화이팅 해볼께요!!

  • 9. 내탓만 할때
    '23.1.17 10:08 PM (220.122.xxx.137)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그때 그때 선을 확실히 알려줘야 조심해요
    또 또 내탓한다
    당신은 좋겠어 전용쿠션 있어서
    또 나야? 그럼 마음이 편해?
    나 아님 누가 받아줄까?
    라고요

  • 10. ㅁㅇㅁㅁ
    '23.1.17 10:17 PM (125.178.xxx.53)

    탓을 하면 맞춰주니까 자꾸 탓을 하도록 훈련된거네요

  • 11. 덧붙여
    '23.1.17 11:26 PM (112.147.xxx.62)

    원글
    '23.1.17 9:55 PM (1.252.xxx.104)
    네 쉽지않지만 연습하고 노력해야겠어요.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중이나
    나도 사람인지라 감정상하고 앙금이 남는다
    등돌리면 남이니까
    서로 노력하고 눈치보게 만들지 말라구요

    멋져요~ 멋진님들 많은 82
    저도 화이팅 해볼께요!!

    ------------------
    맞추려고 노력하는건
    당신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어서 인거지
    당신이 무서워서가 아니다

    라는 말도 꼭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8282 김미숙의 가정음악 27 아침라디오 2023/03/09 3,325
1448281 반포고, 정순신 자녀 '학폭 기록' 심의 후 삭제 20 법도필요없는.. 2023/03/09 4,243
1448280 세상 자상한척한 남편의 주기적인바람. 11 푸른바다 2023/03/09 4,464
1448279 당근마켓 광고 다시 보고 싶은데 못찾겠어요.. 11 2023/03/09 265
1448278 고체 샴푸 보관 (살림 지혜 구합니다.) 5 bb 2023/03/09 843
1448277 아이에게 자동차를 사주려고 하는데요. 4 ..... 2023/03/09 1,583
1448276 썬킴이요 2 나마야 2023/03/09 1,277
1448275 팬텀싱어 긴 시간이 지났어도 아쉬움에 생각나는 두 명 16 .. 2023/03/09 1,928
1448274 냉동된 가자미 굽는법요 4 ABC 2023/03/09 1,240
1448273 패피님~ 기본템 알려주세요 1 패피따라간다.. 2023/03/09 693
1448272 첫차로 새차 사신분들 많나요? 13 그냥이 2023/03/09 1,814
1448271 집전화를 쓰지 않고 정지시켰는데.... 5 ... 2023/03/09 1,870
1448270 볼이 따갑다가 뻐근하고 아파요 3 아파요 2023/03/09 483
1448269 운전하시는분들^^혼자드라이브 20 ㅁㅁ 2023/03/09 2,655
1448268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데 4 세상 2023/03/09 2,025
1448267 PT는 역시 트레이너가 중요한거 같아요(감량얘기 아니고 체형교정.. 8 pt 2023/03/09 2,079
1448266 스테비아 방울토마토 나는 맛있는데... 25 봉골레 2023/03/09 1,814
1448265 강아지 고양이 집 레전드 제품 15 ..... 2023/03/09 2,225
1448264 대검찰청 앞 조형물 jms 신도 작품이라네요 11 ㅇㅇ 2023/03/09 2,333
1448263 원룸(실평수 6평쯤) 외출로 하고 방학때 1달 비웠했는데 35,.. 3 도시가스 요.. 2023/03/09 1,430
1448262 근데 여기 남자가 가입하면 안 되는 곳인가요 21 회원 2023/03/09 2,117
1448261 가스렌지뒤에 기름튀지말라고 병풍처럼 세우는거 9 2023/03/09 2,446
1448260 미친... '정명석체'로 쓰여있으면 100% 랍니다 2 ㅇㅇ 2023/03/09 2,614
1448259 신용카드 해지하면 연회비 돌려주나요? 3 Aaa 2023/03/09 1,170
1448258 대통령행사에 김건희중심 사진 10 ㄱㄴ 2023/03/09 2,390